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전략/책·영화·공연·다큐 리뷰

심플라이프 2009. 1. 27. 20:22

 

최근에 읽어 본 재테크 도서이다.

저자는 스위스 출신의 월가의 금융인으로서 재테크의 기본적인 자세에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책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

여러가지 투자원칙들을 언급하고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몇가지 언급하자면..

 

1. 모든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이다.

2. 재테크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3. 자기만의 목표를 정하고, 손절매를 과감하게 하고, 손절매한 것에대한 아쉬움이나 욕심은 과감하게 털어내야한다.

4. 많은 공부를 하고, 미디어나 전문가가 아닌 자신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라.

 

사실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등 여러가지 투자 혹은 투기수단이 있지만, 우선 투자를 투기라고 확실하게 밝힌 대목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모두가 잃기싫고 얻으려고만 하는 투기를 하는데, 이는 리스크없이 단맛만을 느끼고자하는 것이며... 사고방식자체는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침몰하는 배에서 기도하고만 있는 안일한 자세나, 나보다 남이 더 많은 수익률을 낸 것에 혹하여..자신의 투자목표를 잊어버리고 남을 따르다 결국은 본전도 못찾고 만는 투기의 결과를 제일 경계하여야 한다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지만 실천이 어려운 원칙이라 생각한다.

 

금융위기로 인하여 펀드에 투자한 수많은 개미들이 사실은 반토막난 자신의 펀드를 보면..왜 내가 그때 안 팔았을까...라는 아쉬움을 가질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07년 초만해도 서브프라임사태가 불거지고, 명백한 위기가 있었음에도..설마 내가 투자한 곳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태도와..실제도 주가가 반등하기도 하는 등.. 역시 이건 크게 위험한 것이 아니야..라는 자신의 수익극대화를 위한 욕심이 자제력을 잃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위에언급한 3,4의 원칙을 보면..냉정하게 목표를 실천하고, 아쉽지만 자제력을 잃지않는 용기와, 남보다 더 자산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자기만의 공부와 노력이.. 결국은 재테크의 첩경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난해하지않아서 읽기가 좋다. 재테크를 해보고자하는 젊은 분들에게 권한다.

 
 
 

oh..전략/책·영화·공연·다큐 리뷰

심플라이프 2009. 1. 14. 11:00

 

최근에 다 읽은 책중 하나이다. 자기계발서이고 조직에서의 리더십에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제프'가 그 아버지의 동료이던 '토니'를 매주 월요일마다 만나서 상담을 하는 이야기를 총 8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책이다.

쉽게 쉽게 읽히면서 동시에 직장생활 10년차를 겪는 중간관리자로서의 내 상황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인것 같다.

 

조직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정말 쉽지않은 일이다. 그 유형도 다양하고, 발휘해야 할 상황이나 대상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즉 변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칙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은 방향을 잃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총 8가지의 명제와 이에대한 간략한 설명을 덧붙인다.

 

핵심과업을 상기하라

- 많은 리더들이 자신의 팀원들은 팀이 달성해야 할 핵심과업을 다 알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 때로는 자신도 무엇이 핵심과제인지 잘 모르거나 명확하지 못할 수도 있고, 서로서로 다른해석을 할 수도 있다. 토니는 늘 핵심과업을 상기하는 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어찌보면 내부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관리자세상에서 벗어나라

- 관리자가 되면, 실무팀원이 겪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다소 자유로와진다. 한마디로 전술을 펼치는 쪽 보다는 전략을 고민하는 쪽에 더 많은 리소스를 들이게 마련인데, 이러한 변화로 인한 리더와 팔로워간의 갭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러한 갭이 사실상 관리를 망치게 될 수도 있다. 늘 팀원들과 접촉하고, 슈퍼스타를 발굴하여 타 팀원들의 롤모델을 만들어내고 보상함으로써 팀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옳은일을하라 원칙

- 사실 모든 팀원이 다 마음에 들 수는 없을 것이다. 일잘하는 사람이나 회사의 규율을 다소 어기는 사람, 일은 좀 못하나 회사의 원칙을 잘 따르는 사람.. 어떤 사람의 편에 설 것인가? 대다수는 후자를 선택하려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전자의 사람을 더 감싸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퍼포먼스로 팀이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소한 잘못은 덮어두려고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팀내 균형을 깨뜨리고 다른 상대의 사기를 꺾는 행위라는점을 상기해야할 것이다.

 

직원채용은 까다롭게 하라

- 나역시 작년 한 해 고민을 많이 했던 과제이다. TO가 2명이나 있었는데, 결국 2명중 한명도 얻지못했다. 어찌보면 제프의 조언을 잘 이행한 것일지도 모른다. 핵심은 당장 리소스가 부족하다고 해서 직원을 대충 뽑지는 마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렇게 대충 뽑힌 직원이 기존 팀의 사기나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정말 가려서 잘 뽑은 직원하나가 기존 팀의 사기를 더 높여주고 성과를 더 낸다는 점도 명심할 것.

 

일을 덜하거나 빨리하라

- 시간관리가 인생을 바꾼다는 이야기를 많이한다. 이 책 역시 자신이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회의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등을 언급하고 있고, 이를 통하여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별성과없는 회의를 대략 1시간 남짓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수시로 메일확인하랴 커피마시랴..그러다보면 어느새 식사시간이 되고, 자신이 하려던 일은 뒤쳐지고 만다. 해야할 일을 정하고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

 

양동이를 채워라 (양동이와 국자)

- 이부분은 visioning에대한 부분이다. 양동이는 팀장,팀원 개개의 비전이고 국자는 여러가지 비전을 가로막는 안일한 생각과 행동들, 부정적인 커뮤니케이션등이다. 양동이를 채우려면 우선 양동이가 온전한지, 즉 핵심과업을 제대로 인지하는지를 알아야하고, 그다음은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피드백을 상대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함으로써 양동이를 채우는 방법을 가르쳐야하고, 마지막으로 그것을 자신이 바라는 바가아닌 양동이 주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구성원들의 발전이 리더의 발전으로 이어지니 늘 관심을 가지고 비전제시, 성과와 공로인정, 적절한 피드백을 게을리 하지 말 것.

 

학습지대에 머물러라

- 요즘 정말 절실하게 느끼는 대목이다. 해가 가고 관리레벨이 높아질수록 지식에대한 니즈는 점점 강해진다. 또한 단순한 지식외에도 경청하고 공유하고 늘 목표를 세우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에 10분 독서하기, 목표세우고 실행하기, 경청하기, 지식을 공유하기..이런 노력의 축적이 성공적인 리더십을 이루게 된다.

 

위의 여러가지 내용들도 인상깊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은 '제프'가 '토니'와 월요일 8시에 만나기로 하고, 비가오는 바람에 10분정도 늦게 도착한 대목이었다. 토니는 처음에 언급하지는 않으나, 시간관리, 약속의 중요성을 나중에 언급한다. 가령 비가와서, 차가막혀서, 또는 다른 이러저러한 이유로 우리는 흔히들 약속시간,회의시간 등에 5분, 10분을 늦는다. 하지만... 이러저러한 변수를 최소화하거나 변수를 감안해서 미리행동한다면, 이런 어려움이나 변명은 줄어들 것이다.

 

오늘까지의 자신의 행동을 한 번 뒤돌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