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일기

blues 2012. 11. 20. 16:29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 친구와 영취산 자락에 있었다.

마침 카메라를 메고 갔기에 멀리 산속에 있는 암자를 당긴다.

산안개구름이 옅게 흩날리는 비오는 가을날 산 속 암자도 운치를 안다.

뒷산은 영취산(1045m 쯤... ㅎㅎ)이다.

 

 

 

지난 주 수련

 

지난 주 수련은 따로 수련일기를 작성하지 않고 이것으로 대체한다.

다만 지난 주 금요일 울산수련에서 관장님은 동작을 시원하게 하라는 주문을 하였다.

잘 하려는 욕심이 강해 동작이 정확하긴 하지만 움츠리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최00 선생과 대련을 하는데 기각대련의 공방에서 재미있게 수련했다.

그 용법까지 같이 하니 흥미가 더욱 오르는 것 같다.

역시 수련은 몸과 몸이 부딪히는 수련이 제일이다.

 

 

월요일 수련

 

일과를 마치고 수련장을 먼저 깨끗하게 닦았다.

30분을 청소하고 수련은 1시간 10분만 하였다.

몸푸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에 수련에 욕심을 두진 않았다.

 

기본공을 충실하게 하고 그저 현각권만 몇 회하고, 조선세법을 진검으로 몇 회 해보았을 뿐이다.

그렇게 수련해도 시간은 어김없이 집에 가라고 부추긴다.

마음이 느긋한 수련이지만 열심히 해야한다.

 

이번 주에는 수련을 조금 강화하여야할 시기인 것 같다.

잘 해보자. 아자!!!

 

우와~~
너무나 멋진 곳에 계셨네요.
이런 경치속에서 산행..행복하셨겠어요~
바쁜 나머지 컴을 접속할 시간이 별로 없네요. ㅎ
비가 오길레 친구를 불러 산언저리를 돌았습니다.
산책을 겸하였습니다.
그냥 우연하게 보인 장면이라 놓치지 않으려 했을 뿐입니다.
구름덮힌 영취산을 올려다보며 노닥거렸을 뿐입니다. ^^
아자! ^ㅡ^
약해요.
ㅋㅋ
두 분 다 약~~해~~요.

오랫동안 자리를 비었습니다.

별고 없으시지요

제가 없는동안

제 블로그르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시장은

도심의 최루같은 치열함은 없다.

쑥부쟁이 몇 움큼 싸서 나온 할머니의 모습은

늘 파란 싹을 검은 땅에서 거두어 낸 흔적이 되고,

마실 나온 할아비의 비틀거리는 막걸리 타령은

그렁그렁 넘실거리는 구비진 녹색 시골 길을 연상케한다.

그 길은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이어진다.
-한국의 오지 두지터 중에서
초청합니다

행복하세요
제가 지리산에서 제일 좋아하였던 계곡이 칠선계곡이었습니다.
15일 가까이 칠선골에서 야영한 적도 있었습니다.
기상관측 이후 최대의 폭설 속에서 3일 동안 칠선골에 갖혀 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적도 있고요. ^^
산 속 암자를 찍는 습관은 나하고 같네요. 언제고 찾아가고 싶은 듯...
정확한 동작 하나하나가 모여 무예수련을 강화히겠습니다.

요즘 중국드라마를 자주 보게 돼 무예의 매력을 한층 느낍니다만^^
저 장면을 찍는데 순식간에 산안개구름이 모아졌다가
사라지곤 했습니다.
그야말로 순식간이었기에 딱 한 장만 찍었을 뿐입니다.
수동으로 맞추고 하는 동안에 그냥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산과 구름과 암자 그리고 무술인이 풍경이라......
쿵푸영화의 시작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무슨 동양화나 쿵푸영화에 수련을 하는
주인공이 사는 암자와 비슷하네요. ㅎㅎㅎ
아~~~ 이 사진 참 멋져요......금방.....저 암자속에서 도사 한분이 경공술로 날아 올것 같은.....ㅎㅎㅎ.....
역시 사진은 타이밍인가 봅니다.....블루님...평안하시지요??
말씀그대로 메뉴얼모드에서 셔트스피드, 촛점 등을 맞추고 찍으려니 딱 한 장만 찍고는
저 경관이 사라지더군요. 순식간이었습니다. ^^
꿈뜬 손을 탓할 수밖에요.
타이밍이라며 잘찍었다시는 프로작가님의 칭찬이 그냥 과분할 뿐입니다. ㅎ
사진이 참 좋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오랜만이시죠?
ㅎㅎ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이 좋다시니...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저 스스로 얼마나 못찍는 줄 잘 알기때문입니다. ^^
아자! ^-----^ 응원합니다.
(아따, 길다!)
워메...쪼까... 기네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저는 그냥 사진을 찍습니다. 잘 찍기 위해 노력은 해 본 적이 없네요. 제게 사진이란 예술이 아니고 그냥 기록일 뿐이므로 그러합니다.
뭐 그러다 보니 블루님처럼 안심이 된다거나 기쁘다거나 그런 감정은 없어요. ㅎㅎ
잘 찍어 보려고 노력을 잠시 한 적은 있지만...부질 없는 사치 같다는 맹물 근성이 또 발동되는 바람에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쿡쿡 편안하게 누르기만 합니다. ㅎㅎ
근데..
블루님 사진들 보니 실력이 느는 것인지 안목이 느는 것인지 사진이 조금씩 예술적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느낍니다.
무엇인가에 몰두를 하다가 보면 다른 것들에 별로 관심을 두지 못하는 칠득이 같은 저 보다는 좀 나아 보입니다. 팔득이 정도? ㅋㅋㅋ.
저도 뭐 그냥 막 눌러댑니다. ㅎ
그러다 잘 찍어보려는 것인데... 인간됨됨이가 워낙 부족한 게 많은 인간이라 잘 되진 않습니다. ^^
그 한계를 잘 알기에 조그마한 성과에도 기뻐하고 그 한계 안에서만 놀려고 합니다.
더 나아갈 수 없음을 너무 극명하게 잘 알기 때문입니다. ㅎㅎ(그런데도 감히 예술적이라시니 몸둘 바를 몰라서 한참 헤맵니다.)
사실 물처럼님에게만 알려드리는데 저... 팔득이는 못되고요... 칠점오득이 정도는 됩니다.ㅋㅋ
저런 느낌 저두 좋습니다,,,
분위기 멋진 암자에,,,안개,,
영화속 장면 같아요,,,ㅎ
산을 다니며 늘 보던 광경인데 막상 카메라를 드니 자주 못찍게 됩니다.
불쌍하였던지 산이 그런 광경을 아주 잠깐 연출해 주었답니다.
고맙게도 딱 한 장밖에 못찍었습니다.
금세 산안개구름이 흩어져 버렸습니다. ^^
와우~ 정말 이 사진 좋네요~
ㅎㅎ
그림그리시는 분이 좋으시다니 저도 좋으네요.
사진보다 실제가 더 좋았답니다.
제가 그런 표현력까지 사진으로 옮길 실력이 못되어서....ㅎㅎ
게을러지신 거예요?
바쁘신 거예요?
안그래도 제가 게을러져 맘 다잡지 못하고 있는데...
휴~
둘 다 입니다. ㅎㅎ
뭐 날이 추워지니 동면할 시기도 되었고 해서요.ㅋㅋ
많이 기다리고 참았습니다^^
이크 무서버라...
참지 마시고 그때, 그때 뭐라 하십시오. ^^
가히 선계仙界로군요...사진 솜씨가 무예 솜씨보다 뛰어난? 듯...근데 이러다 무예는 뒷전이 되는것은 아니실런지...^^
뭐... 무술도 사진도 젬뱅이라... 그게 걱정입니다.
무예야 평생하려는 것이니 늙더라도 몸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하여야 합니다. ㅋㅋ
사진은 아주 오래 전에 필름카메라 시절 조금 배웠다가 다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
그 것도 늘 초보... 무술도 그렇고... 이러다 끝나겠죠. 모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