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고쳐가기

임현철 2011. 8. 2. 07:21

씁쓸한 우리네 공기업의 현주소

 

 

 

 

 

어이없다.

기차에 물이 샌다.

자기 집이라면 방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어쨌거나, 코레일이 말썽이다.

원인은 잦은 고장으로 인한 연착 등에 따른 코레일 측의 무성의한 대응 때문.

 

열차와 열차 사이에는 비가 줄줄 새고 있었다.

(일반 핸드폰으로 사진 찍었더니 상대가 좀...)

 

YTN에 따르면 “KTX는 올해만 벌써 고장 등으로 10번이 넘게 말썽을 부렸다”고 한다.

이도 모자라 급기야 지난 일요일 밤(7월31일), KTX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대체열차 마련이 지연되면서 승객 수백 명이 3시간 동안 열차에 갇혔다고 한다.

 

승객 불만은 이뿐 아니다.

 

 

어제 새벽 0시 42분, 나는 서대전에서 여수행 무궁화호 기차를 탔다.

 

자리가 없어 익산까진 입석, 익산에서 여수까진 좌석을 배정받아 이동했다.

 

 

기차와 기차 사이를 오가면서 물이 줄줄 새는 현장을 목격했다.

 

돈을 지불하고 타는 기차에 비가 새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자리가 없어 입석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은 비가 줄줄 새는 자리를 피해 신문 등을 깔고 쏟아지는 잠을 청하고 있었다. 

 

비가 새는 현실은 뭘까?
코레일은 승객 불안과 불편을 외면하는 걸까? 아니면 피하는 걸까?


아무래도 줄줄 새는 국민 세금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연착, 충돌, 비가 새는 기차 등은 씁쓸한 우리네 공기업 한국철도공사의 현주소였다.

 

 

 

 

위, 아래 추천해 주세용~^^

 

 

 

참 황당하네요. 그나저나 고생이 참 많으셨을 것같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부터 고쳐나가야 할 것같네요.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코레일 문제가 많은것같습니다. 계속해서 사고가 나고
참 불안합니다 으으
코레일, 이 얘기를 듣고나 있나?
ㅎㅎ쩝..황당하네요
비가 샌다고요? 기차안에서?? 이런거 별로 좋지않은데
세금 걷어서 뭐했을까요? 정말 씁쓸합니다.
흠..비가 샌다면 버려야 할때가 된것 같네요...
정말 이래 저래 코레일 말썽입니다.
기본부터 꼼곰하게 잘 지켜야겠습니다.
욕보셨습니다~
새벽까지 고생하셨네요~~~
기차안에 비가 샌다고요...
어라.....어쩐데...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기차만 샜겠습니까...여기저기 허술한 데가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