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탐방

    문장대 2018. 3. 24. 21:41

    * 등산지 : 운암사-수정봉-불정자연휴양림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3월 24일 (토)

    * 참고사항 : 수정봉을  상주시 이안면 안용저수지로 오를려고 했으나 선답자 여러분들의 산행기를 보고 난 후 문경시 불정동 운암사쪽에서 오르면 낫겠다고 생각해 상주를 출발해 점촌지나서 문경쪽으로 가다가 좌측 불정 자연휴양림쪽으로 들어 갑니다.  청소년 수련관과 휴양림 매표소 가기 전 좌측으로 올라가는 운암사 들머리에 이정표를 보고 1.3키로 가면 운암사입니다. 운암사-수정봉 산행기에는 절 앞에 주차하고, 운암사에서 수정봉 오르는 편이 쉽다고 합니다. 나도 오늘 안용저수지 반대쪽 인 운암사에서  출발하여 수정봉을 답사 했습니다.


    - 산행기-


      그동안 안용저수지를 통과해서 작약산과 은점봉을 답사했으나 이번에는 수정봉을  안용저수지 반대편인 불정 자연 휴양림쪽에서 오르기 위해 상주를 10시경에 출발했다. 점촌을 지나고  진남교 마성 못가서 불정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휴양림 매표소 도착 전에  좌측으로 1.3키로 올라 운암사로 올랐다. 수정봉 중간에 운암사가 자리하는데 사찰 앞 주차장까지 다소 넓게 포장된 길로 큰 힘안들이고 도착했다. 불정동네서 1.3키로의 가까운 거리다. 운암사는 문경시 불정동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677년(문무왕 17)에 의상이 창건한 신라고찰이다.그 뒤 조선 초기까지의 역사는 미상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뒤 6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1658년(효종 9)에 영준()이 요사채를 지었으며, 1679년(숙종 5)에 극락전을 중건하였다. 1785년(정조 9)에 인월()이 중창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폐사되었다가 1972년부터 1975년까지 중창하였다. 1981년에 삼성각과 안양문을 지었고, 1986년에 극락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산신각·요사채·삼성각()·안양문() 등이 있으며, 극락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특기할만한 문화재는 없으나 이 절의 약수는 매우 유명하다. 특히, 땀띠를 말끔히 가시게 하고 안질·위장병·피부병 등에 효력이 크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암사 [雲巖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절앞 10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에 주차하고, 절앞에서 밭일하는 분에게 공손히 인사하고 수정봉가는 등산로를 문의하니 절 대문 10미터 앞에서 산으로 오르는 오솔길을 가르쳐 주었다.  곧 출발하여 절 앞 등산로에서 조금 오르니 좋은 묘지가 나타나더니 금방 등산로가 없어진다. 희미한 낙엽길을 따라 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을 오르니 확실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후부터는 우측 높은 봉우리 방향으로 오른다.


      오르다 보면 좌측 능선이 또 있어 오르는 도중 지형지물과 내나름대로의 표지를 해 놓아 이쪽으로 하산시 대비하며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는데 도무지 작은 봉우리만 자꾸만 나타나 오르내리고 수정봉은 안보인다. 나무사이로 보니 제법 높은 봉우리가 멀리있다. 한참 고역을 치른후 수정봉에 도착했다. 정상 돌비석은 없지만,  사각 수준점은 있다. 여러 등산인들의 표지기가 많이 나부끼고, 백두사랑산악회서 다행히 작은 간판을 걸어놓아 수정봉임을 알았다. 감사합니다. 수정봉 도착했으니 원점회귀하여 운암사로 뒤돌아가기는 너무 일찍하여 은점봉 방향으로 오르내리며 북서쪽으로 오른다.   앞에 이상한 봉우리가 보여 잠시 방향감각을 잃었다. 자세히 관찰하여 이내 은점봉 방향을 알아채고 오르는데 생각보다 힘들다. 좌측에 안용저수지도 아직 안보인다. 한참 내려서니 안용저수지 내려가는 안부가 나타나고 저수지도 보인다.


       의령남씨 묘지 못가서 안부에서 살펴보니 좌측은 안용저수지 가는 멋진 길이다. 원래는 이길로 여기를 오르기로 했으나 오늘은 운암사로 올라 반대편으로 오른 셈이다. 안부 위 의령남씨 묘지서 급경사를 땀을 뻘뻘흘리며 여러번 쉬고 오르니 며칠전 안용저수지서 치고 올랐을 때 본 서래야 박건석님의 작은불정봉의 표지가 걸린 능선에 이르렀다. 뒤돌아보니 수정봉에서 여기까지는 2키로미터 온같다. 저멀리 수정봉이 웅장하게 보인다. 조금오르니 페타이어로 이어지는 불정임도가 나타난다. 전번에 여기서 편한길로 올라 등로이탈을 했는데 이번에는 거의 직벽으로 오르는 정자가 있는 방향  즉 불정정자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등산로가 희미하고 급오르막이라 많은 힘이 소요되어 온몸이 나른할 정도로 고생한 후 정자에 도착했다. 저 멀리 해맞이 정자가 보이고 은점봉이 서쪽으로 뽀죽하게 보이는데 가위가 눌린다. 정자에서 좀 쉬다가 철망이 있는 등산로를 내려오니 이정표가 나타나 하산할 방향인 불정 임도길을 알려준다. 오던길로 다시 가는 길은 포기했다.


      이제부터 하산이다. 체력이 떨어져 해맞이 정자 답사는 중단하고 이번엔 불정임도를 따라 터들거리며 내려온다. 이 편한길은 2번째 걷는다. 500미터 내려오니 불정임도가 굽이굽이 보이더니 중요장소마다 짚라인이 설치되어 평지까지 이어진다. 승합차로  임도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여러 짚라인을 거쳐 저아래 종착지점까지 내려간다. 온 골짜기를 짚라인 시설로 만들어 고객을 유치한다. 임도로 내려오다가 벌목지대로 내려가는 지름길로 내려오니 짚라인 중간지점이다. 벌목지대로 내려오는 지름길은 힘들었지만 1키로는 절약했다.  임도 내려서는 곳에 길이 절벽이라 나무와 돌을 디디며 발디딤 구멍을 스틱으로 파며 조심조심 내려왔다. 젊은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내림길인데 나 같은 사람에게는 다소 위험하여 안전을 최대로 삼고 급경사를 내려왔다. 이후 한참 내려가니 임도로 이곳 전용 승용차가 말없이 지나간다. 태워달라는 말이 안나온다. 저 아래 지름길이 또 계단이 있고 밧줄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냥 빙돌아 내려왔다. 그런데  내려가는 임도 말고 또 산 중턱으로 가는 임도가 나타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마도 운암사 가는 임도같다.


      운암사  봉우리까지 이어지는 임도를 불안하게 생각하며 빙돌며 오르는데 체력이 소모된다. 하지만 휴양림 매표소까지 내려가서 운암사로 다시 오른다면 3키로를 더 가야한다. 다행히도 높은 봉우리를 임도로오르니 건너편 봉우리에 운암사와 내차가 보인다.  내예측이 맞고 운이좋다. 좀더 산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 오르면 운암사 가는길 같다.  더 이상 오르막 길 가는 것은 체력상 포기하고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따라 내려 가다보면 운암사 진입로 도로가 나타나리라!  이어 짐작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가니 길도 보이고 등산로도 이어진다.  운암사 진입 도로가 보이는 곧까지 가니 호사다마라, 갑자기 길이 없어지고 까시둥치와 희미한 족적만 보이는 급 내리막의 낙엽길이다. 숨을 몰아쉬며 낙엽을 타고 몇번을 쉬고 내려오니 아침에 올랐던  운암사 진입 길이다. 사찰 주차장 까지는 오르막 300미터 거리다. 임도를 따라 빙돌아 오르기가 싫어 좀 애매했던 지름길을 왔던지라 체력소모가 많았다. 그 짧은 운암사 진입로 길을 6번 쉬고 올랐다.  너무 자주 쉬어 스님이나 일하던 분이 혹시 볼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아무도 안본다.  운암사 가기 전 300미터 거리의 급오르막 길이어서 다소 고생을 한편이다. 빤히 보이는 길이었지만 퍽이나 힘들었다.


    -수정봉 가는 등로길 요약-


      수정봉을 오르는 길은 청소년 수련관- 휴양림 매표소까지 가지말고 청소년 수련관 가는길 중간지점  좌측의 운암사 1.3키로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진입하여 운암사까지 차로 가서 넓은 공터에 주차하고 절 좌측으로 조금오르면 능선이 나타난다, 수정봉가서 운암사로 원점회귀하여 내려오면 명산과 명사찰을 구경한다. 등산로는 좀 희미한 곳이 있지만 정확한 등산로가 아마도 있을 같다. 아마도 내가 엉뚱한 곳으로 오른같다. 아뭍턴 운암사가 수정봉 정상에 가까이 존재하여 가장 쉽게 등산하기 쉬운 들머리라 생각합니다. 운암사 진입로는 불정 자연휴양림 방향 진입하면 좌측에 이정표가 있어 쉽게 차로 오르니 힘든 보행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며칠전에 못간 불정정자-미답지도 답사해서 오늘 멋진 산행이라 생각합니다. 불정동네서 운암사 가는 진입로는 다소 넓어, 오가는 차가 충분하게 교차가 가능한 아스팔트길입니다.


     운암사 절 앞 밭가에 기이한 암석이 존재



     운암사 조감도--오래되어 안내판에 녹이 슬어 아쉽네요.

    재악산 운암사-사칠입구



     희미한 등산길로 이리저리 올라오니 사각 수준점이 있네요

     백두사랑산악회서 설치한 작은 표지판 --감사합니다.



     안용저수지 가는 임도

     반대편 임도가는 길

     수정봉에서  은점봉 방향으로 내려오는 급내리막 힘든길

    안부에서 오르니 의령남씨 묘지인데 이곳까지 오는 후손들이 고생할 같아요.


     며칠전 안용저수지에서 치고 오르니 여긴데 오늘 또 보네요.

     페타이어 임도길인데 넘어서면 임도길이고 반대로는 수정봉가는 능선

     불정 정자위 능선으로 오르는 급 직벽 오르막- 리본이 하나둘 보이네요.



     지난번에 멋모르고 올라서 은점봉 답사-오른쪽에 등산로 있는데 모르고 편한길로 감


     오늘은 미답지 불정정자 도착하여 조망함 --굽이도는 임도가 보임-해맞이 정자가 건너편에 있네요.



    은점봉 가는 등산로 --양옆에 철조망과 폐 침대방석으로 위험방지 시설만듬



    바로앞에 은점봉이고 이정표도 나타남


    은점봉 500미터앞 이정표 --여기서  임도따라 하산하기시작함





    군데 군데 짚라인 시설인데 여기는 4번 짚라인 승강지





    우여 곡절 임도를 타고와서 급내리막길에 도착하니 운암사 300미터 급 오르막길이다. 6번 쉬고 주차장에 도착했다.








     

    불정 정자 부근에는 제 표시기 하나 달아 놓았는데
    코스가 달랐나 봅니다 선배님 덕분에 다시한번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이어 가시길 빕니다
    본같은데 사진 촬영을 못했습니다. 전남북 지방 답사 축하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