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트렌드/금주의 생각

심플라이프 2008. 8. 25. 14:50

2008 베이징올림픽은 사실 특이하다.

포털등 인터넷에서는 월드컵에비해 그다지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는 대부분은 광고주, 특히 대형광고주들의 투자만 생각해보더라도 마찬가지다. 거의 온라인 광고정도로 광고비지출한게 다였고, 그나마 삼성이나 생각대로 T, SKT가 돈을 좀 썼다.

하지만 현실은 대박으로 끝이났다.

그 어느때 보다도, 재미나고, 박진감 넘치며, 결과적으로도 대한민국 7위라는 10-10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드라마를 연출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한국야구'가 있었다.

이번 야구는 내 느낌에 마치 2002 월드컵을 보는 듯했다.

나는 야구를 즐겨보는 편이아니어서 이승엽정도를 제외하면 잘 모른다. 뭐 나름다 프로리그에서 유명하다고 하나, 축구에도 관심이 별로 없던 내가 월드컵축구대표 수는 현재 야구대표선수보다 더 알았으니, 상대적으로보면 그 유명세란 떨어짐이 분명하다.

그런데 귀에익은 한명이 감독이었다. 당시 어린시절 오비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던 나는.. 어렴풋하나마 '김경문'감독이 과거 두산의 포수였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아래선수들..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열광의 모습아닌가..머찌다..스타란 이런것..>

 

하지만 그것 뿐... 그리 유명하진 않았는데.. 어찌 예선부터 결승까지 9연승의 기록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냈을까??

히딩크 역시 선수시절때 그리 유명하지는 못했다고 하던데.. 역시 선수의 훌륭함과 감독의 훌륭함은 그 자질의 척도가 다른가 보다.

아무튼 이번 김경문감독이 보여준 리더십은 히딩크 리드십과 유사하면서도 다른것 같다.

유사점은 신뢰..한번의 실수나 패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에대한 믿음으로 게임을 이끈다.

차이점은 히딩크는 상황에따른 조직적 변화에 무척기민한반면, 김경문감독은 은근~하다..어찌보면 무대책..인것 같은데.. 어찌보면 그만큼 심플하면서 고도의 대책은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전자의 히딩크 경우는 해당 포지션에 새로 투입되는 선수가 새로 투입되니 단단한 정신력으로 무장할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자신의 포지션을 지켜내야하는데, 잘 못해도 짜르질 않으니 더 열심히 하려고 기를 쓸 것이기 때문이다.

 

리더는 늘 성과에 갈증을 느낀다. 그리고 그 성과달성을 위해 사람을 다룬다.

탑다운식으로 다루기도하고, 바텀업식으로 다루기도하고...아래는 내가 생각해 본 리더의 유형이다.

 

1.일을 위임하되, 책임은 자신이 지는 리더

2.일을 위임하고, 책임도 담당이 지게하는 리더

3.일을 위임하지않고 책임은 자신이 지는 리더

4.일을 위임하지않으나, 책임은 담당이 지게하는 리더

 

아마도 히딩크와 김경문감독은 첫번째 스타일일 것이다. 다만 전술적인 차이가 있을뿐..

이런 리더들에 자신의 바치려고 한다. 사람은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도 살기에 말이다.

우리는 이런 리더를 원하는데, 과연 지금의 리더는 어떠한가..

 

- 첨부파일

김경문감독베이징우승.jpg  
   
한가지 더, 좀 안좋은 말이지만 히딩크,김경문 모두가 선수때는 별 주목을 받지못한 2류 였다고 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거보면.. 선수와 감독 그 역할에 따른 자질들이 다 다른것 같습니다. 가르치는 것과 실제 행하는 것.. 다 제각기 다른 능령치를 요구하는 것 같아요..
모든것을 칭찬하고 격려로일관해도 부족한팀이우리야구팀입니다. 그래서한마디하고픈것은 김경문감독에관해서입니다.많은분들이 언급을하고계시고있지만 예를갖춰인사하던모습이 겸손을뛰어넘어 진정한승리자의 모습 그대로였기에! 말로드러내려했던 호시노란인간과비교돼서더욱그런진몰라도,10년이상의연륜차이때문인진몰라도 모자를벗어한손을받치며에를갖춰호로새?에게인사하던모습은당연한것이었기에 더욱 멋진대한민국의감독의 위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