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131018 IU 3rd Album *Modern Times* 팬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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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이지은)/아이유

2013. 11. 4.

 

 

 

 

 

 

 

 

 

 

 

 

 

 

 

 

아이유 3번째 정규 앨범 *모던 타임즈* 팬 사인회 Photo Time

 

 

 

 

 

 

 

 

 

 

 

10월 18일.

빨간머리 아가씨로 변신한 아이유가

뮤직뱅크에서 당당히 1위를 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신나라레코드에서 앨범을 사면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인회에서는

희한하게도 자주 보는 얼굴들이 많이 당첨이 되었다는 사실!

 

물론 나도^^v

 

 

개인적으로 전날에 큰 사고를 당해서ㅠㅠ

몰골이 말이 아닌 상태로 지은이를 맞이해야 했지만

그 덕분에 지은이가 날 이제는 제대로 정확하게 기억하게 하는 좋은 계기인지 나쁜 계기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은이의 마음을 또 한번 느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봐야 하니까..

 

 

 

사인회 후기를 이제서야 잠시 남기자면...!!!

무려 보름 정도 지난 일이라 약간의 순서가 다르긴 할겁니다만, 최대한 대화내용을 살려서!

 

나 : 안녕하세요~ (앨범으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인사하니)

아이유 : 네 안녕하세요~

나 : 근데 얼굴이 말이 아니라서 좀...

아이유 : 왜요?

나 : 그게....(하면서도 사인을 받아야 하니 앨범을 내렸다ㅠㅠ..)

아이유 : 헤에!! 어쩌다 그렇게 됐어요?ㅠㅠ 많이 아프겠다. 안아파요?

나 : 아프진 않아요~ 금방 나을거에요~ㅋㅋ

아이유 : 아니 어떻게 그렇게 다쳤어요?ㅠㅠ

나 : 사인회 됐다는 사실에 너무 좋아서 길바닥에 방방 뛰다가 슝~

 (몸을 옆으로 돌리고 양 손을 앞으로 쭉 뻗으며) 하고 엎어졌죠..ㅋㅋㅋ

아이유 : (내가 하는 걸 보더니 풋~ 하고는 웃더니) 진짜로~? 너무 좋아서~?

나 : 네!! 진짜로~ 당연하죠~ 거의 1년 만에 사인받는건데ㅠㅠ

아이유 : 와아.....ㅋㅋㅋ 근데 진짜 아플거 같아ㅠㅠ 병원은 가봤어요?

나 : 아니요~ 괜찮을거에요~ 금방 나을건데~

아이유 : 약은 발랐구?

나 : 그럼~ 후시딘을 덕지덕지..ㅋㅋㅋ

아이유 : 얼른 나아요~ 내 마음이 다 아프다 진짜ㅠㅠ

나 : 근데 내가 누군지 알아요??

아이유 : 음~ ****?? ***??

나 : 와...너무해~ 몇년을 봤는데 잘 모르는구나ㅠㅠ

아이유 : 아냐아냐 알아. 내가 맞춰볼께요.

 (하면서 손을 턱에 대가 고민한다.ㅋㅋㅋ 그 모습에 나도 몸을 낮추고!) 얼굴이 닉네임이랑 매치가 잘 안되니까ㅠㅠ..

나 : 맞출 수 있겠어요?~~ ㅋㅋ

아이유 : 음~~ 힌트 하나만 줘봐요~

나 : 에이....그럼 너무 쉬운데~?

아이유 : 아 빨리~ 하나만 주면 맞출 수 있어.

나 : 아~ 안되는데... 알았어요. "유" 그래 이거 하나 준다.

아이유 : 유? 앞에가 유에요?

나 : 아니죠. 당연히 뒤지.

아이유 : 뒤요? 그래~ 그럼 뭐뭐유 겠지~ (중얼중얼) 아! 별빛유!ㅋㅋㅋㅋㅋ그래 맞다 별빛유!!

나 : 이제야 알아주다니~ 너무해~ ㅋㅋㅋ

아이유 : 그 안경쓰고 이렇게~? (하며 포즈를 취하는데 앞에서 그걸 보고 있자니 웃겨서.ㅋㅋㅋ) 찍는 분도 있잖아요. 아 헷갈렸어~

나 : 히야...진짜~~

아이유 : 내가 오늘 부로 딱 기억한다!! 아 근데 정말 안아파요?ㅠㅠ 괜찮겠어요?

나 : 네 정말로 괜찮아요~

 라면서 PS를 쓰는데

나 : 아니 ps 그거 말구~ 다른거 써주세요~

아이유 : 안돼요. 오늘은 내가 이걸로 꼭 써줘야 겠어.

라면서 그 자리에서 봤을땐 별로 였지만기똥차게 감동적인 말을 써줬다.

나 : 이건 금방 낫지만 다른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라며 아쉬운듯이 말했지만 나중엔 엄청 후회했다. 다른걸 써줬으면 아마 더 후회했을지도..) 

나 : 근데 내 사진 어떤거 같아요? 보긴하죠?

아이유 : 네~ 당연하죠!

나 : 어때보여요?

아이유 : 음~ 잘 찍는데~ 완전 최고는 아닌듯~?ㅋㅋ

나 : 아아....(라는 내 얼굴이 멍청~ 하게 있었나보다)

아이유 : 그러니까 정말 잘 찍는데 그런 부류인데 뭔가 포인트가 좀 약한거 같아요.

 (이러는데 약간 장난 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하며 사인하니까 알쏭달쏭 모르겠단 말이지...)

나 : 그렇구나~ 잘 찍긴 한다는건데.....ㅋㅋ 포인트....음...

아이유 : 네.ㅋㅋㅋㅋ

사인도 끝났고 그냥 완전 얘랑 얘기하는 모드..ㅋㅋㅋ

하지만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ㅠㅠ

나 : 아 맞다! 이제 지은양한테 말 놔도 되요?

아이유 : 그럼요~!! (라면서 고개까지 끄덕끄덕)

나 : 알았어요! 고마워요.ㅋㅋㅋㅋ

아이유 : 다친거 빨리 나아요ㅠㅠ..진짜 보고 있는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정말.ㅠㅠ

나 : 금방 나아요~ 걱정마요~ (하며 악수를 해야 하는데..)

나 : 아....손으로 연고를 발라놔서 악수를 못하겠네ㅠㅠ

아이유 : (먼저 손을 내밀더니) 아이구.. 더 감염되면 안될텐데...

 (이 말이 뭔가 했더니 자기 손 때문에 더 심해질까 하는 걱정이었다..

 성스러운 손으로 제 손을 잡아주는데 감염이 될리가....!! 아니 뭐 이런 천사가 다 있지?ㅠㅠ)

 그러면서 악수를 하고 끝났다. 서로 손 인사 하고 바이바이~~

 

지금까지 사인회가 끝나면 꾸벅~꾸벅~ 하고 돌아섰는데 이번에는 서로 손인사를 하고 돌아섰다ㅠㅠㅋㅋㅋㅋ

확실히 뭔가 친해진 느낌은 많이 들었다.

대화하는 내내 긴장감보다는 여신앞에서 편안함이라니 맞아 죽어야 할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지은이가 나를 편하게 대해주니까 나도 덩달아 편해진것 같다.

는 헛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을 주고 돌아왔어야 하는데 들어가는 길에 아는 사람이 "선물은 왜 안주고 왔어" 라는 말에

황급히 내려 갔는데 맙소사.......

내 뒤에 사인받는 분에게 실례스럽게도 그 와중에 내가 선물을 전해주러 간것이다ㅠㅠ

정신 놓은거지 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

 

내가 내려가자니 지은이랑 매니저가 날 쳐다본다. 헉!

아이유 : ?? (왜 다시 왔어요? 라는 표정)

나 : 아 이거 선물..

아이유 : 응? 그게 뭔데요?

나 : 아 이거 5주년이랑 생일선물이요. (사실은 성년의 날이랑 생일선물인데 ㅋㅋㅋ)

아이유 : 그니까 그게 뭐냐구요~ (임마 가끔 헷갈리게 말해.ㅋㅋㅋㅋㅋㅋ)

나 : 아아~ 향수랑 립글로우랑 편하게 읽으라고 책 하나.

아이유 : 아이고..ㅠ(하며 안타까워 하는 표정) 다음부턴 정말 그렇게까지 안해줘도 되요~ㅠㅠ

나 : 아 그래도 챙겨주고 싶으니까ㅠㅠ

아이유 : 으휴~ 고마워요~ 잘 쓸게요~ 빨리 낫고!

나 : 아 응! (하며 급히 인사하고 퇴장)

 

 

했지만 역시나 난 민폐왕............슈비두바ㅠㅠ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제 뒤에 받으신분..ㅠㅠ........

 

 

 

나의 후기는 여기까지!!ㅋㅋㅋ

후.....민망 터지네.......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후기는 남겨야 하겠기에 약간의 기억 오차가 있긴 하지만

쓰다보니 대부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날 포토타임이 마지막에 끝나고나서

잠깐 주는거였는데 지은이도 그게 생각났는지

후반부 쯤에 들어서서 갑자기 아! 지금 들어가야 하는 사람들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몇몇 학생들을 포함한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그러니까 지은이가 갑자기

"그럼 지금부터 포토타임을 시작할꼐요!" 란다. 응?????

"지금 가는 사람들은 포토타임에 사진 못찍으니까 지금 그냥 날 찍고 가세요!!" 라면서 쿨하게 시작.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급하게 카메라를 꺼내 들고 열심히 찍었드랬다.

 

 

그래서 나온 이날의 사진들........

은 내 카메라에 참 감사해야지......

후레쉬가 없으면 안되는 이 공간에서 안터트리고도 이만큼의 사진을 내 준 내 카메라. 짱짱!!!!!ㅋㅋㅋ

후레쉬가 있으면 더 쨍하고 예쁘게 나올수도 있지만

난 이 부드러운 분위기도 너무 좋아하기에 쨍하진 않아도 분위기와 어우러진게 더 좋은것 같다.

 

 

그럼 두가지 모드로 찍힌 지은이를 만나잣!

 

야호~~~~~~~~ 나 다 팔렸네ㅠㅠㅋㅋㅋㅋㅋㅋㅋ

 

 

 

 

 

 

 

 

 

 

 

 

 

 

 

시간나면 이렇게 꽃받힘도 해주고~

 

 

 

 

 

빵! 터지기도 하고~

 

 

 

 

 

 

 

 

 

귀요미 전매특허 브이까지 해주는 센스!

 

 

 

 

 

 

 

 

이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이유와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는 내 심장은 이미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히야~ 정말 내가 이런 대 스타랑 이런 모습으로 얘기를 했다니!

(물론 내가 저 분은 아님)

 

 

 

 

 

얘기하는 눈빛봐.....ㅋㅋㅋㅋ

뭔가 달라졌따....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아니면 심각하게 듣는 모습?

 

 

 

 

 

 

 

 

 

 

입에 들어간 머리카락 빼는 모습인데

너무 귀여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토끼유!!

 

 

 

사인회 참석한 분들

각자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좋은 날이었겠지만

나 역시도 좋았던 날이고.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추억만 남기게 해주는 아이유.

 

가끔은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건가. 지은이한테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는건 아닌가.

싶을때도 있지만 볼때마다 반갑게 맞아주는 지은이라서 그런 생각도 잊게 된다.

 

난 참 정말 아이유 팬이 되길 잘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