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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a204 2010. 2. 5. 04:30

2010년 2월 1일 이성주 특전사 병장 진급을 축하 한다

짧게 깍은 머리가 어색해서 자꾸만 머리를 만지던 너의 모습이 눈에 선 하구나  논산 훈련소가는 길 내내 불안해 하던 너의 눈 빛을 잊을 수 없구나 너에게는 얼마나 힘든 시간이였을까 마침내 엄마 아빠와 헤어져야 할 시간은왔고,연병장으로 나가기 직전 엄마를 안아주며 넌 눈물 한 방울 흘렸지 그러나 이내 씩씩한 모습으로 멘앞줄에 섰고 멋지게 거수 경례하고 군 입대를 했지 엄마 아빠는 널 나라에 맡기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너를 추억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단다

훈련소 6주간 훈련를 잘 수료하고 네가 특전사로 배치 받았다는 네 엄마의 연락을 받고 아빠는 너무 놀라서 노원역 근처 어느 식당에서 아침밥 시켜 놓은것 절반도 못먹고 등산 가려던 것도 포기 하고 집으로 와서 그날로부터 3일간 누워 있었 단다 네 걱정하면서 말 이다 체력 약한 성주가 잘 해낼수있을까

엄마가 도리어 아빠를 위로해 주었지 그러고 보면 네 엄마가 아빠 보다 더 대범한 것 같다 몇 일지나 네가 특전사 제1여단 독수리부대 독수리교회 군종병이 되었다 는전화를 받고 얼마나 기뼈했는지 모른 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말밖에는 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모르겠 더구나

비오는날 월요일(금요일)네가 배치 되었다는 특전사제 1여단 독수리부대를 엄마 아빠는 찾아 갔단다

망우역에서 전철타고 화곡역에서 내려 택시타고 너의 부대를 찾아 갔지

면회는 할 수 없고 담장 넘어로 네가 있는 교회를 바라보며 너의 부대 정문과 후문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왔다갔다하며 네 이름을 나자막하게 불렸지 그리고 하나님 우리 성주를 지켜주세요 마음 속으로 기도 했단다

그 일있고 몇주 후 첫 면회 가던날 엄마 아빠는 또 얼마나 설랬는지  너는 더 했겠지

이등병 이성주 눈에는 눈물이 약간 보였지만 름름하고 건강한 모습 보니 한편 기쁘면서도 언제 일병 상병 병장 되나 걱정을 했지 그러나 세월은 가는 것 모든 것은 지나 가는것 생각하며 시간을 기다리기로 했단다

첫휴가 포상휴가 외박 등등 네가 한 번씩 나오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단다 그리고 네가 부대로 돌아가면 또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른단다

이제 너는 병장을 달았지 오늘 너에게 소포를 부치고 마음이 정말 기뼜단다

이제 제대일이 100일 정도 남았구나 유종의미를 거두자 건강 조심하고 멋진 아들로 돌아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