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landa204 2020. 1. 19. 06:50

서울살이 50년

12살 아버지 뒤를 따라 서울로 이사왔다

1969년 12월 끝자락 어느날 정든 모든 것을 남겨둔채 너무나 생소한 곳으로 옮겨 왔다

서울의 변두리 옛 동대문구 중화동

지금은 중랑구로 나뉘어진 곳

그 곳에서 살아남 았다

이제 내 나이 63세

서울 살이를 끝냈다

2020년 1월 15일

경기도 남양주 호평동 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이사했다.

천마산 아래 신도시 평내 호평

젊어서는 늙을 줄 모르고 살고

늙에서는 죽을 줄 모르고 산다 는 어느 노 학자의 말이 가슴 깊이 들어 왔다.

늙은이 대접 받는 나이가 되었으니

죽음을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욕심 버리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여 후손에게 짐을 넘겨 주지 말아야 한다.

태어난 모든 생명은 반드시 죽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외면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가는 어리석은 인생은 되지말자

새로운 곳으로 이사했으니

이 곳에서의 시간이 얼마 일지는 모르지만

사는날 까지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 인 것처럼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