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2012. 11. 8. 13:02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는 이들과 가지산과 학심이골을 찾았다.

단풍이 좋은 곳이 어디냐고 묻길레 서슴없이 내가 좋아하는 계곡을 소개했다.

학심이골을 간다기에 두 사람 모두 두 말하지 않고 따라온다.

산행은 운문령에서 시작된다.

운문령 초입 억새가 조금 피어 있었다.

 

영남 알프스(낙동정맥)의 위용이 그대로 드러난다.

맨 뒤에 높은 봉우리는 신불산, 그 앞은 간월산, 그 앞은 배내봉이다.

 

영남알프스에서 제일 단풍이 이쁜 계곡이다.

석남사골이라고 한다.

 

오전 햇살에 빛을 머금은 마른 풀

 

고들빼기인지 확인은 안된다.

 

옛날 쌀이 나왔다는 전설을 가진 쌀바위... 암벽등반도 하는 곳이다.

 

어린 주목으로 보인다.

 

학심이 골에 들어서는 겨우살이가 드문드문...

 

생강나무

 

어떤 나무인지 단풍은 아름답다.

 

청정지역다운 이끼

 

학심이골 단풍이 시작이다.

 

다양한 색상을 지녔다. 약간 노란빛을 지닌 단풍.

 

본격적인 빨간색 단풍이고, 단풍숲이 가득하였다.

 

잎떨어진 잡목림에 삐죽이 단풍잎이 보이기도 하고,

 

정오햇살에 단풍나무 숲을 찍어보기도 하고

 

햇살을 머금은 단풍잎에 반해보기도 한다.

아... 단풍에 잔뜩 취한다.

여기는 영남알프스 제일의 청정지역 학심이골의 가을이다.

낙동정맥에 가을 빛이 선연합니다.
한 번 다녀오고 싶어도 행사나 모임으로 가을이 다가도록 가지못해 안타깝네여
여름내내 가을이 오기를 눈도장 찍었던 곳이 있는데
내년에나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리만족으로 대신합니다^^
낙동정맥은 그야말로 영남인에게 준 하늘의 선물입니다.
저런 곳이 없었다면 얼마나 이 땅이 황량했을까요.
곳곳에 자연의 옹골찬 모습을 숨기고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은 저런 곳을 찾을 때 자신의 것만은 아님을 분명 알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올 가을, 그렇게 기다렸는데...다른 일들이 많아서 예정하셨던 곳도 못가셨군요.
뭐.. 내년엔 더 좋은 곳, 멋진 광경이 기다릴 것입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면...ㅎㅎ
이제 가을이 떠나가네요...단풍 억새.. 고운 풍경입니다.
무학산 가려다가 추수감사제 갔다 왔어요^^
아직까지 남도는 끝자락을 물고 있습니다.
저 중부지방은 이미 가을을 끝이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내서 산에 가시면 끝자락에 물린 가을을 즐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올해 가을 유난히 단풍이 붉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여느 해보다다...^^
한적한 가을계곡을 즐기고 오셨군요.
학심이골....제일 좋은 곳에서요.
저 계곡은 한적하고 호젓하면서 사람이 많이 다니질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입니다.
곳곳에 폭포와 경치가 빼어 난 곳이고, 그 끝자락 양단에는
각각 석남사와 운문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지요.
좋은 계곡입니다. ^^
영남알프스 제일의 학심이골도 그림의 떡입니다
TT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ㅎㅎ
그럴 땐 그냥 그림으로 보면 됩니다.
완상(玩賞)이라고 하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