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 가는 존재

28 2021년 02월

28

20 2021년 02월

20

등산 대설내린 지리산 서북능선(전북학생원/세동치/팔랑치/바래봉) 1

1.17 남쪽에는 바람꽃이 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제 봄을 기다리는 그런시기인데 전라도 쪽에 눈소식이 들려 온다. 금년 유난히 전라도쪽에 눈이 많이 내렸다. 강원도는 적게오고 산행 당일 내내 눈 예보였고 다음날 오전까지 계속된다는데 대설주의보에 강풍주의보에 영하17도 나름 습도도 괜찮아 보였다. 금산휴게소에서 파란하늘이 보였는데 전라동[ 인접하자 회색빛 하늘이고 인월을 지나자 눈이 내리고 있다. 이미 내린눈으로 바닥에는 솜털같은 눈이 소복히 쌓였고 눈이 내리는데 강풍이 불어 정신없이 흩어진다. 세동치를 오르는데 나무 윗부분은 바람이 털어가고 그아래는 백설기 같은 눈이 소복하다. 강풍은 여전히 거쎄 나무에 있는 눈을 털어 순간 안개처럼 뿌옇게 되기도 한다. 눈꽃세상이다. 세동치에 이르자 두터운 상고대가..

댓글 등산 2021. 2. 20.

20 2021년 02월

20

등산 대설내린 지리산 서북능선(전북학생원/세동치/팔랑치/바래봉)2

강풍이 불고 춤고 눈천지라 물병은 얼어 내린눈 먹고 잠깐 요기라도 해야 하는데 계속되는 눈천지라 어디 앚을곳도 마땅치 않아 그냥 계속 내달렷다. 능선길은 눈이 워낙 많아 걷는느낌은 솜털 같았고 내리막길은 그냥 엉덩이로 내려왔다 ㅎ. 팔랑치에 이르면서 날이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다. 구름이 쉴새없이 넘나들고 가끔 해가 비치기도 한다. 날이 갤려나 하면 사라져 한동안 회색빛으로 .. 그래 예보대로 온종일 눈이다라고 포기할 쯤이면 해가 언뜻 스쳐간다 ㅎ 부침이 계속되다 파란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해도 조금씩 나온다. 강풍은 불어 구름을 밀어 재끼고 눈은 털어 능선으로 올린다. 바래봉에 오르자 파란하늘이 본격적으로 보이고 지나온 능선은 강풍으로 아래에서 나무에 쌓인눈을 털어 능선으로 올리는 진귀한 풍경을 본다. ..

댓글 등산 2021. 2. 20.

15 2021년 02월

15

11 2021년 02월

11

등산 눈내린 도봉산의 소소한 설경(송추탐방/여성봉/오봉/칼바위/신선대/포대정상/만월암/도봉탐방)

2.4 요즘 눈은 건설이고 습도가 대부분 낮아 제대로된 설경을 보기 어렵다. 전국에 눈이 내렸다는데 운악산을 갈까하다 계속 멀리 갔다와서 오늘은 그냥 근교에 편안하게 도봉산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오봉으로 간다. 습설이었으면 제대로된 설경이 왔을법한데, 역시 건설이라 소나무에만 눈이 걸려 있고 바닥에는 뽀드득 거리며 감촉이 좋다. 뭐 이런 저러면 어떠리 그저 눈온길을 걷는것만 해도 좋으니 소복히 쌓인 눈들로 세상이 평화스럽게 보인다. 거의 10cm이상 왔는데 습설이면 온통 하얗게 들러붙었을 북한산도 멀리서보니 그저 그렇다. 입춘도 지났고 이젠 봄기운이 완연하니 겨울도 다 간듯하다. 이젠 봄이다.

댓글 등산 2021. 2. 11.

06 2021년 02월

06

등산 봄바람부는 덕유산(주차장/설천봉/정상/중봉/오수자굴/구천동)

1.31 이틀동안 눈이 내리고 일요일인 당일 오전까지 눈에보 금년 패스할려다 한번 눈꽃이나 보자해서 나선 덕유산 계방산처럼 무주에 도착하니 날은 개고 날이 따듯하다. ㅋㅋ 일요일이라 사람은 많고 곤돌라도 1시간을 기다려 타고 오르니 깨끗하다. ㅎㅎ 바람도 없는 그야말로 봄날씨, 그래도 바닥은 내린눈으로 뽀드득거리고 계곡에는 백설기 깥은 눈이 잔뜩 쌓여 잇다. 장쾌한 주능선이 남덕유까지 펼쳐졌지만 어디에도 흰색은 없다 ㅎㅎ 이제 봄이 오나보다 꽁꽁 얼었던 게곡도 시원한 물소리가 들린다.

댓글 등산 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