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열심히 수련하면 무예적 능력이 많이 향상된다. 다들 휴가를 떠나는 계절이지만, 별일없으면 직장과 수련장, 집이란 삼각형을 그리는 삶을 살고자 한다. 여름에 땀을 잘 흘리자는... 그러다보니 블로그에 얼씬거릴 시간이 없을 정도다. 수련을 빼먹지 않으려 하지만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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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덥다. (21)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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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뒤편 밭둑에도 비가 옵니다. 비가 만든 물방울들이 아름답습니다. 시골집 뒤란... 무너져 흉한 둑을 높이 2m, 너비 5m를 쌓았습니다. 개량한복에 장화신고, 트럭을 빌려 근처 하천에서 돌을 줏어 둑을 쌓았습니다. 하루종일 저 작업을 하고 저녁에서야 힘이 완전히 소진하여 한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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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그 동안에... (17)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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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얼음골엔 사과꽃이 한참이다. 지금 주간이 극성인데, 이 사진들은 일찍이 써니님과 약속한 것이 있기에 올린다. 시골집 문을 나서면 전후 좌우로 사과밭이 쭉 펼쳐져 있다. 사실 사과꽃을 이렇게 자세하게 보기도 처음이다. 얼음골 사과는 부사단일 품종이라 사과꽃의 색상도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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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25)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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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으로 찍은 매화(서울 창덕궁이다.) 창덕궁의 매화, 구불구불한 가지끝에 핀 매화에 마음이 자꾸만 간다. 그 동안 많이 바빴다. 회사 업무, 밀양집, 수련으로 눈코 뜰 새없이 바쁜 시간들만 흘렀다. 블로그 친구분들 블로그에 구경도 못갈 정도였고,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내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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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4월.... (12)201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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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밀양시골집 가는 길에 운문산을 올려 보았습니다. 아랫녘은 꽃이 피고, 윗녘은 눈이 내려 선경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손에 익지 않은 30D로 찍어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삶이 바빠서 핸폰으로 작성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오두막에서 본 운문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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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산에 눈내리고, 꽃은 피고. (16)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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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지면 여전히 추운 밀양산골, 지난 주 토요일 아내 대학동창들이 놀러왔다. 고기도 굽고 이것저것 수발을 거들었다. 춥다길레 장작을 쪼개어 숯불그릴에 장작불을 피워주었다. 따스한 표정을 짓는 그들과는 별개로 그릴 외관에 도색하였던 페인트... 장작불 열기에 그냥 들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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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봄날은 나른한데 (14)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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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 수련장 근처에 핀 꽃들(3월 셋째주에 찍은 사진입니다. ) 그 동안 업무와 수련, 밀양의 일들로 바빠 블로그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지난 겨울이 유달리 춥더니 봄꽃은 더욱 화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소담스런 목련도 이젠 시들합니다. 아울러 벚꽃들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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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3월 셋째주와 넷째주 (20)201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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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을 조성하기로 하고,이미 매화를 심었고, 복숭나무와 자두나무도 심었다. 조금 더 따스해지면 야생화 등 꽃들도 심어보려 한다. 꽃밭과 마당의 경계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곡선라인으로 돌담을 쌓아보았다. 2단, 혹은 3단 높이로 쌓아으며, 집터 행태가 사각형인데 그 외곽테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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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3월 19일(화) (18)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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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의 나른함이 싫어 늘 가는 겨울을 아쉬워했다. 지난 겨울 추위와 싸우며 헌집을 보수하고 개축하였다. 서울 날씨와 비슷한 산골에서 겨울공사는 많이 힘들고 고달픈 작업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올해처럼 봄을 기다리고 꽃들을 기다려보기는 내 기억엔 첨이다. 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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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18)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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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부곡면 시골 고샅길을 걷다가 우연하게 담장너머 발견한 홍매화의 자태 순박하지만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감출 수 없는 시골미인의 형상이다. 삐툴하게 놓인 담장기와 너머 바깥세상을 구경하고 있는 시골아낙과도 같은 홍매화. 더구나 저 매화는 오른쪽에 번데기 하나까지 달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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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春夜喜雨 (지난 주 수련) (8)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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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돌아다니며 사진은 옴팡지게 찍었다. 그러나 그를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다. 오늘 마음 먹은 김에 순서대로 챙겨 올려보도록 한다. 청도 와인터널과 그 옆에 있는 대적사 극락전, 청도에서 대구가는 길목에 있는 전유성이 소유하고 있는 식당, 니가쏘다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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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와인터널과 대적사 극락전 (11)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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