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섭국맛집/강릉 주문진 미경이네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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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2021. 5. 17.

                                                                                                                      강릉섭국맛집   강릉 주문진 미경이네 횟집

 

 

 

지난달 다녀온 강릉 2박 3일 여행에서 들렸던 주문진 미경이네 횟집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섭미역국과 섭국으로 아침을 먹으러 들려 봅니다.

 

전에도 한번 설명을 드렸었는데 '섭'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립니다.

'섭'은 동해안에 사시는 분들이 자연산 홍합을 부르는 말인데 껍질이 굵고 단단하며

수심 5~6 미터의 깊은 수심에 살고있으며 껍질에 해초가 붙어 있고 나이테가 선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홍합으로 알고 먹는 지중해담치(일명 진주담치)와는 많이 다른데 지중해담치는 거의가

얕은 바다에서 양식하는 홍합으로 껍질이 얇고 나이테가 없어 겉이 매끈하고 크기도 훨씬 작습니다.

자연산 섭은 양식 홍합에 비해 세배 정도 크고, 삶아도 짙은 진홍색을 띠며 쫄깃한 식감과 바다의 향긋한

맛이 그대로 남아있어 양식 홍합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그래서 섭을 먹으면 속살이 예뻐진다 하여

'동해부인'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홍합은 담채(淡菜) 또는 담치라고도 부릅니다.

 

 

 

강릉 미경이네 횟집은 주문진항을 2~3 km 정도 지나 소돌해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건물 형태의 집인데 바로 바닷가에 있어 전망은 참 좋습니다.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시까지 영업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섭미역국과 섭국 이외에도 활어회와 식사 등 다양한 해물 요리들이 나오는 집입니다.

입구에 상당히 규모가 큰 수족관에 각종 생선이나 어패류들이 가득 들어 있어 기대치가 높아집니다.

 

 

개점 시간에 맞춰서 아침 10시경 도착을 했더니 이 집 식구들 식사 시간이더군요.

그래서 실내 사진을 나중에 찍는다고 하다 보니 깜빡하고 이 사진 한 장뿐입니다 ㅎㅎㅎ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아무래도 조금 높아 보입니다.

섭미역국 2인분과 섭국 2인분을 주문합니다.

 

 

 

밑반찬들입니다.

젊은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노병 입맛에는 수준급이었습니다

 

 

 

 

 

섭미역국(13,000원)입니다.

아마도 미역국만큼 다양한 국이 있을까 싶은데 대충 생각해봐도 소고기, 닭고기, 우럭, 도다리, 가자미, 성게, 홍합,

조개, 황태, 들깨, 광어, 농어 등등 끝이 없는데 이 중 자연산 홍합인 섭을 이용해 만든 미역국입니다.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데 재료가 좋아 그런가 일행들 모두가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섭국(13,000원)도 먹어 봅니다.

섭미역국과는 달리 칼칼하고 개운한 맛의 섭국입니다.

부추와 양파, 감자 등 채소가 들어가 있는데 밀가루와 계란을 입혀 끓인 것 같더군요.

예전에 이런 방식으로 올갱이국을 끓여 온 집을 봤었는데 맛과 영양, 잡내 잡는데 최고로 좋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 집도 그런 이유에서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싶은데 깔끔하니 속풀이에도 좋겠습니다.

 

 

 

나오며 수족관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귀하다는 자연산 섭이 수족관 두 개에 꽉 차 있더군요.

음식의 기본이 좋은 재료인데 좋은 섭을 쓰니 훌륭한 맛이 안 나면 안 되겠죠?

양양 오산횟집 못지않은 좋은 자연산 섭 요리 전문점이네요.

잘 먹고 집을 향해 길을 떠납니다.

 

 

강릉 주문진 미경이네 횟집

바로 앞에 펼쳐진 시원한 바다는 덤입니다.

이 곳이 소돌 해수욕장이라고 하던데 눈요기를 겸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소개드립니다.

 

 

 

 

미    경    이    네    횟    집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829-56 ( 해안로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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