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STAGE/관객의 시선

    아리스테_artiste 2010. 6. 4. 07:00

    [LIG 문화저널]

     

     

    나른한 수요일 오후, 잊지 못할 특별함이 온다
    LIG아트홀 <특별한 수요일>


     

    지역적, 시간적, 문화적으로 서로 마주치기 힘든 두 문화인
    테헤란로의 일상과 홍대의 인디문화가 매주 수요일에 만나
    특별한 도시풍경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LIG아트홀의 <특별한 수요일>을 소개해 드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지난 4월 21일부터 봄을 타고 매주 수요일 찾아왔던 <특별한 수요일>을 빛내주었던 밴드
    아침, 에브리싱글데이, 10센티, 제8극장, 좋아서 하는 밴드
    모두 따뜻한 햇볕 아래 즐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많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답니다.

     

    앞선 다섯 팀의 뜨거웠던 공연으로 인해
    대미를 장식할 밴드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올해 상반기 <특별한 수요일>의 마지막 수요일을 책임질
    밴드를 미리 만나볼까요?

     

    <특별한 수요일>의 마지막 주인공은
    매 공연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더락타이거즈(The Rocktigers)입니다.

     

     

    락타이거즈는 2001년 결성되어 수많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해 온 그룹으로서,
    벨벳 지나(보컬), 타이거(보컬&기타), 에디 타란튤라(기타),
    로이(업라이트 베이스&백업 보컬), 잭 더 나이프(드럼)
    으로 구성 된 밴드입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더락타이거즈의 퍼포먼스는
    본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무대에서 악마에 영혼을 팔았다’라고 할 정도로 폭발적입니다.

     

    더락타이거즈는 로큰롤(rock’n’roll)힐빌리(hillbilly-컨트리송의 다른 명칭)가 혼합된
    로커빌리(rock-a-billy)라는 장르를 국내에 처음 도입해 온 밴드로서
    지금까지 3장의 앨범을 발매하여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50년대 로큰롤에 뿌리를 둔 그들의 음악은 현대적인 감성과 한국적인 감성이 함께하여
    로커빌리가 익숙한 해외의 음악팬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고있고,
    실제로 더락타이거즈의 공연장에서는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수차례 해외의 락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답니다.

     

    + 로커빌리 (rock-a-billy)란?
    로큰롤
    힐빌리(hillbilly:컨트리송의 다른 명칭)가 결합된 명칭으로,
    로큰롤 초기에는 컨트리가수들이 대거 로큰롤가수로 진출.
    C.퍼킨스, E.코크란, J.빈센트, 칸웨이 트위티 등이 컨트리에서 로큰롤로 스타일을 바꾼 가수들로,
    비록 로큰롤을 노래할지라도 컨트리적 스타일이 강하여 힐빌리와 로큰롤이 뒤섞인 유형의 노래를 로커빌리라고 부른 것이 점차 음악용어화됨.


     

     

    흥이 절로 나고, 어깨가 들썩여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드는 음악과 함께
    수많은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열정과 에너지 충만한 공연을 선보였던
    더락타이거즈가 <특별한 수요일>에서 또 어떤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지
    그들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기다려집니다.

     

    더락타이거즈 6월 9일
    테헤란로의 LIG아트홀 야외무대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LIG아트홀의 <특별한 수요일>은 

    이번이 지나면 가을이 되어야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가을에 만날 멋진 밴드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 보도록 해요.


    가을을 기약하는 <특별한 수요일>의
    상반기 마지막 공연에서 특별한 즐거움, 꼭 담아가세요^^

     

     

     

    구경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