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돼지갈비맛집 / 마포 원조 조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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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2021. 9. 13.

                                                           마포돼지갈비맛집    마포 원조 조박집

 

 

 

많이 더웠던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걷기 전에 미리 점심을 먹고 걷기로 합니다.

그러니까 이 날은 많이 먹고 적게 걸은 날이로군요 ㅎㅎㅎ

이 날 방문한 집은 일행 중에 한 분이 강추하신 마포 원조 조박집

아들 네가 인근에 살아 몇 번 왔었다는데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한 집이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돼지갈비집으로는 최고로 성공한 집 중 하나라지요?

마포 원조 조박집 본관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별관인 조박집 2와 커피숖 조박 mini는 바로 앞에 있고, 신관인 조박집 3은 도보 3~4분 거리에 있습니다.

 

 

 

조박집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고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라더군요.

11시 10분쯤 도착해서 옆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20분 정도 대기하다 1번으로 들어갑니다 ㅎㅎㅎ

 

 

밖에서 보기보다는 실내가 상당히 크고 연조에 비해 깔끔하니 좋습니다. 

2층과 3층도 있다는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다 보니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나올 때쯤에는 그래도 꽤 많이 있더군요.

요즘 잘 되는 집들 가 보면 손님도 많지만 포장 손님들이 많아 매출이 더 늘어난 집들도 많다더군요.

 

 

1979년에 조 씨와 박 씨 부부가 시작해서 2대째 이어져 오는 조박집의 이야기도 걸려 있습니다.

옛날 마포 포구와 마포 종점(전차)으로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던 마포에는

오래전부터 마포주물럭, 마포최대포, 마포 태순집 등 유명하고 가성비 좋은  고깃집들이 많았던 곳인데

마포도 이제는 너무 많이 변해 옛 정취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이런 고깃집들은 여전합니다.

이 집에서 판매하는 돼지갈비는 목살과 갈빗살을 섞어 쓴다고 되어 있는데 요즘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劭㨇趙朴 초파조박이라는 말이 마음에 드는군요.

 

 

메인 메뉴는 한우 주물럭과 돼지갈비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돼지갈비를 먹으러 왔으니 돼지갈비로 4인분 주문합니다.

 

 

 

 

불과 함께 샐러드와 시원한 동치미 국수가 나옵니다.

애피타이져 삼아 먹으라는 맛보기 동치미국수를 먹으면 절로 입맛이 상승되는 느낌? ㅎㅎㅎ

 

 

 

상추 사진이 빠졌는데 상추 포함 딱 돼지갈비 먹기에 필요한 반찬만 주는 느낌입니다.

열무김치도 있지만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그제야 가져다주더군요.

 

 

주문한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잘 배어 아주 맛있게 보이더군요.

얼른 불판 위에 얹고 빨리 익기를 빌어 봅니다.

노병은 아침을 건너뛰었거든요 ㅎㅎㅎ

 

 

 

고기는 손님이 직접 구워야 하지만 불판은 수시로 자주 갈아 주더군요.

양념이 된 돼지갈비는 조금만 뒤집기를 게을리하면 까맣게 타 버리기 일수인데 비교적 잘 구워졌습니다.

 

 

사진 찍느라 상추 위에 올려놓지만 절반 정도는 그냥 먹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살짝은 간간한 전형적인 단짠인데 소문만큼 맛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엄청나게 긴 대기줄이 있는 집이라는데 그 사람들이 많고 많은 집중에 괜히 이 집 오겠어요?

 

 

 

고기는 밥하고 같이 먹으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밥이 고기의 느끼함을 많이 잡아줘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데 어쨌든 맛있습니다 ㅎㅎㅎ

 

 

오래간만에 잘 익은 갈빗대도 뜯어먹어 봅니다.

왠지 갈빗대를 뜯으면 괜히 더 맛있는 느낌이 들지요.

 

 

 

배추가 들어가 있는 된장찌개인데 된장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된장찌개가 상당히 구수하니 아주 맛이 좋습니다.

공깃밥과 된장찌개는 1,000원 씩이고 동치미국수는 추가 리필 시 1,000원입니다.

 

한번 휘젓고 찍었어야 하는데 게을러서 그냥 찍었더니 맛없게 보이는 식혜 

이 집 후식으로 나오는 직접 만든다는 식혜인데 달콤하고 시원하니 상당히 맛있습니다.

워낙 노병은 설정샷 이런 건 못하니 이해하고 봐 주세요 ㅎㅎㅎ

 

마포 원조 조박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요미식회 출연 맛집답게 아주 잘하는 돼지갈비 명가입니다.

마포 인근에서 맛있는 돼지갈비 드셔 보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 ^^

 

 

나오며 보니 별관인 조박집 2와 조박 mini가 보입니다.

신관인 조박집 3은 도보로 3~4분 정도 거리에 있어 안보입니다.

본관만 낮 영업을 하고 나머지는 오후 5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더군요.

노병은 여의도 공원으로 가서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갑니다 ^^

 

 

 

 

 

마  포    원    조    조    박    집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40-1 ( 토정로 3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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