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고쳐가기

임현철 2008. 11. 11. 21:46

“그 수입이 얼만데 그걸 없애겠어요?”
민족의 영산 지리산 등이 욕먹고 있다!

 

 

 

“단풍 보러 산에 와서 절에는 들르지도 않았는데 문화재관람료를 내다니. 나 참 열 받아서…. 생각할수록 기분 엿 같네.”

 

우리 강산을 울긋불긋 물들인 '단풍'.
자연이 빚어낸 절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단풍'.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단풍'.

 

이 단풍을 놓칠 수가 없다는 듯 주말이면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 9일, 핏빛 단풍을 자랑하는 지리산으로 향했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등산객의 표정은 밝다. 덩달아 옷도 산뜻하다. 단풍 보며 쌓인 피로를 날려 버려야겠다는 듯 머리에 수건을 질끈 둘러맨 단풍객도 보인다. 산악자전거 패달을 밟는 사람도, 아이를 들쳐 업은 아버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연 풍광을 보며 걷고 있다.

 

늦은 산행 길, 발걸음을 재촉해 정상에 오르면 좋으련만 느긋하게 걷는 가족을 본다. 정상에 오르긴 글렀다. 하기야 기분 내면 되지 굳이 정상에 올라야 할 당위성은 없다. 느림의 미학을 따르는 것도 좋으리라!

 

지리산의 단풍.

 

문화재관람료, “기분 잡치네. 꼭 뜯기는 기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지 언젠데 아직도 문화재관람료를 받나?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

 

“그 수입이 얼만데 그걸 없애겠어요? 꽤 짭짤할 걸요. 나라에서 문화재 보수도 해주고 등산객한테 관람료도 받고 일석이조잖아요. 당신 같으면 그걸 포기하겠어요?”

 

“몇 천원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기분 좋게 나섰다가 이거 기분 잡치네. 꼭 뜯기는 기분이야!”

 

등산 중 여기저기서 투덜대는 대화가 들린다. 말없이 걷기에 그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마주쳐 엇갈리던 이, 자기네들끼리 지나가며 한 마디 거든다. 

 

“문화재관람료 안 내려고 다른 쪽으로 올라왔지. 저 사람들은 그걸 몰라서 문화재관람료를 냈을 걸? 하하하~”

 

세상은 역시 요령이 있어야 하는 걸까? 그런 수가 있었네? 참, 세상은 간혹 돌아가는 법도 알고는 있어야지? 요령을 기억하려 애쓴다.

 

단풍 구경 온 사람들.

 

“그거 주차료 아니었어?”…지리산 등이 욕먹다!

 

“여보! 우리도 문화재관람료 냈어?”
“육천 원 냈어요. 어른 셋, 아이들 넷인데 어른들만 받더라고요. 양심은 있어서….”

 

“에이~. 그거 주차료 아니었어?”
“주차료는 무슨. 여기 영수증에 문화재 구역 입장료라고, ○○○ 주지라고 써 있어요.”

 

영수증을 건네받아 살핀다. 아내의 말대로 써 있다. 01292 번호까지 박혀 있다. 1292명이 들어온 걸까? 단체를 빼면….

 

똥 밟은 기분이다. 지리산 단풍은 사람 바보 만드는데 선수나 보다. 괜히 아무 죄도 없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등이 욕을 먹는다.

 

그래도 단풍은 욕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가슴에 담고 왔으니….

 

아,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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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길넘들 법맹그는 국회시리들이 제대로 안해서 그려유 공무원들도 그렇고요
변산반도에 갔을 때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옆길로 돌아가니 아무런 제재도 없더군요. 문화관람료라는 것도 문제지만 돈은 어디다가 쓰는건지... 영수중에 000주지라니... 참 씁쓸하군요...
문화제 도 보지 안고 산등산을 가는데도 입장료을 받는 것은 타당한 것인지 속리산 관리소 은 등산객 에 요금을 받지 안는것이 마땅한 것이다 관리소는 입장료을 받아 어디에 쓰는지 발키여라
저도 7일날 어르신들모시고 합천해인사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서도 단풍철에만 입장료와 주차비 받는다고 하던군요 .. 아쉬움이많이 남았습니다
땡중이들이 할복하고 데모를 하지않나 ~~산 막아놓고 돈을받지않나~~참으로 한심한 나라~~ 개독교욕만 하지말고 사찰 특혜 없애자. 중놈들좀 어떻게 말려줘..요즘 강패새끼들이 모두 절로가서 웃기지도 않는다.
남의집 통과세 아까우면 돌아 다니면되지... 뭔 말들이 그리 많아? 요즘세상에 공짜로 쳐멱을 려는 너희가 잘못된거 아녀? 문화재 너희가 관리하냐? 정신 줄 놓지마라...
절이 사유재산인가? 꼴 통
도사님 그럼 삼성재단도 국가꺼인가요?
절인 개인소유는 아니지만 종단소속입니다.
여기 정신없는너 ㅁ이 zzz졸면서 절간에서 수작하고 있네...
꼬우면 사유재산에 피해주지 말고 돌아 다니면 되지... 남의 땅 이용하면서 그냥 가려는 못된 심뽀는 뭐냐? 양심있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양심불량자들아...
절이 사유냐? 절 구경하는데 돈 받는 나라가 어딧냐? 문화재 관리는 정부가 다 해 주는데 불교가 신도들 시주 받아서 운영해야지 다 종교 사회에서 절 길 지나갔다고 통과세 내라는데 기분 안 잡치냐?
지리산,설악산도 마찬가지, 절에는 근처도안가고 밤이라 뵈지도안는데 그돈은 다어디다 쓰는지원
지난 주말 계룡산에 다녀왔습니다. 동학사는 둘러보지도 않고 남매탑쪽으로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2천원 아야 소리도 못하고 냈습니다. 카드 결재도 안되는데다 검정점퍼차림의 검표원들 그 위압적인 자세 어떻게 봐줘야 할지 참 난감했습니다. 도대체 국가는 뭐하고 있습니까? 불교계가 겁나서 방치하고 있는 겁니까? 역할을 포기한 정부라고 불러도 괜찮겠습니까??
탐욕심 넘치는 절간에서 개방 못하겠다 하면, 그들 사유지 구역 빙둘러 울타리 치라하고 산에 오르는 진입로 따로 만들어 국가 소유 국민의 소유인 산에 자유로이 즐겁게 오를 수 있도록 해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불교계 눈치 보입니까?
아찌는 등산을 자주 다니다보니까,문화제 관람료 정말 짱나요.
일행들과 어울려 다니면 사찰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산행만 하는데
등산로가 대부분 사찰매표소를 지나서 가도록 되어있는데 무슨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이런거 하나 해결치 못하는 정부~ 짜증나요 선운산 등산갖다 아침 5섯시30분에도 입장료 받는 몰염치한 자들이 어디있습니까? 절구경은 하지도 않았는데.. ㅆㅆㅅ
문화재 관람료를 안내게 하는방법은 국가가 문화재지정한 곳에 관리인을 두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사찰은 관람료대신 사유지 통행료를 받도록 하시오 수행환경방해 및 사유지 시설파괴의 이유로...
한두번가는 등산객은 모르겠지... 국립도립공원이 사찰소유가 많다는걸...
또한 국가가 문화재관리해준다는 소리 집어치워요 그래서 남대문이 홀라당 타버렸나요?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후진국인에요 생각이 이기주의라서...
그리고 예전부터 산에 절이 없었으면 지금처럼 단풍놀이나 갈수있을꺼 같아요?
산에 길이 뻥뻥 뚤리고, 경치 좋은곳은 호텔이 들어서서 구경도 못갈텐데...
그래도 중생을 구원한다는 너 ㅁ들이 지네 사유재산 조금 밟고 지나간다고 해서 세금하나 안내면서 돈챙겨야 하냐?? 개독교도 문제지만 까까들도 가슴에 손을 얹고들 제대로된 참선들이나 해라.
그리고 땡중들 덕택에 단풍이 존재한다고..이런 미 치ㄴ넘..세상에 소가 웃겠다..이 무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