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ART : NOW/공연장 소식

    아리스테_artiste 2014. 9. 11. 18:42

    LIG문화재단 기획공연 | LIG아트홀ㆍ합정



     

    최은진의 <유용무용론>

     

    2014년 9 26() - 27(

    금요일 8PM, 토요일 5PM / LIG아트홀ㆍ합정

     

     

     

    ​  안무가 최은진이 LIG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젊은 예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Young Artist Club(YAC)을 통해, 9월 26~27일 LIG아트홀•합정에서 신작 <유용무용론>을 선보인다. 

      2006년부터 진행된 LIG문화재단의 YAC 프로그램은 자신의 예술적 방향성을 찾고자 치열하게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자유로운 실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류장현, 이선아, 인정주, 이윤정 등 이제는 현대 무용계에서 각각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안무가들이 과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2014년 YAC 아티스트로는, 미디어 아트를 공부하던 중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최은진은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그 영역을 넓혀와 아르코예술극장, 페스티벌 봄 등에서 활발히 초청받으며 전방위적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최은진이 선정되었다. 

      <책의 과정>, <신체하는 안무> 등의 안무작을 통해 생각이 몸으로, 그리고 다시 춤으로 전이되어가는 과정을 조명하며 ‘몸’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이어온 최은진은, 신작 <유용무용론>에서 ‘몸의 정체성’ 그 자체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용수로서의 몸과 생업을 위한 몸이 혼란스럽게 공존하는 자신에 대한 고민과 질문으로부터 출발한 이 작품에서, 안무가 최은진은 위성희, 윤상은과 함께 무용수로서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수행하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행위가 의미를 얻게 되는 지점에 대해 탐구해 보인다. 


    ◎안무 : 최은진  ◎출연 : 위성희, 윤상은, 최은진

     

     


     

    •    시     2014 9 26() - 27( 8PM 5PM
    •  장  소    LIG아트홀ㆍ합정 

     

     

     

     

     

     

     


     

     

     

     

      

     

     

    최은진이 생각하는 안무란 

    사고의 인지적 반응을 몸으로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무의 주체로서 몸에서 발생하는 감각적인 반응 자체를 안무로 포괄한 개념이라 하겠다. 

     

    (중략) 

     

    최은진의 작품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을 표현하는 춤의 속성을 

    오히려 이성의 중핵인 말로써 설명하겠다는 발상이 신선하다.

     

    - 김혜라(춤비평가), 춤 웹진, <신체하는안무> 리뷰 ‘안무 논리에서 해방된 신체’ -

     

     

     

     

     

     

    ■ 안무가 최은진  

     


     

     안무가로서의 내 몸은 노동하되 생산이 없다. 나는 나의 몸을 열심히 움직이지만 동물로서의 신체 스스로를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물론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육체적 노동은 육신의 생존을 이어가는 주된 수단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의 몸은 서비스도 하지 않고, 기술자처럼 노동, 생산하는 몸도 아니고, 그렇다고 함몰되지도 못하는 혹은 그래서는 안 되는, 누구보다 독립적이며 주체적이어야 함을 강요 받거나 필요로 하는 몸이다. 그런데 정작 땀은 그렇게 열심히 흘리는데 왜 다만 살이 빠질 뿐일까? 48kg이라는 무게를 가진 나의 신체는 과연 어디에 심지를 세우고 돌고 뛰어야 할까? 

      아티스트의 신체가 곧 하는 주체이자 되는 대상이 되는 안무자라는 작업은 다른 장르들과 다르게 이러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작업은 보이지 않는 믿음과 무겁기 짝이 없는 육체가 서로 각자가 있을 평면을 거슬러 나누는 대화가 될 것이다.” 

    < 안무가 최은진의 노트 中 >

      안무가 최은진은, 미디어 아트 공부와 배우 활동 등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 영상 퍼포먼스, 다원예술 프로젝트 등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본격적으로 안무작을 선보이기 시작한 지 2년이 채 안 되었음에도 이미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젊은 안무가로 현대 무용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4년만 해도 그녀의 작품은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와 페스티벌 봄 등에 연이어 초청된 바 있다. 이는, 무용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몸’ 자체에 대한 집요한 관심과 탐구, 그리고 ‘몸’을 작동하게 만드는 매우 순간적이고도 일상적인 생각, 감각, 감정, 태도 등을 무용수의 입을 통해 ‘말’로 표현하는 그녀만의 연출 방식이 ‘안무’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몸’에 대한 이해는 <책의 과정>, <신체하는 안무>에 이어 2014년 신작 <유용무용론>까지 이어져 그 깊이를 더하며 안무가 최은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주요 안무작 및 수상 경력

     

     2014

     <신체하는 안무> (안무, 연출 및 출연)

      - 2014년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선정, 페스티벌 봄 초청 

     2013

     마을무용프로젝트 <이것도 춤이다> (안무 및 연출)

      - 2013년 수원문화재단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집중육성사업(AYAF) 다원예술분야 선정

     2012

     수원문화재단 반딧불 놀이(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 

     <시공물신체> (공동 연출 및 출연)

      - 2012년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 <플레이타임> 선정 

     <책의 과정> (안무 및 출연)

      - 한국예술 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공연 

     <맞댐> (안무, 연출 및 출연)

      - 2012년 대안공간 눈 예술 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

     2010

     

     <하는 전시> (공동기획, 안무, 연출 및 출연) 

      - 2010년 Gallery175 기획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