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옥(황해식당) .... 경기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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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

2010. 3. 19.

 

 

대학 1학년때 겨울이었습니다.

1학기만 다니고 여자 문제로 군에 입대해 버린 과 친구가,

공군으로 용문산 싸이트에 근무 할때,

그 녀석 만나러 어느 시골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추운 겨울에,

어느 작은 식당에서,

편육과 완자를 안주로,

약주를 마신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맛이...지금 표현으로 예술.......

약 10년 후, 우연히 어느 잡지에서 그 집을 발견하고,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 후로 1년이면 여러번 그집을 가는데,

할머니 돌아 가시고,

며느리 은퇴 하고,

지금은 자식들이 운영 하는데,

예전처럼 정겨움은 없어도, 그래도 나에겐 정말 맛 있는집입니다.

이집처럼 사람들간에 好, 不好가 엇갈리는집도 드물겁니다.

 

 

 

 

 어쩌다 보니 열흘새 두번이나 가게 됐네요.

 

 

 

 

내가 좋아하는 완자와 편육...

반반도 줍니다.

 

 

 

 

완자와 편육,그리고 새우젓

 

 

무김치....사실 이집의 모든맛은 이 무김치가 좌우합니다.

3년을 저장한다는 무김치

편육도,완자도,냉면도, 이 무김치 땜에 맛있습니다. 

 

 

 

 

 어디든 맛집이 들어서면 주변에 아류가 판치죠.

간혹 아류가 원조 보다 난 경우도 있지만,

난 이집만 가봐서 딴집은 모릅니다.

양심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보니,

이집 주변도 온통 원조 투성입니다.

맛집은 꾸준하게만 하면

사람은 저절로 모이는것인데....

어쨌던 이 동네 진짜 원조는 황해식당입니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본점과 분점이 지척에 있습니다.

 

 냉면은 6,000원

완자와 편육은 각 12,000원이고요,

반반 섞어서도 12,000원에 줍니다.

 

 

본점

 

 

분점

 

 

 

업소 방문일   200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