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4)
댓글 17
산(전북)이야기
2022. 2. 5.
- 2022년 01월 29일 전북 완주 대둔산에서 -
칠성봉전망대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용문굴로 되돌아 갔습니다.
용문굴에서 애마가 있는 용문골등산로입구를 향해 갔습니다.
신선굴약수가 보이시나요?
사진으론 잘 안보일 거 같아서 바가지로 한바가지 퍼서 사진(아래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때요? 깨끗하죠?
그치만 물맛은 아니봤습니다.
아주 작은 폭포??
함께한 지인이 사진을 찍어달래서 찍어봤는데...
어때요? 이 정도면 빙벽 타는 거 같이 보이나요? ㅋ
그렇게 저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용문골 입구까지 왔네요.
주차장 도착, 곧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산악회 회원 열명이 자동차 두대로 산엘 다니는데
이 사람이 안빠지면 저 사람이 빠지고 저 사람이 안빠지면 이 사람이 빠지고...
글대보니 열사람 다함께 산엘 다니기가 여간 힘드는게 아니네요.
이 날도 아홉명이 참석을 하고 한명이 빠졌는데 그 한명이 저녁을 사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햇살인 손주들이 기다리고 있어 참석을 못하겠노라고 하면서 맛있게 먹고 좋은시간 보내라고 하고는
동네 도착 하자마자 집으로 갔습니다.
집착하니 아들이 소고기에 삼겹살을 사놓곤 햇살일 기다리고 있네요.
그래서 손주들과 함께 삼겹살에 소고기 구이로 저녁을 먹고는 대둔산 산행을 마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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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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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 / 밖은 봄이 오고 있습니다
님은 지금 지구촌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쿼바디스
어디로 가시나이까
바이러스 더 치밀힌 변종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뻐른 속도로 자연이 인간의 한계지점에 도착하여
절대자까지 외면하는 지구촌애
질병과 절대절명의 위험까지 세포가 움직이는
산자와 죽은자 수없이 갈라놓고 있다
재해보다 더 잔혹한 인간의 피폐된 정신은
사회 정치 독선과 위선,
'예측불가능한 불확실성'이
너무 가까이 접근하기 시작하는 것을
신이여 !
그 좋은 자리 내리기 전에
작은 벌레 나비 풀잎 하나까지 있는 그내로 굽어 살펴 주소서 !
그대의 자녀들이라 자칭하는 자들을
버리지 마시고
이 세상에 그냥 살도록 구하여 주소서 !
*
/서리꽃피는나무 poet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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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햇살님은 소고기를 먹을 자격이 충분합니다...ㅎㅎ
답글
햇살님 산악회도 승용차 2대로 산행을 하고 계시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