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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대 2018. 5. 5. 09:43

    * 등산지 : 접성산(구미시 고아읍 항곡리)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5월 4일(금)


    - 산행기-

       오늘은 외손녀가 다니는 구미시 고아읍 항곡리 소재 현일고 건너 접성산을 탐방 하고자 한다. 대구시내에 중학교를 졸업한 외손주가 구미의 명문고라고 한다는 현일고에 진학했다. 외손녀를 어렸을때 키운 정이 있어 상당한 관심이 있는데다, 주말이면 기숙사에서  대구 집에 가는 손주의 편의를 한번 봐주기 위해 상주자택을 오전 9시경에 출발했다. 12시 30분에 중간고사를 끝내고 대구에 가는데 교통이 다소 불편하여 태워주어야 한다. 현일고 앞에 일찍 도착하여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하여 접성산을 등산하기로 했다. 선산과 구미를 오가는 국도에서 오른쪽을 보면 병풍 같은 산이 있는데 그 정상에는 멀리서 보아도 뚜렸한 정자가 보인다. 언젠가는 저기를 답사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 현일고 정문 건너 도로옆에 설치된 등산안내도를 보니 생각보다 단순하고 단거리의 등산지임을 발견했다. 왕복 5키로 정도이다.


      평소에는 저 산이 접성산인 줄 몰랐고 이름없는 무명봉이라고 생각했는데 등산 도중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린다. 주변에는 재선충 병에 걸린 소나무를 훈제처리하는 시설이 많았다. 아쉬운 마음을 갖고 비교적 넓고 평평한 등산로를 올랐다. 처음에는 급경사이지만 이후 정상까지 서서이 오르는 멋진 등산로이다. 조망도 좋고, 3-4군데 쉼터가 있어 기분 좋게 다녀왔다.  2시간이 못되어 등산을 완료했다.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이내 손주를 만나 대구에 데려다 주었다. 등산도 잘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손녀를 위해 멋진 하루를 보냈다.


    접성산은 유명한 명산은 아니지만 주변 주민들의 삶터로 자리하는 산이라 조금 소개하고자 합니다.

    접성산은 대망리 중심 마을에서 동쪽에 있는 산으로 고아읍의 중심 산이자 진산()이다. 옛 문헌에는 대황당산()으로 기록되었다. 이례리와 예강리, 항곡리, 봉한리, 문성리, 원호리와 접해 있는 금오산 지맥의 산이자 고아읍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고도는 374.3m이다.

    대황당산의 유래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망장방()이 있다. 망장방은 조선 태종이 지방행정을 정비하던 시기부터 대망리 근처를 부르던 이름이다. 그런데 이 망장방은 선산부의 진산인 비봉산의 봉황()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즉 봉황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고 잡새들이 날아와서 봉황의 보금자리를 방해할까 봐 대황당산이 “거물을 쳐놓은 산과 같고 또 거물을 쳤다.”는 뜻으로 그물 망()과 베풀 장()을 써서 망장방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대황당산 중턱 바위절벽 밑에 접성사()라고 하는 옛 절터가 있다. 이 절터의 내력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기와조각 등으로 보아 신라시대 절터로 추정되고 있다. 절이 언제 폐허가 됐는지도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고도 하고 빈대가 많아서 스님들이 가지 않았으므로 빈 절이 되어 허물어졌다고도 한다. 지금도 큰 돌을 들어 보면 그 돌 밑에 죽은 빈대 껍질이 남아 있다는 말도 있다.

    옛 기록에 대황당산()에 봉화대()가 있었다고 적혀 있으나 어디에서 어디로 연결되는 봉화대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또 “임진왜란 때 명나라 유총병이 대황당산 동쪽 언덕으로 빠르게 잠시 병사들을 이동시켜 진을 쳤다."는 기록이 있으나 전투 내용과 관련한 기록이 없어 내용을 알 수 없다.

     접성산 [接聖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왕복 5키로 정도의 이지역 주민들의 멋진 등산지임


                     급경사를 올라서 조망한 현일고

     현일고 교문 앞 건너 도로옆 등산 안내도 간판


    목교가 멋지게 설치되어있네요.

    첫번째 쉼터-다람쥐 쉼터- 쉼터인데 의자는 없고 간판만 있네요.

    2개의 운동기구



    운동기구가 비치된 곳도 잇네요.




     두번째 토끼쉼터

    세번재 사슴쉼터

    케른도 있네요.



       접성산 정상의 정자-대황정-수리중


      정상에 조경이 멋집니다.










       선산이 조망되네요.

     등산로는 시종일관 멋집니다. 산 능선 고속도로


    산불 초소-산불감시자가 나와서 인사하네요-감사합니다.





       재선충 병에 걸린 소나무를 훈제처리중임-수백개 보임



                   12시 10분에  출발지 도착

    오늘 탐방거리는 5키로이며 만보기는 13,000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