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삼계탕 맛집 / 발산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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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2021. 4. 16.

                                                                     강서구 삼계탕 맛집   발산 삼계탕

 

 

지난달 중순에 있었던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마곡나루 3번역에서 모여 서울식물원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돌아봅니다.

허준 박물관도 돌아보고 싶었지만 너무 허기가져서 다음으로 미루고 먹는 걸 우선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사진이 많습니다 ^^)

 

 

 

 

 

 

 

 

서울 식물원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9년 5월에 정식 개장한 곳입니다.

크기는 약 50만 4,000 ㎡이며, 식물 3,100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아직은 개장 후 얼마 되지 않아

조금 빈약한 듯 보이지만 몇 년 후에는 대단한 발전이 기대되는 좋은 곳이지요.

오래간만에 고도 비만의 노병 인증샷 한 장 서비스 ㅎㅎㅎ

 

 

 

 

 

 

 

 

 

 

 

 

 

 

이어서 들려 본 겸재정선미술관

서울식물원에서는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겸재 정선(謙齋 鄭敾)은 조선 후기의 화가로 기존에 익숙한 중국풍의 그림에서 벗어나

우리 식의 산수화를 그렸는데 이런 걸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라고 합니다.

겸재 정선은 1740년부터 1745년까지 양천현령(現 강서구청장)으로 있으면서 <경교명승첩>, <양천팔경첩> 등

기념비적인 불멸의 걸작을 남겼는데 그런 역사적 배경을 따라 2009년 4월, 강서구에서 정선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진경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예전 양천현청 인근에 겸재정선미술관을 개관 하였다고 합니다.

미술관 뒤편에 있는 양천 항교도 볼만하고 궁산 근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한강의 조망도 좋습니다.

 

 

 

이제 도보로 뒤풀이 장소로 갑니다.

이날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발산역 인근에 있는 개업 20년 차의 발산삼계탕입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 6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몇 년 전 며느리가 주원이 보느라 고생하신다고 퇴근길에 닭구이와 삼계탕을 사다 줬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 언젠가 직접 가서 한번 먹어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야 원을 푸는군요.

인근에서는 상당한 맛집으로 소문난 인기가 아주 많은 집이지요.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있고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방문포장으로 드라이브 스루도 된다더군요.

걷기 모임으로 식당 갈 때는 주차 걱정이 없어 아주 편합니다.

 

 

 

 

평일 조금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아주 많더군요.

성수기에는 연일 대기 행렬이 상당히 긴 삼계탕 맛집이랍니다.

손님이 거의 빠진 후에 살짝 실내 사진을 찍어 봅니다 ㅎㅎㅎ

 

 

 

메뉴는 닭요리 네 가지밖에 없습니다.

세명이 순한 맛 발산숯불구이 하나와 발산삼계탕 세 그릇을 주문합니다.

용미봉탕은 발산삼계탕에 산삼배양근과 능이버섯, 동충하초와 전복이 들어간 것이고

산삼배양근삼계탕은 발산삼계탕에 능이버섯과 삼산배양근 그리고 교동 찹쌀과 기장누룽지가 들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깔끔한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탕집의 기본인 김치, 깍두기도 맛있지만 된장박이 고추나 고추장 마늘장아찌도 상당히 좋습니다.

 

 

 

많이 걸었으니 시원하게 말아서 한잔하고 서비스로 나오는 인삼주도 한잔씩 마십니다.

이러니 배가 안 나오고 배기남유? ㅋㅋㅋ

 

 

먼저 순한 맛 발산 숯불구이가 나옵니다.

간장 양념에 재운 닭다리살을 숯불에 구워다 준다는군요.

맛은?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술안주로 딱 어울리는, 불향도 살짝 나면서 아주 부드럽고  살짝은 달콤한 맛입니다.

고기 밑에 깔려 있는 야채와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반주 곁들여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주감으로 최고지만 주원이도 좋아할 맛 ㅎ

발산 삼계탕 하면 이 숯불구이가 먼저 생각이 나겠더군요.

 

 

이번에는 발산 삼계탕을 한 그릇씩 먹어 봅니다.

이 집 메뉴에 쓰여 있는 대로 적어보면 일반적인 한방 육수가 아닌 소화가 잘되는 10여 가지 질 좋은 잡곡과

5년 근 인삼 뿌리로 우려낸 명품 약선 육수를 기본으로 한다는군요.

또한 닭은 40일 미만의 영계로 조리하여 잡내가 없고 담백한 저염 건강식이랍니다.

하여간 국물이 진하고 구수해서 먹기도 좋고 조금 전에 마신 술들도 바로 해장이 되는데요? ㅎ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집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업장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무엇보다 맛이 괜찮습니다.

 

발산 삼계탕

강서구 일원에서 삼계탕 드시려면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발    산    삼    계    탕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657-1 ( 강서로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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