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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 못 가본 곳들 더 많이 가봤음 하는 맘입니다.

영동 월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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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충청편)

2021. 6. 23.

- 2021년 06월 15일 충북 영동 월류봉에서 -

 

덕유산 산행 후 집착, 씻고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06월13일날 천생산 산행 후 뒷풀이(운전기사 저녁 대접하기)를 해야 했었는데

점심 먹은 것이 소화도 안 되었고 또한 햇살이가 너무 지쳐 있었기에

이틀 후(15일날) 햇살이가 쉬는 날로 미루었기 때문입니다.

저녁을 어디에서 무얼 먹을것인지 물었더니 추풍령으로 가서 돼지생갈비가 먹고 싶다고...

헉!! 그 멀리??

술 좋아하는 친구가 자기 차로 갈리는 없고, 분명 내 차로 가자고 할 거 같았습니다.

덕유산 가서 하루종일 비 맞고와서 넘 피곤하다고,

글구 눈이 나빠서 요즘은 야간운전은 웬만함 피한다고,

글면서 내 차 아닌 00호(친구 차)로 가면 가지!! 했더니 한참을 생각후 알았다고 했습니다. ㅎ

그래서 그 날 함께했던 또다른 친구에게 전화, 다함께 추풍령을 갔습니다.

 

셋이 돼지생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숯불(위 사진)이 나오고 돼지생갈비(아래 사진)가 나오고...

소주에 맥주도 주문 했습니다.

술도 안 마시면서 운전도 안해준다고 할까봐 작정을 하고 마시기로 했습니다.

함께한 간호사 친구는 햇살이보다 열다섯살 쯤 어린 친군데 평상시에도 술을 제법 하거던요.

그래서 믿고 마시기로 한 것입니다.

 

출발은 6시에 했지만 추풍령까지 가는 시간이 있다보니 밥시간이 좀 늦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돼지생고기 2인분을 더 추가하고 된장찌게에 공기밥도 추가 했습니다.

술은? 두 사람이 소주 한병에 맥주 네병을 마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맥을 한 것입니다.

더 마실수도 있었지만 햇살인 하루를 쉬었기에 5일에 걸려 할 일을 4일에 해야 했기에,

글구 간호사친구는 아침근무라 새벽 5시에 기상, 출근을 해야했기에 아쉽지만 그만 마시기로 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영동에 있는 월류봉을 갔습니다.

친구는 추풍령에 있는 돼지생갈비도 먹고 싶었지만 아마도 야밤에 이 월류봉 광장을 가보고 싶었나 봅니다.

 

기념사진을 몇 장 찍고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