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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2013. 11. 23. 11:20

 이꽃 보면

엄마 생각이 납니다

못 만드는게 없으셨던 어머니

다식<송아다식 쌀다식 검정깨다식>,

 두부,엿<땅콩엿 깨엿 콩엿..>비누,떡

떡중에 증편이라는떡 다른말로 술떡

지금 생각하니 막걸리를 넣어 발효된 몸에 좋은 떡입니다

이 맨드라미꽃과 잎새를 술떡에 고명으로...

그 위에 검은깨을 솔솔뿌리면 아주 이쁜 떡이 완성 입니다

먹고 싶네요

고향에 갔을때

찜질방 입구에

맨드라미꽃이

손님들을 환영

하고 있더라구요

이쁘죠?

 

 

이 금지옥엽 손주를 멕이시겠다고 울 할머니께선 잔치집에 가시면 맨드라미 꽃잎으로 수가 놓은 떡을
삼베손수건에 싸오시던 기억이,,ㅎ
맨드라미 꽃잎 색이 빨갛게 떡에 묻어있어 그걸 안 먹겠다고 투정부리던,,ㅎㅎ

어릴적엔 그 떡이 그리 맛있진 않았을 겁니다
저도 그랬더랬거든요 ㅎ
지금은 그리운 떡 입니다
어릴쩍 맨드라미 많이 심고 키워네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진이님이 키웠던 맨드라미가 더 예뻤을것 같습니다^^
전 맨드라미를 보니 외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맨드라미꽃으로 술을 담그셔서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저의 아버지한테 주곤 하셨는데...
맨드라미꽃으로 술도 담그는군요
우리 엄마는 증편(술빵)에 맨드라미꽃으로 수를 놓았었는데^^*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맨드라미로 술을 담가놓으면 색이 정말 곱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