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마지막오늘 2010. 1. 22. 13:14

     

    그들의 고요한 아우성 

    칠곡 유등지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예전 어느 작가의 소설 때문에 자작나무에 대한 묘한 갈증을 느끼며 지냈었습니다.
    아직 풍경의 깊이가 짧다 보니 대구 인근 어디로 가야 멋진 자작 숲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며 지냈었습니다. 강원도로 올라가면 유명한 숲이 있단 소린 들었지만, 쉽게 발길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 선배의 인도로 칠곡에 있는 유등지를 알게 되고, 반영을 담으러 간 유등지에서 작지만 소담하게 모여 있는 자작나무 숲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참 반가운 일이었지요.

     

    못 건너까지의 거리가 짧지 않고, 광각으로 담기에는 숲이 너무 빈약해, 보시는 것처럼 프레임 가득 넘치도록 담아보았습니다.

    마치 못다 한 이야기가 더 있을 듯한 신비한 숲. 눈만으론 다 볼 수 없는 첫 번째 풍경이었습니다.

     NAVER PhotoGallery

     http://www.moonse.net/board/view.php?id=photo_Management&page=1&no=8

     유등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