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마지막오늘 2010. 1. 20. 12:46

     

     

    그 끝이 없는 자연의 예술성에 박수를...

    작년 겨울, 처음 찾은 옥정호의 여명입니다.
    "바로 코앞이다," 란 선배의 말에 주섬주섬 있는 거 없는 거 깡그리 모아 장비를 둘러업고 앞도 보이지 않는 산길을 10분 넘게 씩씩거리며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길을 알면 괜찮은걸... 어딘지 모르고 이리 쿵 저리 쿵 미끄러져 가며 오르는 길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서서히 여명이 밝아올 때쯤 빽빽하게 들어선 선배님들 사이로 살며시 들이대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머릿속에 그리던 운해 가득한 옥정호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옅은 물안개 사이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호수의 모습은 충분히 먼 길 찾아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오래오래 잘 보존되어 많은 후배가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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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정호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