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일기

blues 2013. 4. 28. 15:35

 

 올해 마지막으로 찍은 매화(서울 창덕궁이다.)

 

창덕궁의 매화, 구불구불한 가지끝에 핀 매화에 마음이 자꾸만 간다.

 

그 동안 많이 바빴다.

회사 업무, 밀양집, 수련으로 눈코 뜰 새없이 바쁜 시간들만 흘렀다.

블로그 친구분들 블로그에 구경도 못갈 정도였고,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것도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수련장은 조금씩 정리되어 간다.

첫째, 수련장 바닥에 조금 괜찮은 장판을 깔기로 하여 먼지를 잡을 수가 있겠다.

둘째, 수련장에 에어컨을 전에 쓰던 것으로 하여 내려오기로 했다.

 

수련의 내용도 많이 달라졌다.

다시 기초부터 시작한다는 심정으로 가장 초보적인 권법을 다시 배우고 있다.

이번에 날 붙잡고 노력하는 분은 도장의 선배이자 최근 5단 승단을 한 여00 사범이다.

 

발차기 하나, 발의 위치 손의 모양까지 재정립 중이다.

아마 여00 사범으로부터 권법의 재교정받고 나면 내 무예수준도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전제조건은 내가 열심히 따라간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동안 대충해 왔던 동작들, 관장님이 그토록 지적했던 것들이 하나 둘 깨치고 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렵고 고된 과정들이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하잘 것 없던 것인지 뼈저리게 느낀다.

 

이 것은 가을에 실시될 승단심사(4단)와도 관련이 있다.

적어도 관장님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 수련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주, 그 앞 주부터 내 수련은 본격적으로 다시금 시작되었다.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다시 정립하는...

그 동안 서울 교육출장도 다녀오고, 계룡산도 다녀오고, 창덕궁도 다녀왔다.

이것저것 많은 일들이 있었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그마자 바빠서 올리는 것 쉽지가 않다.

많이 바쁘셨군요.
바쁠 거라 생각은 했지만..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데 오랜 시간 몸에 밴 자세를새로 바꾼다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닐 거라 생각되네요.
아휴.. 요즘 블로그가 폐가 직전입니다. ^^
일, 수련, 시골집... 이 3가지에 치여 블로그 관리할 시간도 없습니다. ^^
잘 지내시지요?
바쁜 일상이 활기차 보여서(?) 좋은데요..
그 바쁜 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도 찍으시고..ㅎ
답글이 늦어 정말 죄송합니다.
이쁘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잘 지내시지요?
몸에 배인 것을 바꾼다는 것은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데...
블루님 또한 크게 어긋남 없이 배우신 분이니 그다지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홍매화가 참 이쁘네요..종씨라서 그런가? ㅎㅎㅎ
역시 수련을 하신 분이니 잘 아십니다. ㅎㅎ
정말 어려운 고통에 놓여 있습니다.
쉽게 하였던 것들을 어렵게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그러자니 폼도 더 안나오고 이전보다 퇴보한 듯이 여겨집니다. ^^
홍씨와 그 홍씨가 같은건가요. ㅎㅎㅎㅎ 뭐 같으시다고 우기시면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ㅎ
서울이 멀다카더만 얼마전 윤중로 벗꽃 소식에 좁은 땅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내년에 필 매화를 기대할랍니다.
벚꽃이 폈다는 게 얼마 전인데 벌써 날씨는 여름입니다.
답글이 늘어져도 한참이나 늘어져 정말 미안하고도 죄송합니다. ^^
내년에 매화가 피면 올해보다 더 좋은 매화를 찍을 수가 있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아~~~창덕궁에 다녀가셨군요^^
네 사월에 다녀왔습니다.
매화를 찍으면서 지존님의 느낌을 살려보려 했는데..
어설프기 짝이 없어 창피합니다. ㅎㅎ
저두 제대로 들어 오질 못했어요,
컴을 만질수 없어서,,,ㅎ
바쁘신게 좋은듯 해요,,,ㅎ
헵시바님도 바쁘시다니 보기좋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더욱 게으른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