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마츠 여행 / 리쓰린공원(栗林公圓 리쓰린코엔)

댓글 46

여행기(해외3) : 일본

2018. 3. 16.






                                                                                                                     일본 다카마츠 여행     리쓰린공원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츠시(香川縣 高松市)에 있는 리쓰린공원 입니다.

시운산(紫雲山)을 배경으로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는

일본국가명승지이며 일본정원문화재 중 가장 큰 면적을 갖고 있는 약 4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곳 입니다.

철따라 피는 아름다운 꽃들이 예쁜 곳이기도 한데 특히 봄에 피는 매화,벚꽃과 가을의 단풍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하더군요.

작년 4월과 11월 두번에 걸쳐 다녀 온 곳이기도 한데 게으름의 극치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 봅니다.

그런 이유로  봄과 가을 사진이 섞여 있으니 놀라지는 마세요 ㅎ


 



리쓰린 공원의 안내도

대략 25만평의 대지위에 1400 그루의 소나무(黑松)를 주축으로 조성된 공원인데

천천히 돌아 보아도 2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곳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리쓰린공원에 있는 소나무들은 대부분 인공으로 가꿨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상당히 기묘한 모습을 한 소나무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정원들은 인공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참 아름답게 잘 만듭니다.

길 자체도 평탄 하지만 오가는 길이 너무 예뻐 전혀 지루하거나 힘이 들지 않습니다.

리쓰린공원은 군데군데 운치있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들도 있어 다도체험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가족끼리,연인끼리,친구끼리 정겹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어느 곳에서 찍던지간에 다 훌륭한 촬영 포인트가 됩니다.









리쓰린공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난코(南湖)호수

리쓰린공원을 소개하는 모든 책자나 안내서에 표지사진으로 올려 놓는 곳입니다.













일본인들은 벚꽃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술을 마시는걸 좋아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광경은 참 많이 봤는데 단 한번도 술에 취해 떠들거나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노병도 술을 참 좋아 합니다만 이제 우리나라의 술 문화도 잘대적으로 큰 변화가 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미투 운동이 한참인데 노병은 고은 시인을 잘 몰라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은건지 모르겠는데

그분의 술버릇이 지성인이나 어른답지 않고 잘 못 되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간오카쿠(瞰鴨閣)에서 바라 본 군오치(群鴨池)의 모습

이런 곳에서는 한잔 술에 시 한수 읊어야 하는데 ㅎㅎㅎ









쓰루카메 소나무(鶴龜松)

110개의 돌을 쌓아 거북이를 표현하고 그 뒤에 학이 나는 듯한 모습을 한 소나무를 심었습니다.

가이드의 이야기로는  누군가가 우리돈 1,000억을 내고 산다고 했는데도 팔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실화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만큼 귀하게 여김을 받는다는 뜻일텐데 하여간 보기에 좋기는 합니다.











꽃이 아름다운 리쓰린공원 입니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피는 꽃들이 달라 다양한 공원의 운치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4월에는 공원 곳곳에 조명시설을 해 놓아 밤에도 상당히 아름답기 때문에 아주 인기라고 하더군요.

공원을 천천히 돌아 보고 있는 노인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편안하고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겠죠?











 리쓰린공원의 어느 가을, 비오는 날의 모습입니다.

이 공원에는 일보일경(一步一景)이라는 말이 있는데

한걸음 내 딛으면 또 다른 경치가 보인다는 뜻으로 그만큼 볼 것이 많은 곳 입니다.



가가와현은 일본 4대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四國)에 있는 현으로 사누키 우동으로도 유명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데 예술의 섬 나오시마나 올리브로 유명한 쇼도시마가 있는 곳입니다.

아직 포스팅 할 곳이 여러군데 남아 있는데 언제나 다 쓸 수 있을까는 글쎄요 ㅎㅎㅎ











오늘(2018. 3. 16)은 노병의 맛집기행 8번째 생일날 입니다.

작년 한해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노병의 블로그를 애독해 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매년 생일을 맞아 소회를 썼었는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쓴 해외여행기로 가름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

(축하는 금정역 앞에서 건배로 부탁 드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