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과 우정과 행복이 머무는 곳

남은 생, 못 가본 곳들 더 많이 가봤음 하는 맘입니다.

영동 월류봉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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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충청편)

2021. 4. 12.

- 2021년 04월 04일 충북 영동 월류봉둘레길에서 -

 

음력으로 02월23일(양력 04월04일)은 며느리 생일입니다.

해마다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생일을 잊어먹지않고 꼬박꼬박 챙겨주는 편인데

올해는 마침 주말이라 생일전날 온가족이 다함께 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토.일 연속으로 비가 왔습니다.

덕분에 토욜날은 하루종일 방콕하면서 해물파전 부쳐먹은 거 외엔

쫄면, 치킨, 피자... 등등을 시켜 먹으면서 TV보고, 핸드폰하고... 하면서 집안에서만 놀았습니다.

생일날 아침엔 미역국을 끊여서 아침밥을 먹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가

11시쯤 비가 그치는 듯 해서 손주들을 데리고 월류봉 둘레길을 갔습니다.

지난 02월12일날 월류봉둘레길(월류봉광장~완정교)을 걸으면서

다음에 다시오면 새로 개통된 길(완정교~목교)을 함께 걷자고 약속을 했기 때문 입니다.

 

완정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날 비가 하루종일 내려서인지 석천물이 흙탕물이네요.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도 거의 폭포 수준이네요.

 

울손자, 석천물을 바라다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월류봉둘레길을 걷고 집착,

늦은 점심을 먹고 이것 저것 챙겨서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곤 남은 휴일 오후시간을 내내 손주들이 다녀간 흔적들을 지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소에 빨래에... 손주들 흔적 지우기는 언제나 넘 힘들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