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 가는 존재

설악산 만추(백담사-마등령-비선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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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13. 10. 29.

2013.10.27

 

가을설악을 안볼수는 없고 사람은 너무 많아 그게 싫어서 피크가 지나자 설악을 향한다.

평소와는 달리 사람들은 남쪽으로 향했고 나는 북쪽으로, 가을이 빨간 단풍만이 아니라

' 만추'라는 것도 빨간단풍과 스산한 늦가을의 정취도 있다는걸...

원래 와이프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일이있어 혼자, 공룡을 밤11시차타고 새벽에 오르려고 에약했는데

연이은 한라,지리..좀 몸도 챙겨야 겠다는 생각 ...그냥가자는 생각...고민하다..

저번주에도 새벽에 지리를 올랐는데 ..뚀 영하4도에 새벽1시즈음에 올라야하는 부담.

꼭 가야할 이유도 없고 해서..여유있게 늦가을을 볼려고 나선다.

 

버스도 빨리와 백담사에 8시15분에 도착, 사람이 없으니 좋긴 좋다.

스산한 기운이 옷깃에 스미고 떠오르는 태양은 음지와 양지를 확연히 가른다.

이렇게 백담사 계곡을 독차지는 아니지만 홀가분하게 느끼며 걷는다.

아직도 단풍은 여전하다. 계곡물은 맑다 못해 시프르고..햇살에 비친 단풍이

밝게 빛난다.

영시암에서 국수 공양을 먹고 다시 오세암에서 밥공양을 먹었다. 배가 두둑하니

부러울게 없다. 신산유람이 이거 아니겠는가 내배부르고 멋진 단풍과 맑은물,파란하늘

게다가 기암괴석에...햇살에 바람에 춤추는 나무들이 부드럽게 다가온다.

햇살에 녹아나는지 위에서 물이 떨어진다.

올해는 유난히 빨간단풍이 아니라 노란단풍이 많다? 그런 종류인지 아니면 기온이 별루레서인지

전에는 몰라서 지나쳤던 망경대를 향했다. 금지이긴한데 이유없어보인다.

줄몇개만 달면 될텐데. 망경대에서 오세암 전경이 보이고 공룡능선,용아장성이 개스가끼였지만

한눈에 들어온다. 대청봉부터 소청산장까지 이런 멋진곳이 있었다니...

ㅎㅎ아직 멀었다는얘기

 

 

 

 

막떠오른 햇빛에 스산한 기운이 돈다. 사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ㅎ

백담사입구 한가로운 전원 풍경

 

 

 

이런 적막감...맨우츨 고은 의시비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못본 그꽃'

 

 

 

 

 

 

 

 

 

가을은 말로하는게 아니라 그냥 옷깃을 여미고 묵묵히 느끼는것....

 

 

 

 

 

 

 

 

 

 

 

 

 

 

 

 

 

 

 

 

 

 

 

 

 

국수공양

 

영시암 집한채만있었는데 많이 늘었다 이젠 공양도 주시고 ㅎㅎ감사합니다

친구 잘있었나/  나 바쁘네...

 

 

파랗던 풍경이 이렇게 가을분위기로 변했다.

빨간것보다 이런게 빛에 의해 은은하고 화사한 단풍이 좋다...

 

 

 

 

 

 

 

 

 

우측 귀떼기청봉

대청과 용아장성

망경대에서본 공룡

오세암 위 마등령

우측에 헬기가 계속 떠있다.

 

공룡의 위용

 

설악의 바위는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뒤로 망경대

 

공양...맛있습니다 ㅎㅎ

 

바위형상이 관세음보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