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들/공연 관람 (2012)

    라티미 2012. 4. 17. 11:31


    공연 제목 : 대전 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2 '봄의 전령'

    장르 : 클래식 콘서트

    공연 일시 :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19시 30분

    공연 장소 :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


    공연 프로그램 : 


    Conductor :  Uri Segal (수석객원지휘)

    Daejeon Philharmonic Orchestra


    *베토벤 L.van Beethoven(1770-1827) 
    - Overture to No.3, Op.72b 레오노레 서곡 제3번, 작품 72b 


    *차이코프스키 P.I. Tchaikovsky(1840-1893)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 

    - Violin / Paul Kim 바이올린/김필균 

    Ⅰ. Allegro moerato 적당히 빠르게 

    Ⅱ. Canzonetta. Andante 칸쪼네타 형식으로, 느리게 

    Ⅲ. Finale. Allegro vivacissimo 아주 생기있고 빠르게 


    -intermission- 


    *브람스 L.van Beethoven(1770-1827) 

    -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 73 

    Ⅰ. Allegro non troppo 지나치지 않게 빠르게 

    Ⅱ. Allegro non troppo 지나치지 않게 빠르게 

    Ⅲ. Allegretto grazioso 조금빠르게 우아하게 

    Ⅳ. Allegro con spirito 빠르고 활기있게



    공연 관람기 :

    지난 가을 유럽여행 이후 처음 찾은 공연장이었다. 대전 예술의 전당이 학교와 멀지 않아 공연을 보러 갈 마음 먹기가 쉽다.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집중적으로 공연장들을 다닌 덕분인지, 전보다 공연을 듣는 동안의 집중력이 좀더 나은 듯 싶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전시향은 어느 정도의 레벨을 보장하는 팀이라고 본다. 재작년부터 대전 시향 공연을 대략 열 번정도 본 듯 한데, 어느 공연이건 기본적으로 만족스러움을 느껴왔었다. 이 날의 공연에서 대전시향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이라는 곡들을 연주하였다.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나는 1악장이 좋다. 차이코프스키가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그것은 아마 곡에 흠뻑 젖어 있는 서정성과 풍부한 감정 때문이라 생각한다. 바이올린 협주곡의 1악장 역시 가슴을 들었다 놨다하는 감동과 전율을 주는 음악이다.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은 이번에 처음 들었다. 전에 브람스 교향곡 1번은 여러 번 들어봤는데 1번은 완성하는데 20년이 걸렸고 그 분위기 역시 베토벤 교향곡들에서 느낄 수 있던 웅장한 감동의 연을 잇는 곡이다. 반면에 2번 교향곡은 참 따뜻한 곡으로 느껴졌다. 좀더 서정적이고 화사하다. 앞으로 좀더 들어보고 그 느낌을 정리해갈 필요가 있는 곡이다. 어쨋든 2012년 처음 본 공연으로 만족스러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