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냉면맛집/ 안양에서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맛 볼 수 있는 곳 / 안양 관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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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2015. 7. 6.

 

 

 

 

 

 

 

 

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 앞에 고기와 평양냉면을 잘 하던 관악관이라는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평양면옥,남포면옥을 운영하다 정리하고 안양으로 내려와 상당히 크게 영업을 하던 집이였죠.

그러던 집이 2010년 초에 별안간 폐업을 하고 실내골프연습장으로 바뀌었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외국인 종업원을 잘 못 썼다 치명타를 입었다고 하던데 확실한지는 모릅니다.

하여간 평양냉면을 좋아 하던 많은 안양분들이 그 동안 제대로 된 냉면을 찾아 헤매었었죠.

그런데 두달전 쯤 이집이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해서 들려 보았습니다.

 

 

 

 

 

 

 

 

 

 

 

 

예전과 같은 규모는 아닙니다.

건물 대부분은 기존 골프연습장으로 쓰고 1층 일부에 냉면을 위주로 조그마하게 재오픈을 하였네요.

 

 

 

 

 

 

 

 

 

 

 

홀에 테이블 6~7개 정도, 방에 좌식 테이블 3~4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방에서 직접 냉면을 뽑는 모습도 볼 수 있더군요.

 

 

 

 

냉면 위주의 메뉴판인데 주메뉴인 냉면 가격은 괜찮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올킬 한번 해 보겠는데 그렇지 못해 불고기와 물냉면만 3인분씩 주문해 봅니다.

 

 

 

 

 

 

 

 

 

 

 

 

 

밑반찬은 간결하고 깔끔하게 나오는군요.

가짓수는 적고 맛은 괜찮습니다.

 

 

 

 

 

 

 

 

 

 

 

한우 불고기 3인분 입니다.

1인분 180g에 17,000원 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어 봅니다.

살짝 달달하기는 하지만 육질도 부드럽고 간도 적당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이런 불고기는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맛있어서 밥도 한그릇 주문해 맛있게 먹어 봅니다.

 

 

 

 

 

 

 

 

 

 

 

 

육수와 당면을 더 줘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런 서비스는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냉면용 열무김치

잘 익은게 괜찮습니다.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비빔냉면도 궁금 하기는 하지만 평양냉면 전문점이니 그냥 물냉면으로 통일 했어요.

식초,겨자 없이 육수를 먼저 먹어 보니 슴슴한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노병은 맛없는 냉면 먹을때만 겨자를 듬뿍 넣어 먹습니다 ㅎㅎㅎ

닭고기,소고기,돼지고기를 잘 끓여 만들었다는 육수는 이집 전통의 내공을 잘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메밀면은 조금 가늘기는 하지만 역시 좋습니다.

아마도 새로 오픈한 집이라 제면기가 새거라서 그런것 같군요.

끊김이 좋은걸 보니 메밀 함량도 제대로 된 것 같고 잘 치대서 만든 훌륭한 면발입니다.

면과 육수가 잘 어우러져서 만들어 내는 냉면 맛이 앞으로 노병을 이집으로 꽤나 오게 만들겠군요.

 

 

 

 

 

 

 

 

 

사진을 찍어 그런지 주인이 냉면 좋아 하시나 본데 이것 한번 넣어 먹어 보라고 향신료를 조금 주네요.

고춧가루와 제피 등을 넣어 만든거라는데 혹 냉면 본연의 맛을 버릴까 싶어 따로 덜어 조금 먹어 봅니다.

 

결과는?

이거 기대밖의 별미네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묘한 매력의 맛을 가지고 있군요.

아주 산뜻한 맛을 내는데 이렇게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주인에게 달라고 하면 아마도 주지 않을까 싶으네요 ^^*

 

 

 

오늘도 불고기에 밥에 냉면에 또 과식을 했군요.

그래도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행복 합니다.

 

안양권에서는 찾아 보기 어려운 좋은 냉면집이 다시 문을 열어 기쁩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대로 된 평양냉면도 호불호가 갈리니 참고 하시구요.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방문해서 못 먹어 본 것들을 몽땅 다 먹어봐야겠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