서북의 바람

Kay 2021. 3. 19. 08:05

 

먼저, 나는 조선공학의 전문가도 아니고, 생물학의 전문가도 아님을 말한다. 배는 특히 화물선은 화물을 싣고 내리면서, 배의 무게가 바뀌어도 일정한 무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화물을 내리면서 물을 채우고 화물을 실으면서 물을 비운다. 그렇게 배의 무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물을 평형수(ballast water)라 하는데, 그것의 흡입/배출이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한다.

 

적당한 무게의 유지는 추진력의 일정화 등 운항의 균형을 유지하게 한다.

 

평형수의 흡입시 물과 함께 흡인된 생물이, 평형수의 배출시 그곳에 함께 배출되어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한다. 첨부된 file slide #1 의 붉은 색 지역에서 화물이 실려, 푸른 색 지역에서 화물이 하역되는 모양이다. 그러면서 유럽참게가 미구 호주 남아공 등 세계적으로 번진다.

 

그래서 교란된 생태계를 유지하도록, 번져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럽참게를 포획하는데, 포획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럽참치의 개체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그러한 현상을 Hydra effect 라고 하는 모양이다.

 

유럽참게의 성체는 갓 부화한 어린 유럽참게를 잡아먹기도 하는데, 성체를 포획하니 어린 개체수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Hydra, Heracles, Iolaus 가 생각나고, 지금 바닷속 어린 개체들을 유인하여 포획하기 위한 Iolaus 의 지혜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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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20. 11. 16. 10:05

 

어느 매체가 게재한 ‘Explorers’ Diseases’ 라는 제목의 글을 보다가. 탐험가들은 활동영역이 넓으므로 각 영역의 풍토병에 많이 노출되리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중국의 Wu-Han 에서 발생한 COVID 19 Portland Oregon 등 전세계에 얼마나 빨리 전파되었는가에 대한 그 매체의 지적에도 동감한다.

 

1813~1873 기간 중 살았던 Dr. David Livingstone Africa 를 다니며 많은 질병에 당면하였으며, 로마제국은 북아프리카의 유럽과 시장들에 채 저항력을 여러 풍토병과 호흡기 질환 등을 퍼뜨렸다고 한다. 541년에 있었던 페스트의 창궐은 첫 pandemic 이 될까?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질병에 국한하지 않는다. Ballast balance water (평형수 : Ballastwater)에 의한 유해수중생물의 이동과 균형을 포함하며, 여행자가 낯선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이질적(異質的) 문화의 차이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포함한다.

 

남미의 Colombia 에 살던 21세의 젊은 남자(다니엘 로드리게스 쿠에토)는 친구의 권유로 멀리 Vallenar, Chile 에서의 취업을 겨냥하며 3개월 자전거여행을 하고 있는데, 전체 이동하여야 할 거리 약 6.3km 5.2 km 정도를 이동하였으며, 1.1km 정도 떨어진 목적지 Vallenar 를 향하여 꾸준히 가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LA 까지 비행기로 약 10시간 걸린다면, 그의 경로는 약 1/3 정도라 생각하니 비행기로 약 3~4 시간의 거리를 약 3달이 넘게 힘들게 이동하는 것이다.

 

허드레 일로 끼니를 해결하며 온 긴 여정이 그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에 대한 평형과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더욱 성숙하여졌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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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의 바람

Kay 2017. 10. 17. 21:04

 

가을이 깊어 간다. 선선하고 맑은 날씨에 사람들은 야외활동을 즐긴다. 7월에서 9월이 개화기라고 하니,

이제 그 흔적만이 남았으리라 생각되지만, 여름 산의 임로(林路)를 따라 걷다 보면 쉽게 만나는 것이

연초’ ‘모모호또는 연화초라고도 불리는 국화(國畵)과의 풀 망초(亡草, 芒硝, Canadian horseweed ,Fl

eabane, Conyza Canadensis)이다. 한반도의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고 하니, 그것들은 대하게 되는 것이

놀라울 것은 없으나 그 풀이 원산지가 America 인 귀화식물임에 주목하게 된다. 그전부터 원예용으로

도입되어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다가 버림받아 산길과 들판에 살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67년 전인 1950

년 발발한 6·25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에 온 미군을 따라온 것은 아닐까 생각하여 보지만, 확신하기는 어

렵다.

 

Asian Carp 또는 Flying Carp 라 불리는 중국이 원산지인 민물잉어는 화물선의 평형수(Ballast Water)

함께 미국의 남부(南部)로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Mississippi 을 따라 토종 물고기들을 잡아먹으며 북

()으로 거의 오대호(五大湖)에 도달하였다고 한다. 현지의 생태전문가들은 그 물고기의 확산을 어디

서 어떻게 차단하여야 할지 여러 가지 방안을 의논하고 있는 모양이다.

 

얼마 전에, 일명 독개미라고 불리는 붉은 불개미가 많이 언급되었다. 원산지가 Amazon 인 그것들

은 점차 영역을 넓히다, 1940년대 초 Brazil 의 항구에서 실려 미국의 남부로 옮겨졌고,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그곳에서 근처의 Caribbean Sea 의 섬나라들로 옮겨지다가, 결국 2000년대 초 Asia

진출하여, 중국의 Hong Kong 과 광동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2017년에는 일본과 한국에 까지 전파되었다니 매우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외래종에 의한

생태계(生態系)의 오염(파괴)이 걱정스럽고, 그것이 더욱 독()을 가진 동물로 인명(人命)을 해칠 수

있음에 더욱 걱정스럽다.

 

 

생태계의 오염 _ 붉은 불개미 등.pptx

 

붉은 불개미 _ 일본 _ 171015.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