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2012. 2. 21. 22:56

2월 21일 화요일 아침, 야간근무를 마치고 09시30분 자갈치역에 내려 영도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봉래산을 올랐다.

 

 출발지는 목장원이란 외식업체 뒷편 등산로이다.

 

정상까지 멀지 않다.

봉래산은 정상 조망이 좋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암남공원이 보인다.

확 당기니 잘 보이는데 상어암, 고래암 등 암남해벽이 유혹한다.

'바위  탈 때 안되었냐?', 난 답한다.

"무겁다."

 

편백림이 조성되어 있다.

봉래산은 섬산이다.

섬산은 그 높이와 상관없이 가파르고 변칙이 없다.

 

오르다 발견한 케른, 제법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그 중 제일 예쁜 케른이다.

지리산 천왕봉 케른에는 해외원장 하다 유명을 달리한 악우의 유품을 넣어 놓았는데...

 

편백림에 오전 햇살이 들어온다.

 

V자로 열린 시야 사이로 남항 외항에 배들이 동동 떠 있다.

 

가파른 된비얄길 한참 걷다보니 어느새 봉래산 정상이다.

 

기껏 395M 그래도 조망은 정말 좋다.

 

잡아당겨 본 송도해수욕장의 곡선을 그리는 해안선이 이쁘다.

 

녹산에 있는 을숙도대교에서 이어지는 남항대교도 보이고,

 

조도(아치섬)의 해양대, 그 앞은 크르주 전용부두이며, 현재 공사중이다.

 

부산항 감만부두

 

광안대교와 센텀시티의 마천루... 일본에서 저녁 무렵 배를 타고 오면 제일 먼저 불빛을 볼 수가 있다.

대마도에서도 저 빌딩들의 불빛을 볼 수가 있다.

 

남항대교에서 이어지는 북항대교(건설 중)인데 광안대교로 연결된다.

 

오륙도도 보이고,

 

금정산 고당봉이 멀리 잡힌다.

 

해운대 장산이다.

 

진구와 북구를 가르는 백양산 정상이고,

 

저 멀리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달맛이 고개길도 함께 보인다.

18-200으로도 잡아당기니 그런대로 성능을 발휘한다.

내려가는 길은 청학동 방면을 택했다.

가뿐한...산행시간 2.5시간 걸렸다.

 

탐론 18-200, 캐논 500D

영도...가 본 지가 오래 됐는데 여기서 보네요.
봉래산, 언제 산행해 봐야 되겠습니다^^
산은 낮지만 가파른 편이며, 조망은 상당히 좋습니다.
낮은 산이니 기대할 것은 많지 않습니다.^^
암남공원은 한번 가보고 싶은곳인데..아직 발길을 못했네요.
해벽은 암벽타는 맛이 다르던데...요즘은 가덕도 해벽이 새로이 개발되어 그곳에는 몇번 발길을 했습니다..
푸른 바다속으로 자유낙하 하고 싶은 충동일 일정도로 짙푸른 바닷물과
멀리 보이는 배들...하늘을 찌를듯 솟아오른 바위의 첨탑들을 보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암남공원의 해벽이 물었군요..하하하.
무겁다는 대답이 참 재미 있네요.저도 대답하고 싶습니다.
"아유~~ 무거우면 워때유..." 힘들면 놀멍쉬멍 천천히 가믄 돼지유..ㅎㅎㅎ
그렇죠. 무거우면 쉬어가고 놀며 쉬며... 천천히 가면 될 것을....
저도 암남해벽 다 해보진 않았습니다.
상어암은 파도가 높아 못해보고 고래암은 제일 등급 낮은 것 후등했습니다.
그림엔 보이지 않으나 사진과 직각방향을 암벽이 하나 있는데 그곳(암장 이름이 가물...)은 몇 군데 해보기도 했습니다.
바다가에 있는 바위...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
16년 되었나...
해양대 가는 길.. 중리에서 살다 이곳으로 왔습니다.
매립을 했군요.
영도구경 한 번 가야 겠습니다.
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여전히 달아지지 않은 새누리국개의원도 있지만...ㅎㅎ
그런 넘들만 빼고 보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