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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 못 가본 곳들 더 많이 가봤음 하는 맘입니다.

금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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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충청편)

2022. 4. 19.

- 2022년 04월 13일 충남 금산 나들이 길에서 -

 

휴무 마지막 날,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밑반찬 좀 만들고 그리고 낮잠을 좀 자야지 했는데

그리고 겨우 멸치볶음 하나 만들었는데 친구가 전화, 수제비가 먹고 싶다고, 나오라고 하네요.

어디로 갈건데? 했더니 모른다고...

나도 돈주고 수제비를 사먹어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아는 곳이 없는데? 했다가

딱 한곳 아는 곳이 있긴 있는데 그긴 한참을 기다려야 하던데 지금도 그런가 전화한번 해봐야겠네! 하면서

전화를 했더니 40~5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ㅎ

40~50분 기다려야 한다는데 그래도 갈거야? 했더니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고 가보고 싶다고...

그래서 갔습니다.

 

조수석에 앉아 사진 몇 장... ㅎ

 

'너구리의 피난처' 주차장에 도착,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주변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드디어 우리 차례(예약한 전번으로 전화가 옴)가 오고...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네요.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 맛은 있었는데 양이 좀 작더라구요.

그래서 뭘 좀 더 주문할까? 하다가 저녁을 좀 일찍 먹음 될거 같아서 그냥 대충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해마다 홍도화 축제가 열리곤 하던 동네(금산군 남일면)를 가는데

비가 어찌나 많이 쏟아지던지 사진찍기 좋아하는 햇살이건만 자동차에서 내리기가 싫었습니다.

그 동네는 가로수가 온통 홍도화로 되어 있는데 그래서 한꺼번에 피면 그냥 저냥 볼만한데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안해서 그런지,

축제를 안한다고해서 안가꾸어서 그런지, 그것도 아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예전만 못한 듯 했습니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고 그냥 스쳐 지나 갔습니다.

 

그렇게 가다보니 충남(금산군 남일면)과 전북(무주군 부남면) 경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 쯤에 가니 비가 좀 덜 내리는 거 같아서 자동차에서 내려 홍도화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

아마도 남일면에서 그 곳(충남과 전북 경계)까지 홍도화를 가로수로 심은 모양입니다.

 

그리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착, 쉬고 있는데

이웃에 사는 친구가 전화를 해선 누구네 집에서 한잔하기로 했다며 같이 가자고 하네요.

한며칠(금.월.화.수) 쉬었기에 내일부터 한동안 일이 많을거라고, 그래서 쉬어야 한다고, 잘 갔다 오라고 했더니

"그럼 난?? 한잔 마시고 집에 올때 어떻게 와??" 하는...

그 친구와는 걸어서 2~3분거리에 살다보니 산에 가거나(산행 뒷풀이), 같이 저녁을 먹거나 하면

햇살이가 그 친구차를 운전, 집으로 돌아 온답니다.

언젠가 술을 마시곤 대리운전을 부른다고 하길래 "그냥 내가 운전해서 갈께!" 했더니

이젠 아예 햇살이 담당이 되었네요. ㅋ

 

암튼 그래서 할 수 없이 따라 갔다가 햇살이 포함 친구 다섯명과 함께

양장피에 치킨에 술 한잔씩을 하고 밥을 먹고...

(햇살인 술을 안마시는 대신에 밥은 꼭 먹어야겠다고 했더니 새로 밥을 지어 주더라구요. ㅎ)

그리곤 집으로 돌아왔는데 친구 애마는??

햇살이가 운전, 그 친구 집앞에다 세워놓고 그리곤 걸어 왔답니다.