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그리운 나라 **

인생, 그 끝나지 않는 방랑~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양양] 현산공원 벚꽃도 좋아라~

댓글 68

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2021. 4. 7.

양양 현산공원 벚꽃(3.1운동기념비 주변 풍경) (2021.4.1. 목)

양양에도 벚꽃 명소가 있다 하여 다녀왔다.

남대천변 일출로와 현산공원이 양양의 벚꽃 명소...

멀리서 일부러 가기에는 무리지만

잠시 주중 강릉에 있을 때라 부담 없이 다녀오게 되었다.

남대천변 일출로와 현산공원의 벚꽃이 지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진전사지 삼층석탑 입구의 겹벚꽃이 화려함을 뽐내겠지...

(2021.4.1. 목)

 

 

 

양양 현산공원

양양은 중국 원나라 시대의 양양과 지형이 비슷하다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나.

현산이란 지명도 중국 양양의 산 이름을 땄다네...

공원에는 전후복구사업기념탑, 행정수복기념탑, 충혼탑, 필승탑, 3.1운동 기념비 등이 있고

아름드리 벚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벚꽃 피는 봄날이면 더 멋진 경관을 연출하는 곳...

양양군 의회 옆 주차장 앞에서 본 현산공원
독립문(전후복구사업기념탑), 선정비군, 충혼탑, 3.1운동 기념비, 충렬사, 고치물샘터, 현산정 등 안내. 안내된 곳들을 돌아보기로 함.
현산은 중국 양양에 있는 현산 이름을 따왔다나~~~
독립문(전후복구사업기념탑)과 행정수복기념탑

 

전후복구사업기념탑

이 탑은 6.25전쟁 당시 제 1101 야전공병단이

1951년 6월부터 1954년 11월까지 양양 지역에 주둔하여

전쟁 임무를 수행하면서 양양군청, 양양국민학교, 양양교 등 

전후복구사업과 지역개발 주민구호 등 대민지원사업을 적극수행함으로써

전화의 실의에 빠져있던 양양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당 부대가 1953년 10월에 양양사거리에 이 탑을 건립,

1972년 7월에 양양교 서쪽 제방으로 이전,

2008년 7월 도로확장에 따라 이곳으로 이전.

(양양군) 

독립문. 전후복구사업기념탑

 

 

행정수복기념탑

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으로 해방을 맞이했으나

38도선을 경계로 국토가 남북으로 분단되는 아픈 상황에 처하게 된다.

38도선 남쪽에 위치한 현남면 전역과

현북면 잔교리, 대치리, 명지리, 법수치리, 면옥치리, 어성전리, 원일전리, 장리와

서면 서림리, 황이리, 갈천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북한 공산치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공산집단의 불법남침으로 인하여 동족상잔의 비극을 맞게 되었으며

격렬한 전쟁이 계속되던 중 1950년 10월 1일 아군의 반격 북진으로

공산치하에 들어간지 5년 2개월만에 수복되어 군정이 실시되었다.

1954년 11월 17일 군정실시 3년 4개월만에 행정권이 군으로부터 이속되었기에

이를 기념하여 1955년 3월 현산공원 정상에 이 탑이 세워졌고

1990년 6월 2일 이곳으로 옮겨졌다.

(양양군) 

행정수복기념탑
양양을 다스리던 관찰사, 부사 등 관리들의 선정비군

선정비군과 벚꽃
벚꽃 천지를 보며 환호를 보내시는 분~~~
대한민국어린이헌장을 새긴 비도 보인다.
3.1만세운동 기념비쪽. 재잘거리는 소리에 바라보니 유치원 아이들이 나들이 나온 모양...

 

충혼탑

3.1운동 당시 순국한 선열과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순국한

양양 출신 315위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탑.

1966년 6월 6일 건립, 1989년 6월 1일 새롭게 단장.

충혼탑

 

필승탑

양양 수복에 공이 큰 1군단 부군단장 최홍희장군의 친필이라네...

충혼탑과 필승탑. 주위에는 벚꽃 천지~

 

양양읍성지

호국의 얼이 깃든 읍성의 옛터~

양양읍성은 둘레 3230 여척(약 1km), 높이 5척(약 1.5m)으로

현 군행리 뒷산의 언덕을 의지하여

성 밑은 돌로 쌓고 위는 흙으로 쌓은 성.

고려 고종(1217년. 고종 4년) 거란의 침입을 맞아 적을 물리침.

몽고의 침입(1253년. 고종 40년) 때 폐허가 됨.

호국의 얼이 깃든 유적 보호를 위해 이 표석을 세웠네...

호국의 얼이 깃든 읍성의 옛터~ 유적 보호를 위해 세운 표석
양양군의회와 군청이 보인다. 현산공원 주변에 양양읍의 관공서들이 모여 있다.
목련이 같이 피어서 어우러진 풍경
3.1운동 기념비

3.1운동 기념비

1919년 2월 20일 지역 유림 20여 명이 현산공원에 모여

고종황제의 승하를 슬퍼하는 망곡을 한  후

유림 10여 명을 서울로 보낸 것이 만세운동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기념비는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희생되거나 투옥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74년에 건립되었다.

만세상의 높이 3.15m(청동제 여인상.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들고 있다).

검은돌(오석)의 기념비에는 양양지방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건립 취지가 새겨져 있다.

3.1운동 기념비
3.1운동 기념비와 주변 벚꽃 풍경
현산공원을 가득 메운 벚꽃의 향연~ 3.1운동 당시의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양양 3.1만세운동 유적지 안내

양양의 3.1만세운동은 장날을 기하여 모였고,

1919년 4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6일간 이어졌다. 

수천 명의 군중들이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로 인해 12명의 열사들이 피살당했고,

87명의 주민들이 수감되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양민들이 고초를 겪었다. 

양양의 3.1만세운동 유적지 안내를 보며

다음에는 그동안 돌아보지 못한 곳들을 찾아보아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양양 3.1만세운동 유적지들 안내
3.1운동기념비를 지나 충렬사쪽으로 가는 길~. 화장실도 보이고, 운동기구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도로 터널 위에는 양양읍성 표시...
충혼탑쪽으로 돌아본 풍경
충렬사를 향해~
충렬사쪽으로 가는 길~ 옛 읍성 일부 아래로 찻길(남문로 터널)
현산공원길을 건너 반대편 공원(현산정과 충렬사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 아래 돌로 쌓은 성의 흔적...

 

고치물샘터

고려 목종 10년(1007년)에 양주(현 양양)성을 쌓고 성황사를 건립한 후

매년 단오절을 기해 장군 성황제를 지냈다고 한다.

제주는 이 물을 마시고 제수로 사용했으며

경비병 2명이 늘 지켰다고 한다.

고치물샘터를 만남
고치물샘터 설명

고치물샘터
고치물샘터

고치물샘터를 지나와 충렬사, 현산정 갈림길에서...
현산정 먼저 돌아보려고 가는 중에 뒤돌아봄... 왼쪽은 야외무대, 더 왼쪽으로 놀이터 등
현산정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국궁장, 더 오른쪽으로 양양종합운동장이 보임. 

 

현산정

대숲 사이를 조금 걸어서 현산정.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전망은 잘 보이지 않음. 
현산정에서 내려와 계단을 올라 충렬사 방향으로...

 

성황사

고치물샘터의 설명에 의하면

고려 목종 때 양주(양양)성을 쌓고

단오절을 기해 장군 성황제를 지냈다고 한다. 

성황사를 만남. 안에 장군 성황을 모심. 
도로 터널 위에 양양읍성 표시
장군 성황제 준비하던 곳인지~~~? 앞쪽의 큰나무가 신성시하는 곳임을 느끼게 하네...
상수도 시설(양양 배수지)
양양 충렬사 설명

충렬사

1991년 건립된 충렬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사당이다.

매년 3.1절을 기해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양양의 3.1만세운동은 양양 장날을 기해 시작되었다.

1919년 4월 4일부터 4월 9일까지 6일간

6개면 82개 마을에서 연인원 15,000명이 참가하였다. 

12명의 사망자, 43명의 부상자 발생,

585명이 경찰서에 체포됨, 87명이 형을 선고받았다.

양양 충렬사
충렬사 앞에서 현산공원 벚꽃과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현산공원과 주변 풍경. 왼쪽으로 보이는 길이 건너온 길이고, 아래 길 오른쪽으로 돌아오면 고치물샘터 가는 길을 만나게 된다. 남대천도 보이네...
충렬사와 상수도 시설(배수지)쪽. 성황사는 배수지에 가려 보이지 않음.
읍성에서 내려가는 길. 상수도 시설 아래에서 바라본 풍경. 벚꽃이 늘어선 현산공원의 모습이 아름답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양양 교육지원센터, 왼쪽 뒤로 도서관, 오른쪽 뒤로 군청, 군청 맞은편은 양양군의회...
읍성에서 내려옴. 
도서관과 교육지원센터 뒤. 양양읍성을 한 바퀴 돌아보려고 했으나 전체적으로 복원되어 있지는 않음.
오랜만에 보는 하얀 민들레...
왼쪽은 군행리 마을회관. 가운데 오른쪽 뒤로 배수지가 보임.
배수지, 양양 교육지원센터와 도서관
도서관과 군청 사이. 보호수 고목이 보인다. 고목이 있는 곳으로 보아 예전에 읍성이 이어지던 곳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군의회 건물과 양양 600년 기념비
양양 명칭 변경 600년 기념비 (2016년 9월 1일 세움) 
양양군 의회 앞 주차장에서 본 현산공원

양양문화원쪽 계단길
양양문화원쪽 계단길
양양문화원쪽
양양문화원쪽

바야흐로 봄이 무르익어가나 보다.
아름드리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현산공원~ 기억 속에 오래 두고 싶은 곳이다.

현산공원을 벚꽃 풍경 위주로 즐기려면

의회 앞 공원 입구-독립문(전후복구사업기념탑)과 행정수복기념탑-선정비군-대한민국어린이헌장비

-충혼탑과 필승탑-양양읍성지 표석-3.1운동 기념비와 주변 순서로 돌아보면 된다. 

양양군의회 앞 주차장에 차를 대면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다.

(방문일: 2021.4.1.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