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탐방

    문장대 2018. 4. 7. 20:35

    * 등산지 : : 동네실재-국사봉-노루목재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4월7일(토)


    -등산기-

      3일동안의 봄비가 많이 내려서 봄가뭄은 해소되고 농가에 큰 힘이 되는 며칠이었다. 그동안 일기불순으로 등산은 지양하고 집안일을 돌보며 지내다가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좋아져서 오늘은 기다린 듯이 산행을 했다. 막상 등산지인 동네실재에 도착하여 국사봉-남산을 향해 산을 오르는데 강풍이 불어 살을 파고드는 겨울 추위다. 등산모가 날아가고, 몸을 지탱하기 힘든 바람이 산을 강타하는데 그 소리가 무서울 만큼 윙윙댄다.  4월인데도 어제내린 비는 눈으로 변하여 등산로 곳곳  얼음 눈이며 길이 얼어 위험하다.  3-4월봄에 강추위가 웬말인가! 강풍, 얼음으로 변한 눈, 낙엽더미, 얼은 등산로가 생각외로 위험하여 등산내내 조바심으로 걸어갔다. 황사와 미세먼지도 괴롭힌다. 토요일인데도 아무도 없고 혼자 산행한다. 도로변과 1-2키로 가까운거리라 불안한 마음은 덜하지만 2번정도 우당탕 넘어졌는데, 한번은 미끄러운 길이 원인이고, 한번은 등산로나무 뿌리가 원인이었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넘어며 큰바위를 돌아가서 704미터의 국사봉에 도착하니 넓은 공터가 있고, 표지기가 많이걸려 있으며, 서래야님과,백두사랑산악회의 산높이, 산이름  표찰이 나무에 걸려있다. 동쪽으로 높은 산이 우뚝 있는데 남산이다. 칠봉산의 남쪽에 있는 산이라고 하여 이름지어진 남산은 상주시 은척면과 외서면 경계에 솟아있다. 북두칠성을 닮은 산 전체 중 남쪽에 있어 남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황령은 산경표에서 회유령과 함께 속리산의 두 곁가지로 꼽았을 만큼 비중있는 산이다.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비경을 간직하고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송이 산지로도 유명하다. 큰골과 중왕골은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주변의 경치 등이 아름다워 "성주봉자연휴양림"이 조성되고 있다. 주봉인 남산보다 조망이 빼어난 성주봉(606.6m)이 더 알려져 있는 산이기도 하다. 그래서 성주봉쪽 등산로가 발달해 일반적으로 그리로 오르내린다. 등산로는 성주봉에 오른 후 능선을 타고 나가다가 임도로 내려오거나 채석장터로 갈 수 있고 혹은 남산을 들러 되돌아오거나 중왕골로 하산 할 수도 있다. 또 대전리(도재이)방향 동네실재로도 오갈 수 있다.


      남산은 3년전 가족 나들이로 성주봉휴양림 갔을때 성주봉과 칠봉산을 연계하여 다녀왔다. 따라서 오늘 같이 기후가 불순한때는 피했다. 나중에 성주봉 휴양림에서 남산으로 갔다가 동네실재로 하산하고자 한다. 국사봉에서 휴식후 황령쪽 가파른 길로 내려가는데 길이 겨울 처럼 미끄러워 속도를 낮추었다. 간벌지대가 나타나서 조망은 좋았으나, 임도를 이리저리 막아 피해다니느라 힘들었다. 작은 봉우리가 있어 이리저리 살피다가 우측으로 내려와야하는데 좌측에 희미한 길이있고 리본이 1개있어 그걸 믿고 내려가니 엉뚱한 방향으로 알바했다. 노루목재 방향으로가서 수준점을 보아야하는데  실로암 건물이 있는 새로 파헤쳐 사방사업을 하는 새로운 길로 내려왔다. 사방댐이 설치되고, 작은 소나무 묘목이 심어져있는 곳인데 몇년동안 이곳은 산사태를 염려가되는 곳이되었다. 이유는 산을 포크레인으로 파혜쳐 새로 조림한곳이기 때문이다. 엉뚱하게 알바하여 속이상해 노루목재로 조금 올라가서 간벌지대로 오르다가 내려왔다. 정확한 등산로를 조금이라도 답사 할 이유였다. 체력상  조금오르다가 알바한 경로를 확인하고 다시내려오니 송신탑이 보인다.  다음에 갈 길 건너편 등산로를 확인하고 2.5키로 지방도를 따라서 황령2리로 내려왔다. 3거리에서 좌측 남쪽 방향 동네실재로 가서 차를 회수할 작정이다. 계속 오르막길을 가는데 풀무교, 호익농장, 다담마을 입구, 개사육장, 콘터이너를 이용한 쉼터, 멋진 별장등이 존재한다.  여름이나 겨울 같으면 걷기가 힘드는데 지금 계절은 걷기에 적합하여 체력 증진과 호흡에 큰도움을 받은 같다.


      동네실재에서 차를 회수하여 성주봉 휴양림 근처에 오니 60대 남자가 배낭을 메고 내가 온 황령방향으로 걸어간다. 분명히 저분은 등산하는 분인데 남산을 오르던지, 칠봉산을 오르는 분이라 지례짐작하고 2키로 가다가 신경이 쓰여 오던길을 다시 돌아가 태워준다고 말하니 그 분은 산책겸 도로를 걷고있는 중이라고 하며 사양한다. 착한 일을 하려고했는데 헛일이다. 하지만 그분은 2번이나 고맙다고 손을 흔든다. 내가 등산하면서 차회수를 위해 걷는 경우에 남의차를 꼭 얻어 타고 싶지만 미안해서 고통을 참아가며 다닌적이 많았었다. 나의 지레짐작이 어긋 나지만 마음은 한결 좋다. 오늘은 ㅁ형자로 동네실재를 출발해서 4번 꺽인 형태로 아래 그림과 같이 다녔다.


     



    동네실재-상주시 은척면과  외서면 경계의 고개



    외서면 방향에 주차공간 5-6대 있네요.

      면경계 표지의 우측 임도따라 가다가 묘지군 지나고 1키로 등산로로 오르다보면 바위사이로 오르는 곳 있고 이후 2-3개의봉우리를 맞이하니 힘들다.


    이정표 이후의 임도- 처음은 완만했으나 묘지이후 내내 급경사여서 힘이들었다.



     1키로 가파른 길을  수십번 쉬며 주변 조망하며 오르니 암벽사이로 등산로 이어짐.









    나무가지가 붙었다가 떨어지고 다시 붙은 기이한 현상의 나무가 보여서 찍음.




                           벌목지대가나타나고 칠봉산, 황령저수지와 황령사-황령1리마을이 훤하게 조망


                      앞으로 올라야 할 급경사의 명장산이 위용을 부린다.




                   벌목지대를 따라 내려오다 보니 노루목재 근방에서 알바함. 실로암 건물 옆으로 하산


                저기보이는 곳으로 내려옴 -노루목재와 200미터 차이라 노루목재에서 다시 알바한 지점까지 오르다가 지쳐서 내려옴.

      노루목 고개 사진--양쪽으로 오르는 길을 확인함.



        노르목에 다시 와서 송신탑으로 100미터 오르고 오늘 알바한 곳과 앞으로 가야할 도로건너편 칠봉산 가는길을 확인함


              노루목 고개에 도착하여 양쪽구간을 확인함.




      아래사진은 동네실로 걸으가며 찍은사진


                 이후 걸어서 황령2리3거리에서 좌측 동네실재 방향으로 가서 차를 회수하기위해 2.4키로 걸어감 -가다보니 풀무교, 다담마을입구,호익농장 나타나고 오르막 1키로 힘들게 올라서 차회수

                    황령2리 3거리 지나서 게속 오르막이 이어짐-풀무교-호익농장 쪽으로 500미터 더감


      


              


      

    노루목재서 동네실까지 걸어서 도착







                      산행을 마치고 은척면 우기리 창말, 은척중학교 근방에 위치한 동학교당 건물을 두루 살펴보고 동학에 대해 조금 이해함










        동학교당은 상주의 유명한 볼거리이오니 지나다가 답사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시원하게 구경 잘하고 갑니다^&^
    요즈음 먼곳으로 가서 산행하고 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