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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테_artiste 2016. 2. 12. 11:03





    2016년을 여는 두번째달의 공연 '봄을 기다리는 '


    대한민국의 연주 음악 씬에서 독보적인 그들만의 색깔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팬과 소통해왔던 애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이들의 2016년 첫 공연이 2 27(/7) 28(/5) 합정동에 있는 LIG아트홀에서 열린다.


    LIG문화재단의 후원과 tripper Sound의 협업으로 펼쳐지게 될 이 공연에서 두번째달은 지난 10년간 수많은 TV 광고와 드라마를 통해 알려진 주옥같은 그들의 연주곡 외에도 앞으로의 10년의 청사진을 가늠하게 해줄 새로운 프로젝트의 완성이 임박했음을 알릴 예정이다.


    그들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다름 아닌 우리의 판소리 작품 '춘향가'


    두번째달은 약 2년 동안 젊은 소리꾼들과의 협업으로 두번째달만의 음악과 함께 연주되는 춘향가 완창 앨범을 준비해 왔고 올봄 시즌에 완성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5년 발매된 정규 2 '그동안 뭐 하고 지냈니' 에 프리뷰 형식으로 수록된 '춘향가 中 사랑가'는 발매된 다음 날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삼시세끼' (tvN)에 소개될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공연 타이틀인 '봄을 기다리는 춤' 은 모름지기 봄이라는 계절과 꽤 잘 어울리는 춘향가 정식 발매를 앞두고 새로운 앨범에 대한 그들의 기대와 기다림을 담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리라.


     

    '두번째달' 앞으로의 10


    이미 많은 공연과 더불어 TV 광고, 드라마 등에서 과거 10년 동안 그들만의 관록을 쌓아온 두번째달. 애스닉 퓨전이라는, 당시로써는 다소 생경한 장르의 음악을 시작한 그들이지만 평론가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었던 만큼, 현재는 대한민국 음악씬의 다양화, 세계 전통악기들의 대중화에 물꼬를 텄던 효시가 되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들의 앞으로의 10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들은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 음악을 공부하고 접목해 왔으나 정작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속 음악이라 할 수 있는 우리 국악에 대해서는, 우리의 것인 만큼 더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말한다. 그들의 새로운 첫 앨범인 '춘향가(가제)'는 앞으로의 10년을 비로소 우리의 음악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애스닉 퓨전 밴드로 자리매김하는데 또 다른 한 획이 되어줄 기대를 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 했는가, 전 지구적인 민속 음악의 마침표는 결국 국악이 되어줄 것이다. 적어도 이들, 두번째달에게는 말이다.


    2016 LIG아트홀에서 그들의 새로운 10년의 시작 '봄을 기다리는 춤'을 함께하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