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탕수육맛집 / 안양 관양동 명동중화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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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2021. 12. 27.

                                                              안양 탕수육맛집   관양동 명동중화요리

 

 

아주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관양동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명동에 있는 유명 중국집에서 오랜 세월 주방을 맡으셨다가 은퇴 후 아주 조그맣게 차린

중국집인데 상당한 내공을 갖고 있는 집이라기에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노병 얼른 찾아가 봅니다.

여동생네와 한번, 한 달 후쯤 적게 걷고 많이 먹기 팀과 한번, 두 번에 걸친 탐방 포스팅입니다.

두 번 다녀온 걸 모아 써서 요리나 식사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감안해서 봐주시길 ~~~

 

 

 

 

 

 

 

 

 

이달 초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은 오래간만에 인덕원역 3번 출구에 모입니다.

이날 목적지는 학의천을 따라 백운 호수까지 가서 백운호수 데크길을 한바퀴 돌고 

다시 학의천을 따라 내려가 관양동 동편마을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명동중화요리가 종점입니다.

걷기 팀은 만 3년간 주 1회 모여 적게 걷고 많이 먹는 일을 계속해 왔었는데 초기에는 7~8 명씩 모여

함께 걷다가 코로나로 모이는 인원에 제한이 있어 그간 주로 4명이 모였었지요.

규제가 풀려 이 날 모처럼 6명이 함께 했는데 다시 4명으로 줄었습니다.

언제나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건지 ~~~~

 

 

 

관양동 명동중화요리는 동편마을 카페 거리 입구 대로변에 있는 유명한 관양동 대명곱창 바로 옆집입니다.

대명곱창은 노병이 참 좋아하던 집이었었는데 요즘은 가고 싶어도 못 가는군요.

처음에 대명곱창 포스팅했을 때 하루 조회수가 70,000명이나 됐었는데....   아 옛날이여 ㅎㅎㅎ

명동중화요리 주인께서는 연세가 상당하신 편인데 업소 이름은 이야기를 안 하시지만 명동에 있는

유명 중국집에서 30년 이상 주방을 맡으셨었다고 하고 이곳에 문 연지는 3년 정도 되었다고 하더군요.

가게는 테이블 4~5개 정도 있는 규모가 작은 집입니다.

명동반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고 합니다.(영업시간 제한 때는 제한시간까지임)

이렇게 늦게 하는 중국집이 집 근처에 있으면 좋겠네요.

 

 

 

 

 

혼자 영업을 하는 업소여서 모든 게 셀프인 집인데 메뉴는 상당히 많고 복잡합니다.

가격에 비해 원산지도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메뉴 맨 우측에 있는 것들은 혼술 메뉴들인데 혼자 가면 먹기 좋겠습니다.

대체로 소주 1병 포함해서 15,000원~20,000원 정도 하니 가격도 좋습니다.

다만 동파육 + 소주(35,000원)는 왜 저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이 집은 음식에 관한 개별 평은 하지 않고 나중에 한꺼번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종업원이 한 명도 없이 주인 혼자 주방, 홀을 다 보는 집이라 100% 셀프로 움직여야 제대로 먹습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에 술과 잔도 각자 알아서 챙겨야 합니다.

손님이 많으면 자연히 음식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러 가지를 주문 하기에 신경이 쓰이지요.

 

 

 

 

팔보채 (대) 40,000원

 

 

 

 

동파육 (소) 35,000원

 

 

 

 

탕수육 (대) 28,000원

 

 

 

 

유산슬 (대) 47,000원

 

명동중화요리의 요리들을 총평하자면 대체적으로 괜찮습니다.

재료도 잘 쓰는 편이고 기본이 비교적 탄탄하신 분 같습니다.

퓨전 스타일이 아닌 옛날 스타일의 정통 중화요리에 가깝습니다. 

특히 탕수육을 너무 잘 만듭니다.

부먹으로 나왔는데도 바삭함이나 고소함이 전혀 문제가 없었고 튀김 상태나 소스의 맛도 최고입니다.

탕수육에 관한 한 전국 최상급의 실력으로 소개드려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가격대가 저렴한 셀프 업소라기보다는 고급 업소 가격 못지않게 비싼 편입니다.

물론 음식을 가격 가지고 논하는 건 조금 그렇지만 혼자 하시는 집이라면 인건비를 줄인 만큼

손님들에게 부담을 덜 줘야 하는 게 맞는 듯싶어 조금은 조정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명동에 계셨어서 그 쪽 가격을 기준으로 삼으신 것 같은데 글쎄요.

혼술 메뉴나 식사 가격은 괜찮습니다.

 

 

 

짬뽕 6,000원

 

 

볶음밥 6,500원

 

 

 

 

간짜장 6,500원

 

 

삼선울면 10,000원

 

식사도 좋은 편입니다.

짜장 종류는 단 맛이 억제된 맛이고 볶음밥이나 짬뽕의 불맛 정도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많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받으면 아무래도 조금은 영향이 있겠지요?

 

 

안양 탕수육 맛집   안양 관양동 명동중화요리

오래간만에 만나는 복고풍의 정통 중국요리를 만드는 집입니다.

특히 탕수육은 꼭 한번 드셔 보실만한 명품입니다.

동네에 이런 집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관  양  동    명    동    중    화    요    리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37-19 ( 관악대로 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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