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비치근처맛집] 제주에서 비오는날 자연산 참돔과 벵에돔으로 한잔 하기/제주 해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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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2015. 7. 14.

 

 

 

 

제주 해미원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우선 부딪치는 가장 큰 문제가 날씨 입니다.

바람도 많고 강수량도 많은 곳이 제주인데 이번 여행에서도 제대로 복병을 만났네요.

 

 

 

 

비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웬만하면 우산이라도 쓰고 돌아 보려 했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이렇게 비오고 바람 부는 날 하기 제일 좋은 것

한잔하기 ㅎㅎㅎㅎ

 

 

 

 

일찌감치 한잔하고 호텔로 가 일찍 쉬기로 일행들과 상의를 하고 찾은 집은 표선 해비치 후문앞에 있는 해미원이라는 횟집 입니다.

이집의 자연산 회가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엄청난 스끼다시가 나온다니 한잔 하기에는 최고라고 판단했지요.

 

 

 

 

두리 아빠도 다녀 갔군요.

초등학생이 써 놓은 글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1층과 2층에 상당히 넓직하게 자리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잔 하려고 2층 방안으로 들어 가 자리를 잡습니다.

 

 

 

 

 

이날 주문은 해미원 특모둠회 특대

이날은 자연산 참돔과 벵에돔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단품으로 회를 주문하면 기본이 1.5 Kg 부터라니 참고 하시구요 ^^*

 

 

 

 

 

 

 

 

 

 

 

 깔끔하게 세팅 된 4인상

메인이 나오기전에 간단히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안주용 곁음식들이 있습니다.

 

 

 

 

 

 

 

 

 

애피타이저인가요?

배춧잎에 보리밥 얹고 갈치속젓과 함께 먹으니 입맛이 확 사네요.

이집 갈치속젓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더군요.

 

 

 

 

제주 왔으니 한라산으로 달려 봅니다.

1950년 생이니 한라산소주의 역사도 꽤나 오래 된 편이로군요.

하얀색의 오리지날은 21도, 청색의 올레는 17.5도 입니다.

 

 

 

 

 

 

아름다운 조연들이 우선 모습을 드러냅니다.

게불,멍개,소라,문어,참치 등 각종 해산물이 입맛을 돋구워 줍니다.

 

 

 

메인인 참돔과 벵에돔 회가 나왔습니다.

붉은색이 진하게 보이는 게 벵에돔,그보다 약간 옅은 무늬의 회가 참돔회

회를 상당히 두툼하게 썰어와서 보기 보다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대략 1.5 ~ 1.8 Kg 정도 나오는데 이날은 1.8 Kg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회가 두꺼우니 씹는 맛도 아주 좋습니다.

씻은지에 싸서 먹는 회의 맛도  별미로군요.

 

 

 

 

 

두번째로 해물모둠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갈치회,전복,관자,뿔소라,고등어 등이 나오는군요.

갈치회는 신선도가 생명인데 역시 비린내 하나 없이 아주 맛있습니다.

 

 

 

 

 

 

 

이건 또 뭔가요?

기다란 검은 접시에 연어회,초밥,샌드위치,감자튀김이 ~~~~

정말 몽땅 다 식사용으로 뿐만 아니라 안주감으로도 최고네요 ㅎㅎㅎㅎ

 

 

  

 

 

제주에서 난다는 황게로 만든 간장게장

슴슴하니 아주 맛있는데 황게게장은 처음 먹어 봅니다.

 

 

  

 

 

 

 

 

전복구이와 장어구이도 나옵니다.

버터구이인데 완전 럭셔리 입니다 ㅎㅎㅎㅎ

 

 

  

 

 

돔탕수?

살도 많고 맛있어요.

 

  

 

   

   

 

 

통갈치구이도 나왔습니다.

크기를 비교하려고 소주병을 눞혀 놓고 찍어 봅니다.

춘심이네 통갈치구이 못지 않게 큼직한데 말라 보이지만  상당히 두툼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제주에 오면 갈치구이도 한번 먹어 봐야 하는데 스끼다시로 이렇게 잘 먹게 되는군요.

 

 

  

 

 

 새우튀김과 돈까스

뜬구름 없이 왠 돈까스 그랬는데 기성품이 아니라 직접 만든 수제 돈까스로군요.

아이들이 먹으면 좋아 하겠지만 술안주 조금 진한걸로도 최상 입니다.

 

 

 

 

  

 

 

 

 마무리 국물은 매운탕으로 합니다.

보통은 맑은탕(지리)를 좋아 하지만 우중충한 날씨에 얼큰한 매운탕으로 ....

 

 

 

 

  

 

 밥은 게우(전복내장) 볶음밥 입니다.

고슬고슬하니 맛있게 잘 볶아졌네요.

 

 

  

 

 

 

 진짜 마무리는 팥빙수가 나오는군요.

술은 마셔서 해장하라는건지 이거 감탄의 연속이로군요.

나중에 물어 보니 이집 디저트가 대체로 팥빙수를 내어 준다고 하더군요.

 

 

좋은회와 훌륭한 곁음식들

비오는 제주에서의 아픈 마음을 충분히 달래 줄만한 좋은 식사 겸 안주였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