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후에여행/노병의 베트남여행기(10) .... 티엔무사원,뜨득왕릉,Nam Chau Hoi Qua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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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4) : 동남아,기타

2015. 7. 12.

 

 

 

 

 

 

 

 

 후에성을 관람한 후에 들려 본 곳은 아름다운 흐엉강가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는 티엔 무 사원 입니다.

부패한 월남정권에 항의하여 사이공 미대사관 앞에서 분신자살하여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소신공양(燒身供養)으로 유명한 틱꽝득 스님이 수행하고 계셨던 사원 입니다.

 

 

 

 

 

 

 

 

 

주차장에서 티엔 무 사원까지는 걸어서 2~3분 거리 이내에 있습니다.

여느 관광지처럼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과 상인들이 많이 있네요.

 

 

 

  

 

  

 

사원의 일주문 역할을 하는 네개의 기둥을 지나 올라 가게 되는데

사원 앞 도로를 지나 있는 흐엉강(香江)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계단위로 보이는 7층 석탑은 팔각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복연탑(福緣塔)이라고 합니다.

1601년에 건립 되었고 높이는 21 미터라고 하는군요.

 

 

  

  

 

 

복연탑을 지나면 본당으로 들어 가는 삼문이 보이고 모두 여섯개의 신상이 있는데

보통 네개가 있으면 사천왕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여섯이니 육천왕? ㅎㅎㅎ

 

 

  

 

  

  

 

베트남의 사찰들은 대부분이 앞에 포대화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뒤로 삼존불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 불상들은 다 유리 안에 밀봉해 놓았더군요.

 

 

 

 

 

   

 

 

  

 

본당 좌측으로 돌아 가면 틱꽝득 스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시 티엔 무 사원의 주지로 있던 틱꽝득 스님은 부패한 월남정부의 불교탄압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티엔 무 사원으로 부터 사이공까지 먼길을 지금 전시되어 있는 차를 타고 가서 미대사관 앞에서 분신을 했다고 합니다.

1963년 틱꽝득 스님의 소신공양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또한 월남 국민들의 마음이 정부를 반대하는 쪽으로

 기울게 되면서 마침내 월남군은 월맹군에게 패하고 1975년에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사찰을 대충 한바퀴 돌아 본 후 점심을 먹으러 떠납니다.

티엔무 사원에서 멀지 않은 곳 역시 흐엉강가에 있는 Nam Chau Hoi Quan 식당 입니다.

 

 

 

    

 

 

 

 

  

 

 

입구로부터 한참을 걸어 들어 가야하는 상당히 규모가 큰 식당이로군요.

베트남에서는 그래도 상당히 유명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음식은 깔끔하니 무난 합니다.

어느 나라고 단체에게 주는 음식은 비슷한가 봅니다 ㅎㅎㅎ

 

 

 

 

 

후에에서 다낭으로 돌아 가는 길에 들린 응우옌왕조(阮王朝) 4대왕인 뜨득(1848~1883)의 왕릉

후에성에서 남서쪽으로 7 Km 쯤 떨어진 곳에 있는데 아주 아름답고 커다란 능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정문을 들어 서면 오른쪽으로 아름다운 호수가 나타나는데 르우키엠ghtn(Ho Luu Khiem)라고 합니다. 

원래 이 능은 왕의 행궁으로 만들어졌다 나중에 묘소가 되었는데 행궁은 겸궁(謙宮)으로 불렀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이곳 뚜득왕릉은 겸릉(謙陵)이라고도 부릅니다.

 

 

 

 

행궁인 겸궁(謙宮)이 있던 곳은 공사중이어서 들려 보지를 못했네요.

 

 

 

  

 

 

  

 

능으로 올라 서면 전날 들렸던 카이딘왕릉처럼 문,무인 석상과 코끼리,말의 석상이 도열해 있습니다.

비각내에 있는건 뜨득왕의 공적비라고 하는데 왕 스스로가 자기의 업적뿐 아니라 과오도 적어 놓았다고 하는군요.

 

 

   

 

  

 

 

 

 

 

 

능묘로 올라 가면 묘소가 보이지 읺도록 가림벽이 있고 그 뒤에 왕의 석곽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만든 이 무덤속에는 막상 뜨득왕의 시신은 없다고 하는군요.

그의 시신은 도굴을 막기 위해 다른 곳에 묻혀 있다는 말이 전해 오는데

이 능을 만든 200명의 인부들은 다 죽음을 당했다는군요.

아름다운 능 뒤에 숨어 있는 무서운 비밀

별안간 기분이 묘해집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나가는 길에 왕이 후궁들과 낚시를 하며 놀았다는 유겸사(兪謙榭)를 봅니다.

뜨득왕은 후궁이 103명이나 있었는데 후사는 없었다고 하더군요.

너무 놀았나요? ㅎㅎㅎㅎ

 

이렇게 후에 여행을 마치고 하이반패스를 통해 다낭으로 돌아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