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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 못 가본 곳들 더 많이 가봤음 하는 맘입니다.

이천 원적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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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기)이야기

2018. 4. 28.

- 2018년 04월 22일 경기도 이천 원적산에서 -



원적봉.영원사.임도 삼거리에서 가져간 과일을 나눠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또다시 원적봉을 향해 갔습니다.

































드디어 원적산 원적봉입니다.

원적봉 정상표석을 보니 그제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이 표석은 동.서.남.북 사방에 원적산(해발 564m)이란 글씨가 있고

사방 어느 곳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가 있거던요.



북쪽을 바라보며...



남쪽을 바라보며...



동쪽을 바라보며...

서쪽은 헬기장이며 회원들이 점심먹을 준비를 하고 있어서 생략 했습니다.














점심먹기 바빠서 도시락 사진을 못 찍은...

생각해보니 먹거리가 푸짐할 수록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ㅋ

이 날은 족발에 불고기에 가죽나무순에 엄나무순에... 먹거리가 푸짐했거던요.

그럼 이 사진은 뭐냐구요?

밥을 거의다 먹어갈 때쯤 후미로 올라온 총무님이 베낭에서 꺼내놓은 도시락인데 세상에나!!

김밥을 프라스틱 아닌 유리그릇에 김밥을 싸온거 있죠?

들어보니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힘들게 왜? 했더니 그의 부인이 김밥은 프라스틱 그릇에 담아가면 금방 상한다고 힘이 좀 들더라도 유리그릇에 싸가라고 하더라나?

배가 불렀지만 총무부인이 정성들여 싸준 미니김밥을 안먹어볼 순 없겠죠?

한개 먹음 정없다고 세개나 먹어 주었습니다.




점심을 먹곤 천덕봉 갈사람? 했더니 딱 한사람만 간다고...






다시한번 더 정상표석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건만 더 이상의 동참자는 나타나지 않는...

그래서 햇살이 포함 두 사람만 천덕봉을 향해 갔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저 멀리에서 같이가자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뒤돌아보니 세사람이 더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혹시나 천덕봉을 안갈까봐 우리가 점심을 먹는 사이 점심도 안 먹고 천덕봉을 다녀오고...

참석자 35명 중에 일곱명(그 중 여자는 딸랑 한명)만 천덕봉을 다녀오고

그 외는 원적봉에서 곧장 하산 했지만

오랜만에 한사람도 빠짐없이 정상을 밟은 기념적인 날이었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