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탐방

    문장대 2018. 3. 1. 21:54

    * 등산지 : 우산재-478봉-채릉산-장서방재(지난번 알바로 재탐방)

    * 등산일 : 2018년 3월1일 (목)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참고사항 : 한달전 우산재에서 장서방재로 역주행하다보니 478봉 지나 475 봉에서 좋은길로 가다가  알바로 서만리 동네로 내려와 채릉산을 탐방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재탐방-보충탐방임


    -산행기 -

      상주제일 병원 뒤 등산 시작점에서 출발하면 무난하지만 체력부족으로  토막내어 우산재-장서방재를 역으로 주행하다보니 지난번에 478봉 지나 다음 475봉우리서 좌측으로 노악산을 보고 시계방향으로 빙돌아야 하는데 동네로 내려가는 멋진 길을 따라가다가 어이 없게 서만리 동네에 도착하여 채릉산-장서방으로 가는 등산로를 생략하고 말았다. 대구사는 J3라는 등산인은 리본마다 띵가먹지 마라는 글씨가 새겨져 내심 불안했다. 오늘 삼일절 봄이 시작되는 3월 1일 오전 10시에 상주 자택을 출발했다. 어제 비가 오고 오늘은 강풍이 불어 등산은 다소 부적절했으나 5촌당숙님의 별새로 3-4일 등산을 못해 내 몸상태가 말이아니다. 눈도 침침하여 모든것을 극복하고 등산을 시작했다. 비교적 높지 않고 5-6키로의 단거리 코스이며 경치가 절경이라 쉽게 봉우리를 오르내렸다.


       지난번 탐방시 478봉 지나 또다른 475봉의 봉우리서 좌측으로 노악산을 보고 빙돌아가야 하는데 비교적 길이 뚜렸한 직선길로 내려오다 보니 마을로 어이없이 내려왔다. 오늘은 주의의 산들을 살펴보며 능선으로 이어지는 비교적 희미한 길을 조심스례 내려갔다. 그래도 또 한번의 알바가 있었어나 다시 알바를 회복하여 서만리 뒷산 능선과 전주이씨 묘지군을 발견하여 이후는 알바가 없었다. 이곳이 고향이지만 막상 산에 오르면 자칫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서 퍽 자주 고생했다. 팔음산 등산시는 금곡재 주차한 곳 반대로 가서 자하골 월명광산으로 내려가 고생한적 있다. 오늘은 서만리 장서방재, 채릉산이 지척이니 알바는 약간 있었지만 쉽게  능선 등산로를  따라갔다. 하지만 강풍이 대단했다. 전주이씨 공동묘지에서 조금오르니 난데 없는 삼각점과 국토지리원 간판이 있다. 여기에 왜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노악산 정상 눈을 좌측으로 보며 오르는데 좌측에 임도길이 외서면 백전리로 이어지는데 오늘 등산 끝나면 차로 답사할 작정이다.


      채릉산 오르기전 2개의 암봉을 지나 바위군이 보이더니 좌측엔 멋진 북장사가 나타난다. 근래 일주문도 조성되어 대형 사찰을 방불한다. 몇번 갔다 왔지만 다시가고 싶다. 급경사라 여러번 낙엽길 등산로에 쉬디가 채릉산 정상 1미터에서 쉬면서 왜이리 힘드냐고 했더니 바로 1미터 위가 채릉산이라 혼자 깔깔 웃었다. 이곳은 지난 가을  장서방재에서 한번 오른적이 있어 2번째다.  내려가는 길은 쉽다. 아이젠을 신었으니 노래 부르며 내려오니 금방 장서방재이다. 아는 분의  좋은 차를  얻어타고 이번엔 귀호마을 지나 북장리-북장사앞 3거리길로 쭈욱가니 멋진 별장이 있고 이어 홍수피해 사방댐을 옆으로 외서면 백전리로 향한다.  이길은 현재는 임도길이지만 과거에는 북장사람과 외서 백전 주민이 여러 가지 사연으로 오고간 오솔길이다. 시맨트로 포장되어 멋지다. 2-3군데 50미터 가량 비포장도 있지만 90%로 포장도로다.  경치가 그만이다. 고개에 오르니 넓은 공터가 있고 긴의자가 있어 쉬고싶다.


    북장-백전 고개에서 10분간 쉬며 지형을 보니 채릉산오르는 등산로와 노악산 오르는 길 중간 지점이다.  차가 튼튼하면 여기주차해서 양산을 오르면 되지만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의하면 좀 힘들었다고 한다. 힘들면 다시 내려오면 된다고 생각해보았다. 이어 친지의 튼튼한 차로 백전리를 한바퀴 돌았다. 백전리는 잣밭이라 하는데 그 넓이가 상주시내만하다. 봉매들은 평야지대고 너시, 아름마, 신금마, 웃잣밭, 밤승골, 오가실 등 옛지명의 멋진 이름이 감명적이다. 버스도 다니고 아래 그림과 같이 외서면사무소를 기준으로 동네를 한바퀴 도는 멋진 도로이고 드라이브코스다. 백전 1-2로 나누어지며 동네뒤에는 산들이 병풍같이 막아 바람을 막아주어 이곳은 따뜻한 유토피아다. 오늘 강풍은 이곳에서는 조용하다.


      벌써 새싹과 버들가지가 파래지는 동네다. 산새소리 들리고, 시냇물도 졸졸 흐르니 이곳이 지상 극락이 아니랴! 동네 곳곳 살펴보며 자나다보니 평원재라는 멋진 재실도 보이고 청정 한우축사도 여러채 보이는데 환경에 어떨런지는 모르겠다. 냄새는 안나는데 건물이 대단하여 기업형 축산업을 자랑한다. 벼농사와 축산업이 이곳의 주업이다. 동네 옆에도 작은 산이 있는데 안산이고 200미터 정도다. 동네를 자세히 둘러보니 내가 중학 졸업치고 놀러다닐때 백전리 초입 너시마을에 왔다 갔다. 이 너시동네에 오니 머리 땋은 20세  예쁜처녀들이 집집마다 있었는데 당시 내나이 16세인데도 여러 누님들을 좋아했던 기억이 지금까지 잊지 않아 진다.  그때 그분들을 사랑할 나이는 아니 었지만 이젠 그 섬섬옥수의 산촌처녀들도 할머니로 된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메어진다. 아! 유수같고 화살 같이 빠른 세월이여!


      여행을 좋아하는 나를 배려하는 친지의 덕택에 멋진 마을 구경잘하고 차를 우산재에서 회수했다. 백전리 마을을 답사한 이유는 우산재-장서방재 구간을 등산하면서 좌측으로 내려다 보니 너무 멋져서 답사했고 북장-백전 옛길 고개길이 궁금하여 등산 마치고 일부러 답사했다. 이번 여름에 집사람과 한번 더 방문하리라고 생각해본다. 고개길이 외길이어서 반대쪽에서 차가오면 다소 애로가 많을 것을 말하고 싶다.    사진 올려봅니다.



    붉은선은 지난번 알바로 점선따라 동네로 내려가서 아쉬워 오늘 재탐방한 등산길.

    점선은 자칫 하면 동네로 내려감- 채릉산에서 우산재로가면 문제없음-역주행시 일어남.

    주황선은 친지의 배려로 북장사 입구거처 백전리로 넘어가 백전리 탐방하고 우산재 차회수.







    우산재 출발지





    좌측 오가실 동네-백전리  함 가봐야지 저동네





    이러시면 안되는데





    이구간 제1봉인데 산이름이 없네요.  산이름 작명- 오가실산

    케른(돌무더기)이 보이고




    검은관이 왜지나나




    서만리와 백전리 오가던길---이길로 가면 동네로 가는지름길


    또하나의 이정표 -가족 무덤군 -전주이씨


    368.9의 삼각점-여기에 왜 높은 산이 많은데?



    채릉산 도착

    채릉산에서 장서방재는 쉽게 내려오느라 사진 촬영 못함

    장서방재


    아래사진은 등산 끝내고 북장-백전 답사한 사진임



    노음산 서쪽의 북장사- 일주문이 멋집니다. 노음산의눈


    북장-백전 고개 -긴의자와 쉼터가 반가워요-- 상주시장님 감사

    북장-백전 사이 임도 고개에 있는 3분의 표지기 --반가워요


    백전리 동네를 등산하며  산위에서 내려다보고 너무 멋져 등산후 북장리거처-백전리 고개지나 이지점 도착함. 이후 이동네를  곳곳  누비고 다님 -신금마 하름마  웃잣밭. 오가실,밤승골,너시, 봉매들 등 멋진이름이며 뒤산이 바람을 막아주어 늘봄마을(영춘)

    현대판 재실

    봉매들과 배후에 보이는 478봉- 외서면 지나 농협-파출소 지나 300미터 내려가면 백전리 이정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