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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2008. 12. 5. 16:14

아고라...대단하다..

사실 아고라보다 고수논객들이 대한민국의 신선하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어서 좋다.

아무리 극단적인 주장들이 난무하더라도, 결국은 집단지성에 의해 제대로 맥을 짚어낼 수 있음을 믿는다.

정보는 계속 개방되고 공유되어야.. 획일적이지않고,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할 수 있고,

그런의견들이 존재할수록 우리나라는 더 건강해질 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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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경제토론방을 빛낸 100명의 고수들' 가사
 
"미네르바 덕분에 아고라 경제토론방 인기가 좋아졌다?"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을 이용하는 네티즌은 이 말을 싫어할 가능성이 높다. 아고라 경제토론방에는 미네르바 외에도 수많은 인터넷 경제 논객이 있으며, 이들의 인기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짱'이라는 필명을 쓰는 한 네티즌이 '경방(경제토론방)을 빛낸 100명의 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패러디할 정도다.

 

이 패러디 게시물에는 미네르바 외에도 'SDE', '김광수경제연구소', '상승미소' 등 유명 논객들이 등장한다. '여자 미네르바'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럴수만있다면'과 미네르바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글을 썼던 'readme' 등의 논객들도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KBS 2TV '생방송 시사 360'에 출연한 이후 미네르바에게 사과해 화제를 일으켰던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도 포함됐다. 한 때 미네르바가 아니냐는 의혹을 샀던 '필립피셔'도 '경방을 빛낸 100명의 고수'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노래 가사를 이용해 논객들의 특성까지 짧게 소개했다. '노팔룡'이라는 논객에게는 '분봉차트'라는 타이틀을, '재우'라는 논객에게는 '단타전문'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김현정'이라는 논객은 '외신보도'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논객 '진호'는 '진정한 우익'으로 평가받았다.

 

이 노래에 언급된 논객에 대한 아고라 네티즌의 반응은 뜨겁다. 'SDE'가 쓴 글의 방문자 수는 대부분 1만 명이 넘는다. 10만 명이 넘게 방문한 글도 여러 개 있다. '필립피셔', 'readme', '상승미소' 등의 논객도 마찬가지다.

 

이 게시물을 작성한 '짱' 역시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미네르바와 필립피셔 등 유명 논객의 글을 자신의 방식대로 쉽게 해석해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지지받고 있다.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미네르바가 최근 글을 쓰고 있지 않는 가운데 여러 인터넷 경제 논객이 각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은 점점 '아고라'(광장)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