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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

잡채....(50)

살아 가면서...2022.04.25

남편이 하루 40그램의 고기를 꼭 필요로 한단다 아니 병원에서 그리 처방을 내려줬다 당뇨 1단계라 단백질이 그만큼 필요하단다 많이 먹어도 소용없으니 꼭 그만큼씩 매일이란다 매일 그 적은 고기로 반찬을 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어제는 잡채를 만들었다 쇠고기를 손톱 굵기로 크게 썰었다 그리고 시금치와 버섯 당근... 등등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가니 찬이 따로 필요가 없겠다 잡채와 김치 이것만으로 저녁상을 차렸다. 남편님 말씀 "번거롭게 반찬 만들지 말고 이렇게 한 가지로 해도 괜찮은데" 한다 정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성의 없음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잡채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니 꼬는 말은 아니겠지.. 이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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