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더운 요즘,,, 당연하게 시원한 것만 찾게됩니다.
알맞게 익은 열무김치 국물로 시원하게 국수말아 먹었네요.^
김치가 입에 맞게 익었을 때 건더기는 체에걸러줍니다.
김치국물에 설탕이나 매실청, 마늘 아주조금, 각자쓰는 조미료, 생수나 식은 육수를 섞어
식성대로 간을 한후 랩을씌워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식초는 국물의 익은 정도에 따라 선택하시고~
쓰기 전날에 냉장실로 옮겨놓으면 살얼음지게 잘녹지만, 미처 꺼내놓지 못했다면
과도 끝으로 콕콕 찍어주면 힘들지 않게 깨져줍니다.
간 국물은 얼어도 꽝꽝 얼지 않으므로..^^
곁들일 고명도 식성대로 준비해주고,,,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후추약간, 설탕약간, 간장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두고
소면은 삼분정도로 탱글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주세요.
면을 부드럽게 꾸욱짜서 준비한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개운하게 먹고싶어 참기름은 안넣었습니다.^
채 썬 오이와 지단, 열무김치를 올리고 김가루에 통깨 솔솔 뿌려 그대로 먹으면 비빔국수^^
(배를 채썰어 넣고싶었지만 없었으므로 패쓰~)
여기에
사각사각 시원한 김치육수를 부어주면 김치말이 국수가 되지요^^
살얼음과 고명들, 잘 비벼진 국수를 휘휘섞어 먹으면 가슴 속까지 얼얼합니다^^
끈적끈적 짜증나는 여름 밤에 기분전환 야식으로도 좋겠네요.
가게라 스댕대접에 담았더니 실제보다 비쥬얼이 덜 뽐납니다.^
수박 으깨서 부어준 것 같군여ㅋ
숨이 턱턱막히는 무더위에 시원하게 한그릇씩 후룩~
입에 맞고 기운나면 그게바로 보양식입니다^..^
슈기네 밥상스케치^^ http://blog.daum.net/hahee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