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紀行

blues 2013. 3. 17. 11:08

그 동안 돌아다니며 사진은 옴팡지게 찍었다.

그러나 그를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다.

오늘 마음 먹은 김에 순서대로 챙겨 올려보도록 한다.

청도 와인터널과 그 옆에 있는 대적사 극락전, 청도에서 대구가는 길목에 있는

전유성이 소유하고 있는 식당, 니가쏘다쩨... 어려운 이름을 지닌 퓨젼식당...

그곳에서 아이들과 점심을 먹는다.

 

 감으로 만든 와인병을 쌓아놓았다.

찍사들에겐 좋은 소재가 되겠다.

 술을 좋아하질 않고 잘 마시지도 않으니 그것이 포도와인과 어떻게 다른지 별 관심은 없다.

 

 일제시대에 만든 경부선을 다른 터널뚫고 옮겨가며 잔존한 터널은 와인창고로 활용하였다.

그것도 감으로 와인을 담겠다는 기발한 착상....

 

 

 와인병을 쌓아놓으니 밑바닥의 조형미가 쏠쏠해 보인다.

 

 답답한 지하터널, 단속적인 불빛이 쭉 이어지고, 저 끝에는 LED를 활용한 조명쑈를 연출한다.

 

 짬뽕과 피자가 맛있었던 니가쏘다쩨... 전유성이 사장이라던데 얼굴은 못보았다.

하지만 그의 그림과 사진들이 쭉 전시되어 있고, 기발한 발상의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대적사, 와인터널이 지나가는 곳 바로 위에 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은 한산하다.

시간이 나면 꼭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와인터널 온 김에 들렀다.(처음이다.)

극락전이 중심 법당인데 기단부가 독특한 것이 이채로운 사찰이다.

중심전각인 극락전은 다포계 정면 3칸, 측면 2칸의 조촐한 맞배지붕형 전각이다.

 

 극락전 기단부 계단을 오르자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소맷돌, 자라인지 거북인지 고부조로 새겨져 있다.

 

 조선시대에 조성된 기단부로 보이는데 모란문을 계단 옆면에 새겨놓았다.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양식의 기단부에는 십자가 문양도, 귀와 비슷하게 생긴 문설주 고리도 보인다.

이 사찰에서 다른 유적은 많이 보이질 않는다.

극락전은 보물이다.

 

-토키나 19-35, 캐논 500d,  m mode,-

청도여행 하고오셨네요.
와인터널은 두어번 가봤지만
주변에 사찰과 음식점은 안가보고 왔네요.
봄이왔지요?
네.. 밀양집에서 일하다가 휴식차 잠시 들렀답니다.
와인터널, 대적사, 니가쏘다쩨로 휘휘 돌아보았습니다.
별 탐탁스런 곳은 아니었지만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는 곳이었습니다.
이젠 봄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곧 여름이 온다고 호들갑 떨겠습니다. ^^
봄날 나들이치고는 이색적인 풍경을 담았군요.
산중 사찰의 돌 하나도 세심하게..^^
조금 독특한 풍경이더군요.
와인터널, 대적사 극락전...
기단부도 일반적인 절에서는 보기 힘든 곳이고요. ^^
니가쏘다쩨 <== 니가 쏟았지?
맞습니까?

감주와 포도주맛이 똑 같습니까?
아주 어려운 문제를 잘 푸셨습니다.
맞았습니다. 딩동뎅~~~~
말그대로 써놓고 보니 이거 외국말도 아니고...ㅋㅋㅋ

아내가 한 잔을 했는데...포도주를 좋아하는 아내는 '못하다'고 합니다. ㅠㅠ
그 유명한 피자와 짬뽕입니다
피자를 먹고 나면 짬뽕이 먹고싶어 둘 다 먹게된다는 꿩먹고 알먹고 라나요
짬뽕을 먹는 사람은 피자가 먹고싶어진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지요
저 집 꽤 유명하더군요.
피자보다 짬뽕이 더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발상의 전환이 흡사 전유성다운 바가 있습니다. ㅎㅎ
ㅎㅎ잼있는 곳, 멋진 곳, 고루 잘 다녀오신 것 같은데요...청도...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운문산과 운문사, 와인터널, 니가쏘다쩨, 소싸움(개인적으로 동물을 싸움시키는 것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등이 볼만합니다.
한적한 시골입니다.
그냥 그러저럭... ㅎㅎㅎ
잘 계신가요
가끔 궁금합니다
저도 블 못한지 꽤 시간이
흘렀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