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紀行

blues 2012. 8. 20. 16:25

밀양의 동부는 산과 강, 계곡의 고장이다.

1,000m가 넘는 산들이 수두룩하고 그 높은 산들 사이엔 깊은 계곡들이 흐른다.

친하게 지내는 이웃들과 밀양으로 1박2일 휴가를 다녀왔다.

 

 

밀양 산내면을 흐르는 계곡

 

몇 몇 아저씨들이 고기를 잡겠다고 돌아디니는데...

 

딸아이가 찍은 수동모드의 사진

 

이 아저씨 역시 별로 잡히는 것 같진 않다.

 

 

들꽃들이 피었다.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빌며...

여러 가족들이 허물없이 몇 해째 같이 여름을 난다.

이웃사촌이 그리운 도시이지만 마음을 여니 어울릴 수가 있다.

 

저마다 풍등에 소원을 띄우고... 하늘에 높이 뜬 놈을 200mm 렌즈로 쫘악 잡아당겼다.

 

 마지막 풍등은 모두가 함께 날리고...

 

 사람들이 일어나기 전 잠을 깬다.

 

하늘이 선물을 준다. 새벽 산은 화산이 되어 연기를 뿜는다.

 

새벽산들이 움씰거리며 깨어난다.

 

일찍 일어나니 산이 주는 선물이다.

화산처럼 그렇게

 

11월이면 색상이 빨개지고, 서리를 맞아야 그 속이 익어간다는 얼음골 사과...

 

 사과밭이 가까이에 있어 찍어러 돌아다니는 데... 아직 덜 영글은 사과들이 나무에 달려 있고,

땅에는 솎아낸 사과가 나뒹군다. 오랫동안 나무에서 숙성이 되어야 먹을 수 있는 얼음골 사과...

솎아낸 사과는 가져가도 좋다는데.... 풋사과 맛이 난다.

 

어릴 적 과수원하는 고모가 있어 사과가 떨어져 본 적이 없었다.

우리 형제들은 사과를 많이 먹고 자라 사과는 우리 가족에게 있어 고향과도 같은 과일이다.

대를 이어 아들녀석도 사과를 정말 좋아한다.

 

고모와 고모부가 땀을 키웠던 사과로 인한 추억들이 가끔 나를 행복하게 한다.

 홍옥, 인도, 골덴, 아오리 그리고 가장 맛있던 국광...

부사(후지)는 그 뒤에 나왔다.

사과는 역시 국광이었다.

가족처럼 지내는 이웃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풍등이란 것이 어디서 살 수 있는 것인가요??
정월대보름쯤엔가..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우연히 해 본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요..
아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는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간 것입니다.
몇 해째 그렇게 보내니 그도 괜찮더군요.

인터넷에서 풍등을 치면 그를 제작하는 업체에서 보내줍니다.
전 부산에 있는 업체에 누가 구매한다기에 부탁해서 사놓았습니다.

토요일 밤에 느긋한 시각에 풍등을 날리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기뻐합니다.
풍등은 파라핀을 태운 열기가 뜨게하는데 하늘에 높이 오르면 어떤 영성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빌기도하고... 아이들 감성도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파니까 구매해서 아이들과 날려보시죠. ^^
그러다 그 불똥이 산불이라도 일으키면 어떻게 해요?
풍등에 관심가서 한 번 해볼까,하는 마음에 여쭙는 것입니다.
조명희님 / 그래서 풍등을 날릴 때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1. 풍등을 뜨게 만드는 연로인....파라핀에 불붙일 때 풍등의 네 모퉁이를 잘 잡아주여야 한다.(위 사진처럼)
2. 풍등에 충분한 뜨거운 기류, 상승기류가 모였다는 증거로 풍등이 빵빵해질 때 날려야 한다.
3. 바람이 심하게 불어 풍등이 뜰 수 없을 땐 무조건 포기하여야 한다.
4. 산이 너무 바투어 있는 곳에선 나무에 걸릴 수가 있으니 피해야 한다.
이상의 조건을 구비하면 풍등이 날아가 산불을 낼 염려는 없습니다.
왜냐하면...파라핀이 상승기류를 타는 동안 연료가 완전히 소진되어서 보통 풍등을 이루는
몸체(전통 한지 등으로 만듭니다.)가 대개 지상으로 떨어집니다.(맞아도 하나도 안아프죠... 종이와 얇은 대나무로 만들었으니.)

제가 위 써니님에게 답글을 드린 것처럼.... 풍등이 주는 어떤 영성, 감성... 이런 게 느껴지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반갑슴니다.
가족동반 여름 휴가.
잘 댕겨오셨어요.....밀양!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였죠.
여름, 다시 더워지는데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웃과 즐거운 휴식을 보내고 오셨군요

사과..
국광은 요늠 잘안나오죠?
당도는 넢은데 껍질이 넘 질겨서...
좋은 이웃들이 있어 그도 복이라 생각합니다.
국광... 참 맛있는 사과였는데 이젠 생산하는 곳이 드물죠.
부사가 나오는 바람에....ㅎ
네.. 꼭 껍질을 깍아서 먹어야 하죠. ^^
밀양 계곡이 빼어나군요. 그리고 웬 풍등?
휴가는 역시 산과 계곡이 낫네요^^
밀양은 산이 높아 계곡도 좋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피서를 1박2일 갔는데 아이들에게 이벤트해주려 제가 풍등을 구매했습니다.
날려보니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좋아하였고, 사진을 찍어 아내가 카톡으로 공유하였다고 합니다. ^^

여름엔 바다도 좋지만 계곡이 더 시원하긴 하죠 ? ㅎㅎ
얼음골쪽으로 다녀오셨나 봅니다.
이웃과 좋은 시간 가진듯해 제가 다 좋습니다.^^
조그마할 때부터 아파트에서 서로 자란 아이들끼리 놀다가 친해진 경운데...
부모까지 친해졌습니다.
서로 비슷하게 살고, 서로 경우와 예의를 지키니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는데 몇 해째...^^
좋게 봐주시니 고마울따름입니다. ^^
가족과 이웃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올 핸 바닷물 밖에 보지 못해 계곡물 보니 션~합니다~
올핸 여름휴가를 1박2일 이상은 가질 못했습니다.
이날도 1박2일인 셈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웃친구들과 같이 갔으니 그게 제일 좋아겠죠.
아파트에 살고 그 주변에 사는 가족들인데...
서로 잘 지내는 편입니다. ^^
계곡이 더 시원한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요즘엔 보통 폭죽놀이를 하는데 풍등을 준비하셨네요. 운치는 더 있어보입니다.
사진만으로 보면 화산지대에 다녀오신 듯합니다.
멋진 사진을 얻으셨네요. ^^
직장동료가 아이들과 휴가가는데 풍동을 구매한다길레
저도 얹혀서 같이 10개 구매해서 몇 개는 나눠주고 6개 날렸네요.
새벽에 일어나니 화산폭발하는 줄 알았습니다. ^^
구름이 기묘하더군요.
이런 광경도 잘 찍는 분들이 찍었어야 작품이 될 것인데...
허접한 제게 나타났으니.... 쩝...^^
밀양 계곡과 풍등,,뭔지 모를 아련한 어릴적 추억의 시절로 되돌아 가는듯 합니다
이번 여름 너무 혹독 했지요,,,,죽을것 같은 여름은 처음 이었답니다,,
이웃과 이런 친목을 다질수 있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저도 풍등을 한번 날려 보고 싶어요,,소원도 빌구요,,,,
워낙 품성이 단아 하셔서 누구든 좋아 하실 불루님 이셔요,,,ㅎ
이번 여름 너무 더웠습니다.
일하느라, 놀러다니느라, 수련하느라...ㅎㅎ
이렇게 더운 여름 저도 처음이었는데 다들 견디고 건강한 모습을 보게되어 반갑습니다.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 도시생활하면서 어쩌면 복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함께 자고, 함께 놀고, 함께 식사하고 함께 아이들 보고...^^
단아하지 못한 품성을 그렇게 말씀하시니... 앞으론 단아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게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