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탐방

    문장대 2021. 4. 14. 18:47

    문장대의 천택산 등정일은 2021년 4월 14일(수)이다. 천택산은 몇 년 전 팔음지맥 답사시 화서면 소곡 - 화남면 중늘 사이의 개터재와 도림사에서 각각 올라 팔음지맥을 답사하였고 오늘 포함해서 3번째다. 물론 혼자 산행이다. 오늘은 대구 대산 선생님(산이조치오)과 번개산행팀의 등산기를 보고 궁금해 왔던 중눌재에 주차하고 천택산을 올랐다. 보은 쪽 임곡리에서 임곡교로 들어가 임곡마을로 갔으나 임도인 임곡-중눌의 소도로 들머리를 지나쳐 헤매다가 반대편 중눌1리로가서 무지개 농장 옆의 직선 도로를 따라 올라 중눌-임곡재에 도착했다. 어디로 오르던 처음에는 2차선이지만 중간부터는 임도가 좁은 1차선이지다. 두곳을 비교해보니 중눌1리 마을회관에서 오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 반대편인 임곡교에서 오르는 곳은 우측 채석장 지나 임곡리 마을로 들어가는 느티나무 큰것-묘지-꿀벌통 도로에 방치된 곳에서 좌측도로로 위험을 감수하며 올라야한다. 등산 후 이곳이 길도 좁고 낭떠러지가 보여 하산 하느라 등골이 오싹했다. 그렇지만 중눌재가 거의 400대의 높이이니 천택산 오르기가 다른 곳에서 오르기보다 쉽다. 특히 중눌재에서 부터 오늘 오르는 도중에 등산로에 누가 붉은 리본을 매어 놓아서 도움을 받았다.

    오늘 주차하고 출발한 중눌재에서 250미터의 고도를 올려 천택산 정상에 도착하니 화서 예비군 중대에서 중대장과 기관병들이 정상의 헬기장을 도색하고 있다. 혼자 산행하다가 이분들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여러 등산인 리본은 있으니 천택산 표지는 없어졌다. 헬기장이 정상표지 역할을 한다. 군인들은 열심히 일하지만 나는 사방을 조망하고 사진을 촬영한다. 몇 년 전 이곳을 힘들게 오르내린 생각이 난다. 당시 등산로가 험해 상당히 힘들었다. 오늘은 중눌재에서 올라 다소 힘이 덜 들었다. 오늘에사 천택산 오르는곳이 3군데 임을 알았다. 정상에서 군인들과 이별하고 한참 내려오니 550봉-581봉-갈미봉으로 가는 갈미능선이 보인다. 힘이남아 550봉 정도까지 오르고 저멀리 581봉, 갈미봉은 후일답사하기로 하고 다시 오래된 묘지있는 갈림길로 돌아왔다. 이후 부터는 거의 평탄 수준의 길이라 쉽게 다시 중눌재에 도착했다. 오를 때 멋모르고 들어갔던 무지개 농장이 지척이다. 산 중턱에 보리를 심었는지 개간한 토지가 대단하다. 두루봉은 임곡리로 내려가다가 좁은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잠깐 올라야 하는데 정보 부족으로 엉뚱하게 중눌재에서 서남방향 흙길 임도로 올랐다. 산 정상이 두루뭉실해서 두루봉인 줄 알고 올랐더니 무명봉이다. 왕복 1키리미터를 고생했다. 차가 495봉 무명봉 아래까지 갈 수있다. 무명봉에서 문정남씨 오래된 리본만 구경하며 무지개 농장을 나무사이로 보면서 중눌재에 다시 도착했다.

    495무명봉을 다녀오니 이곳 중눌재에 나와같이 주차했던 군인들의 차는 가고 없다. 임곡교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서 주차하고 두루봉을 잠간 올라야 하는데 495봉이 두루봉인 줄 알고 다녀와서 헛탕친 셈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중눌재에서 임곡교방향 2차선으로 내려오다가 길이 좁아지는 경계지점에 주차하고 잠간 다녀와야 하는것을 나중에 알았다. 두루봉은 434봉인데도 이름이 있고 그 보다 더 높은 중눌재 서남 방향의 금방 다녀온 495봉은 이름이 없고 그곳에는 문정남씨의 오래된 리본 1개만 펄럭거렸다. 오늘은 천택산과 무명봉2곳만 답사한 셈이다. 중눌재인 중눌-임곡고개에서 중눌1리 마을회관으로 뒤돌아 귀가하려다가 임곡리의 이곳 들머리도 알겸 임곡리-화성산업 채석장터-임곡교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좁고 낭떠러지가 보여 등골이 오싹했다. 지그잭으로 내려 가는데 다리가 후들거린다. 마지막 임도끝은 임곡리 마을에서 이어지는 2차선에 오래된 꿀벌통 수십개가 방치된 고개이다. 집은 폐가이고 큰 나무가 작은 고개에 존재한다. 살펴보니 임곡-중눌 임도개설기념비의 표지석이 보인다. 고개나무밑에는 온갖 쓰레기가 방치되었다. 임곡교에서 오를 경우 이곳 작은 고개서 묘지있는 곳인 좌측으로 올라가면 중눌재다. 오전에 이곳에서 들머리를 못찾아 헤맨곳이다. 몇 년전 에 중눌1리에서 이곳으로 넘어온 기억이 있는데 당시는 임도가 이렇게 벼랑인 줄 몰랐다. 좀 내려오면 우측엔 석회 공장이 있고 좌측에는 산을 절반 파낸 채석장이다. 용굴인지 중간에 큰 구멍이 있다. 화성산업 간판이 보인다. 조금 내려오니 25번 버스다니는 국도이다. 여기서 자택은 30분 거리다.

    중눌재를 중눌1리 마을회관에서 올라 주차하고 천택산을 쉽게 올랐다. 노랑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하여 무명봉2개를 답사했다. 주변 갈미봉과 두루봉은 정보부족으로 미답지가 되어 아쉽다.

    중눌재에서 줄발하여 천택산-550봉-중늘재-495봉 이동

    아래는 중눌재

    중눌재에 주차한 내차(위 사진)와 천택산에서 일하러 온 군인들의 차(아래) 이곳은 중눌재입니다.

    산입구의 리본 -감사합니다.

    천택산 정상에는 상주 화서면 예비군 중대에서 헬기장을 수리하고 도색하고 있다.

    리본이 있는데 천택산 산 표지는 없어졌네요.

    화서면 일대를 조망해봅니다.

    하산해서 중간지대 묘지에서 갈미봉쪽 550봉 첫봉우리를 다녀옵니다.

    갈미봉 갈림길

    두루봉을 오른다고 올랐지만 얼뚱한 495 무명봉

    무명봉은 문정남 리본만 펄럭입니다.

    등산로는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정상 부근은 좀 어지러움

    오늘 보행거리 4.3키로미터 이고 이곳 중눌재 높이는 433미터이며 오늘 총 2시간 48분 걸었고 만보기는 14,000보입니다. 오후 3시경에 자택도착

    중눌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