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ART : NOW/공연장 소식

    아리스테_artiste 2014. 6. 12. 16:54

    LIG문화재단 기획공연 | LIG 아트홀 · 합정


     

     

    [김오키의 음악 대작전] 작전명 #3. 오키나와 위령의 날

    <사랑과 평화>

    with 아야 이세키(Aya Iseki)

    2014년 6 23일 월요일 저녁 8시 / LIG아트홀ㆍ합정



     

    음악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권리평화를 이야기하는 뮤지션 김오키의 세 번째 음악 대작전, <사랑과 평화>가 오는 6 23(), LIG아트홀(합정)에서 오키나와의 전통 음악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2014 LIG문화재단의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오키는 1년 동안 소외된 날을 선정하여 그날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재발견해보는 특별한 작전을 수행 중이다. 5 16일 제1차 중동전쟁 발발일에 열린 두 번째 공연 <우리 모두 난민이요>는 김오키 동양청년의 2집 쇼케이스로 진행되었으며한층 더 섬세해진 사운드 안에 특유의 아이러니한 메시지를 담아냄으로써 뮤지션으로서의 확고한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어지는 6 23일 월요일에는오키나와 위령의 날을 맞이하여 김오키의 세 번째 작전, <사랑과 평화>가 펼쳐진다색소포니스트 김오키의 음악적 목표이자 궁극적인 지향점인 사랑과 평화무자비한 전쟁과 폭력에 희생된 오키나와인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기반으로 한다그의 이름 김오키’ 또한 오키나와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한다오키나와의 전통 악기인 산신(三線, さんしん) 연주가 아야 이세키(Aya Iseki)가 특별히 본 공연에 함께한다산신과 색소폰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음색의 조합이 오키나와의 전통 가락과 자유로운 재즈 선율의 만남을 성사시키며오키나와에게또 여기의 우리들에게 진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출연_동양청년 [김오키(색소폰), 준 킴(기타), 김윤철(베이스), 서경수(드럼)], 아야 이세키(Aya Iseki)



    6 23세 번째 작전명오키나와 위령의 날 <사랑과 평화>

     

    김오키가 선정한 세 번째 기념일은 6 23일 오키나와 위령의 날이다전쟁과 폭력으로 상처 입은 오키나와 인들에 대한 위로와 공감이자자신의 음악적 신념이기도 한 <사랑과 평화>. 본 공연에는 오키나와의 전통 악기인 산신(三線, さんしん)을 연주하는 일본 뮤지션 아야 이세키(Aya Iseki)가 함께한다그녀가 부르는 오키나와의 전통 민요와 고전 가요에 김오키 동양청년 특유의 프리 재즈 스타일이 더해져예스러움과 참신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다음 공연은 롯데한국시리즈 첫 우승 날인 10 9일에 찾아온다.


    <사랑과 평화> SET-LIST (※ 공연 순서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01. 遊び庭 + チョンチョンキジムナー (놀이정원 + 온다 온다 키지무나가) -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정령 ‘키지무나’에 관한 노래.

    02. 涙そうそう (눈물이 주룩주룩) -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의 삽입곡.

    03. 満月の夕 (만월의 저녁) - 95년 1월 17일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 때 만들어진 추모곡.

    04. 安里屋ゆんた (아사토야윤타) - 오키나와 지역에서 전해지는 옛 가요.

    05. 童神 (동신) - 오키나와 전통음악 가수인 코자 미사코(Koja Misako)가 작사한 노래.

    06. てぃんさぐぬ花 (봉선화) -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전통 민요.

    07. Orion star house - 김오키 동양청년 1집 수록곡. 아야 이세키가 산신 연주로 참여.

    08. あかたすんどぅんち (아카타 슈리성전 안에서) - 류큐 왕국 시대의 슈리 지방에서 불려진 민요. 특유의 율동과 함께 불려진다. 

     

    <김오키의 음악 대작전> 2014년 일정 및 공연 안내 

     #1. 만우절 <우리 이제 그만 속읍시다with 무키무키만만수                          

     4.1 ()

     합정

     #2. 1차 중동전쟁 <우리 모두 난민이요>                                                   

     5.16 ()

     #3. 오키나와 위령의 날 <사랑과 평화with 아야 이세키 Aya Iseki                 ▶예매하기

     6.23 ()

     #4. 롯데한국시리즈 첫 우승 <승리는 너의 것with 김일두

     10.9 ()

     부산

     #5. 인권의 날 <우리 모두 같은 인간 아니었소?> with 단편선

     12.10 (수)

     합정


     

    •    시    LIG 아트홀•합정 2014 6 23(월) 8pm
    •  티      30,000원 
    •  예      인터파크 T. 1544-1555  ▶예매하기
    •        LIG아트홀 T. 1544-3922 www.ligarthall.com

     



    ▶아티스트 소개 


    # 뮤지션 김오키 # 

     

    김오키는 춤을 추던 사람이었다. 어릴 적부터 흑인 음악을 좋아했고 비-보이 활동을 하며 젝스키스, 구본승 등의 백댄서로 춤을 췄다. 춤을 추다가 연습실에서 잠이 들었고, 깨어나면 다시 몸을 음악에 맡기는 일상을 보냈다. 자유롭기 위해 선택한 춤이었지만, 그것이 점점 자신의 몸을 틀 안에 가두고 있다고 회의하기에 이른 그는 결국 2002년경에 색소폰을 들고 재즈에 입문하게 된다.  

    그가 재즈에 입문한 것은 일종의 아이러니였다.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고자 춤을 그만두고 새롭게 선택한 장르인 재즈는 도리어 오랜 전통과 체계를 가진 엄숙한 세계였다. 한국에서 재즈의 전통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과 프리 재즈라는 장르를 고려하더라도 재즈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는 데에는 기존 인물들과의 교류 등 일반적인 과정이 있기 마련이었다. 그러나 김오키는 독학으로 색소폰을 연주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밴드를 이루어 음악을 만들며, 기존의 관습을 비아냥거리기라도 하듯 도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부터 재즈 클럽 무대에서 연주했다. (물론 현재는 재즈 클럽에서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타악기 연주자 박재천이 이끄는 집단 즉흥 연주 프로젝트 SMFM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SMFM에서 만난 베이시스트 김성배와 함께 독립 레이블인 일일 사운드 IL IL Sound> 를 만들고, 2013년, 자신의 첫 앨범인 <천사의 분노Cherubim’s Wrath>(2013)를 발표했다. 그의 강렬한 프리재즈 앨범 <천사의 분노Cherubim’s Wrath>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에 선정되었고, 재즈계에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음을 음악 신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사랑과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음악을 한다고 말한다.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그는 ‘소외와 고통’이라는 정 반대의 지점을 바라본다. 첫 앨범은 조세희의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서 영감을 받았고, 2014년에는 LIG문화재단의 협력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1년 동안 ‘난민’이라는 주제 하에 <김오키의 음악 대작전>이라는 이름을 걸고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뮤지션 아야 이세키(Aya Iseki) #

     

    도쿄 출신의 뮤지션 아야 이세키(Aya Iseki)는 도쿄의 라이브 하우스를 중심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영화 음악에도 참여 중이다. 2013년 발매된 김오키 동양 청년의 1 <천사의 분노Cherubim’s Wrath>에 노래와 산신 연주로 참여한 바 있다현재 오키나와에 머물며 오키나와 나하 시내의 류큐 민요 클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11년부터 류큐 민요 협회 유키오에게 사사받으며해당 협회에서 2011년 신인상을2013년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