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자의 인체와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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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하면, 치아가 솟고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고 가래톳이 선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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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연 출판사/생명의 詩

2006. 8. 23.

그림은 우리 몸에 뻗은 림프관과 림프샘들입니다.

검정색으로 둥굴둥굴 한 것들이 림프샘(임파선) 들입니다.

 

 

과로하면, 치아가 솟고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고 가래톳이 선다. 왜 그럴까?

 

 

 

나는 아주 심하게 과로하면 어금니 하나가 솟는다.

한번은 과로한 다음날 아침에 왼쪽 아래 어금니 하나가 갑자기 아팠다.

그래서 또 시작이군 하고는 혀끝으로 어금니 아래부분을 탐색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약간 솟았다.

가만 있어도 가끔씩 무진장 아팠고 무얼 깨물어 먹으려고 하면 아주 아팠다.

그래서 치과에 갔다.

어금니가 아프다고 하였더니 약간 솟았을 뿐 아무 이상이 없단다.

솟아서 아프니까 어떻게 해 달라고 했다.

약간 솟았을 뿐인데 어떻게 하느냐고 그냥 가란다.

곰곰 생각했다.

우선 과로해서 어금니가 솟았으니 푹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 몸에 이상이 생기면 되도록 이면 쉰다.

텔레비전을 보고 책을 보고 그렇게 쉰다.

즉 육체적인 일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가라 앉지 않고 가끔씩 소스라치게 따 끔 했다.

그래서 죽을 먹었다. 그냥 넘겼다. 씹지 못하고서….

 

 

 

생각 하나가 떠올랐다.

치아는 턱뼈에 심어져 있을 뿐이다.

아래의 치아는 아래턱뼈에 박혀 있다.

위의 치아는 위턱 뼈에 심어져 있다.

무엇이 아래턱뼈에 심어진 어금니를 치솟게 하였을까?

그건 분명히 아래턱뼈 속에 들어있는 어금니의 뿌리를 무엇인가가 위로 밀어 올린 것이다. 무엇이 그랬을까?

과로하면 붓는다.

특히 임파선이 붓는다.

아래턱뼈 근처의 임파선이 부은 것이다.

그러기에 치아가 솟아 올랐겠지….

푹 쉬면서 약간 단단한 것을 아픈 어금니로 잘근잘근 씹었다.

아파도 참고서…….눈물이 나오려고 해도 참고서. ….

살살 치아가 턱뼈 속으로 들어가기를 바라고서..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약간 나았다.

이럴 때 일은 금물이다.

담가 놓은 포도소엽차를 마셨다.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부기가 빠질 거니까.

그 다음날도 단단한 음식을 아픈 어금니로 꾹꾹 누르며 씹었다.

이럴 때 마른 오징어는 절대로 안 된다. 너무 단단해서…..

전날 보다는 덜 따 끔 했다.

며칠을 자고 나니 어금니는 제 자리로 들어가고 나았다. 성공이다.

앞으로는 절대로 과로하지 말아야지…….

나이 들면 그냥 자기 마음대로 쉬어지지 않고 일이 생길 때가 있다.

내 몸을 내가 지켜야지 남이 지켜 주지는 못한다.

다시 잇몸 속으로 들어간 어금니 뿌리는 지금껏 말짱하다.

만약에 치아가 솟았을 때 그냥 계속 과로하면

솟은 치아는 제자리로 들어 가지 않고 솟아 나와서 더욱 솟는다.

그러다가 아픔을 못 이기고 뽑아 버린다.

우리 동네에 트럭에 채소과일을 싣고 다니며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가 오시는데

하루는 그 아주머니가 박장 대소하며 웃을 때 보니 어금니가 하나도 없었다.

왜 어금니가 다 빠졌느냐고 했더니

솟아서 마구 아파서 치과에 가니 빼라고 하였단다.

솟은 치아는 치근이 잇몸 위로 올라온다.

잇몸 위로 솟은 치근은 약해서 음식찌꺼기가 끼면 금방 염증이 생기고

잘못하면 썩는다. 그러다 보면 풍치가 된다.

 

 

 

나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집 고치기를 아주 잘했다.

옛날의 땅에 묻는 주물 연탄 보일러를 내가 설치하곤 했다.

각 방마다 하나씩 놓아서 방이 펄펄 끓게 했다.

연탄 가는 것이 귀찮기는 해도 보일러 마다 차를 끓이고

오미자 구기자 시럽을 만들어 두고, 수박을 끓여 수박당을 만들고

대추를 잘라서 굽고 하느라고 그렇게 했다.

그 중에서 구운 대추는 정말 맛 있었다.

 

 

보일러를 베란다 밑에 묻는데 그곳이 바로 콩크리트였다.

그 콩크리트를 하루에 두 시간씩 징을 대고 큰 망치로 때려서 조금씩

파냈는데 자그마치 두 달이 걸렸다.

그런 중노동을 하면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겼다 나중에는 콩알만 해졌다.

처음에는 병 인줄 알았다. 그러나 곧 그것이 림파선임을 알았다.

 

 

 

우리가 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우리 몸에서 기생하던

세균들은 병균으로 돌발 한다.

그래서 우리 몸 속으로 침입을 해서 조직 속으로 파고 든다.

조직 속의 세포들을 감싸고 있는 조직액은 모세혈관 속으로 보다도

모세림프관 속으로 더 많이 들어 간다고 이전 글에서 이야기 했다.

왜 조직액은 모세림프관 속으로 더 많이 흡수 할까?

이유는 조직액을 청소하기 위해서다.

모세혈관에서 혈장이 조직으로 스며 나오면 조직액이 되고

조직액이 림프관 속으로 들어가면 림프액이 되고

림프액이 정맥 속으로 들어가면 다시 혈장이 된다.

림프관은 정맥에 연결된다.

 

 

조직액이 정맥 속으로 들어가서 다시 혈장이 되기 전에

림프관을 거치게 해서 청소하는 것이다.

림프관 속에는 정맥 속 보다 판막이 더 많아서 조직액이 더욱 빨리 흡수 된다.

림프관은 곳곳에 림프선(임파선)을 가지고 있다

림프선은 림프샘이다.

림프액이 림프샘을 거쳐서 흐른다.

림프샘 속으로 림프액이 들어가면

림프샘에서는 세균과 이물질을 잡아 낸다.

림프샘을 거칠수록 림프액은 깨끗해진다.

림프샘에서는 림프구를 생산한다.

 

 

 

위의 그림은 온몸에 있는 림프관과 림프절(림프샘)을 그린 것이다.

 

 

림프샘이 크게 발달한 것이 지라다.

우리가 아프면 지라가 전쟁을 치르느라 붓는다.

입 속의 편도도 림프샘의 변형이고

가슴에 있는 흉선 도 림프샘이 변한 것이다.

우리 몸의 각 기관에는 림프관이 뻗고

림프관 곳곳에는 림프샘이 있다.

특히 우리는 팔과 다리를 많이 사용해서

겨드랑이에 멍울이 잘 서고 가래톳이 서기도 한다.

피로가 가시면 겨드랑이의 멍울도 없어지고 가래톳도 가라앉는다.

림프샘이 붓는 것은 우리 몸에 좋지 않는 적군들과 전쟁을 하기 때문이다.

 

 

 

과로하면

치아가 솟아 오르고,

겨드랑이에 멍울이 서고

가래톳이 서는 것은

림프샘들이 병균과 이물질을 잡아내느라

전쟁을 하기 때문에 붓기 때문이다.

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우리 몸이 약해지니

과로를 피하는 생활을 깊이 생각해 보자.

요즘음 물질만능주의다.

그러나 물질 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

 

 

 

★누군가가 위의 글을 보고 제가 요즘 건강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지금 저는 책 보고 글 쓰는 일만 하기에 편안해서 건강해요.

위의 글 내용은 옛날 이야기들 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파도 병원에 안 가고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다 보면 나아요.

 

 

요즘에는 손빨래를 하지요.

손으로 치대고 발로 밟아서 빨아요.

손으로 빨래판에 놓인 빨래를 치대다가 일어나

두 팔을 뒤로 쭉 뻗어 두 손을 잡고 위아래로 올리고 내리고를 하고는

두 손을 잡고 팔을 위로 쭉 뻗어 좌우로 움직이고

허리를 굽혔다폈다를 합니다.

 

사람들은 일을 하면 굉장이 나쁘게 생각하고 운동만이 능사라고 생각하는데

일을 하면서 가금씩 일어나서 여러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 주면

운동효과가 납니다. 저는 일하면서 운동을 하지요.

그리고 가는데 십오분 정도 되는 시장을 낮에는 더워서

밤에 걸어 갔다 오지요. 그럼 삼사십분간을 걸을 수 있지요.

물건을 사려 돌아다니다 보면 한시간 정도 걷지요.

 

 

林光子  20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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