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별생각

그리움 속에서 마음껏 날아보자...

20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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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1년 03월

16

여행,산행,기행 (청주시 문의면) 작은 용굴

청남대 가는 길가에 있는 작은 용굴입니다. 청주시 문의면 구룡리 마을 뒤에 있는 석회암 동굴로서 두루봉동굴과 함께 금강 유역의 구석기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라고 합니다. 동굴 입구에 들어서자 꽤나 차갑고 음산한 바람이 동굴 안에서 불어나와 웬만한 사람들은 들어서기가 께림칙한 분위기이지요. 제 식구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감기 걸리겠다는 핑게로 돌아서고... 일요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들곤 합니다. 사다리에 올라서면 어두워서 발 디디기에 아주 조심스러웠습니다. 일몰이 비친다면 멋있겠다하는 생각으로 나섭니다. 일몰이 보인다면 여름철에나 가능할텐데... 동굴옆에 휴게소가 있어 공간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쉼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휴일입니다. 근처 대청호를 둘러보며 하루 나들이를 마무리해 봅니다...

08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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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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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행 충북 문의 문화재단지

문의 문화재지는 고도의 산업화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현하여 우리 조상들의 삶과 얼을 되살려보고자 하는 대단지를 조성하여 설립된 대청호와 맞물린 종합휴양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가족과 함께 머리 식힐겸 들러 보았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였는데 코로나로 국민생활이 어려울거라고 하여 입장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입장료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게 충북의 인심이라지요.... ( 출입문 안쪽에서 바라 본 정문입니다.) ( 출입문 앞에서 본 전경입니다... 문의읍내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찾아온 늦은 오후라 사진화면이 좀 어둡습니다 ) 들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14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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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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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행 (탐방)복수초 첫 개화

복수초 개화상태가 궁금하여 찾아 가 보았습니다. 증평 좌구산의 어느 한 계곡, 군락을 이룬 곳에서 황금빛을 띈 복수초가 딱 한송이만 피었길래 저의 눈길을 더욱 끌었습니다. 그 많은 것 중 어찌하여 하나만 피어 올랐는지... 꽃을 피우기에는 아직은 상당히 이른 시기이겠지만 이차저차 어렵게 찾아갔기에 딱 한송이를 보면서도 반가움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주변의 어린 싹이 발에 짓밟히랴...여간 조심스럽지 않았습니다. 조심스럽다 보니 초점이 잘 안 맞혀지고.... 땅속에 묻힌 지뢰가 터질 듯하여... 네발로 기다보니 젖은 흙에 손과 옷이 말이 아니었지요... 만난 것이 한송이어서 더욱 반가웠던 하루였습니다.

03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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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행 입춘 폭설에 관하여...

입춘 폭설에 관하여 = 가별 = 한사코 찾아오던 입춘이 야밤에 마스크를 쓴 인간들을 보고 혼비백산하여 실종됐다. 순수한 사랑에 굶주린 채로 아려진 마음이 꽁꽁 언 채로 흰 눈으로 부서져 사라졌다. 새날을 기다리는 신호등의 온기가 다 빠지도록 자정부터 흘린 눈물이 하얗도록 부서져 내렸다. 돌아보면 인간의 경박함에 부서지고 말았다. 자연사랑을 자연숭배로 땅을 매입하면 부귀를 누릴 듯한 오만과 한갓 태양에게 소원을 비는 우매함으로 시대의 불시착, 그 안에서 세월에 부서져 내린 것이 눈이란다. 기다림에 지쳐 쓰러진 것이 폭설이란다. 냉험한 설한 속에 가슴 푸르게 오른 홍매화 한 송이가 그리워지는 밤이다. ( 2월3일 00:05현재 동영상 )

29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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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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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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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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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말한다 당신 앞에 이런 강이 되게 하소서...

당신 앞에 이런 강이 되게 하소서 글/ 가별 늘 당신 곁에 두시어 온몸을 얼음으로 깔아 흐르지 않는 겨울 강이 되게 하소서. 장시간 정체된 사랑 앞에서 더 많은 아픔을 잊기 위해 더 깊은 눈물로 흐르는 강이 되게 하소서. 마음이 어두울 때 물새들이 세상의 불빛을 물어 오게 해주어 사람들에게 장관을 이루며 흐르게 하소서. 사람은 고통을 준 사람을 잊기 위해 흐르고 강물은 고통을 준 사람을 인도하기 위해 흐릅니다. 이처럼 아픔의 채울 것을 다 채우고 나면 누군가 상처 진 사람을 찾아가 다시 흐르는 강이 되게 하소서. 당신이시여, 애끓는 겨울 저녁, 지쳐가는 해를 끌어안고 대지를 붉게 물들이는 강으로 흐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